실로암(Siloam), 성 안에 실로암 연못이 생긴 이유

작성자7교구카페운영자|작성시간17.02.04|조회수480 목록 댓글 0

실로암(Siloam)

보냄을 받은 자라는 뜻으로 예루살렘 성 안에 있는 연못이다.

성 안의 주요한 수원이었던 실로암의 물은 백성들을 돌보는 하나님의 손길과도 같은 것이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 대신 앗수르를 의지하자 이사야는 이 백성이 천천히 흐르는 실로아 물을 버리고 르신과 르말리야의 아들을 기뻐하나니라는 말로 비유하였다(8:6).

신약 시대 이곳 실로암의 망대가 무너져서 열여덟 명이 죽은 적도 있었다(13:4). 예수님은 나면서부터 소경 된 자를 고치실 때 진흙을 발라주고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고 명하셨다(9:7).

현재 실로암 연못은 성 밖에 위치하고 있는데 16세기 오스만 터키의 슐레만 대제가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면서 남쪽 성벽을 축소하였기 때문이다.

 

성 안에 실로암 연못이 생긴 이유

기드론 골짜기에 있는 기혼샘의 물은 예루살렘의 중요한 수원(水源)이었다. 앗수르의 산헤립이 유다를 공격해오자 히스기야 왕은 예루살렘의 수원을 지키기 위하여 성 밖에 있는 기혼 샘의 물을 성 안으로 끌어들이는 터널 공사를 하였다. 성 밖의 수원이 외부의 적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은폐시키고 성 안의 주민들에게 식수를 공급할 수 있는 터널을 만들어 성 안에 만들어진 연못을 실로암이라고 불렀다(왕하 20:20; 22:11). 히스기야 터널이라고 불리는 이 터널의 길이는 500m 정도이며, 터널에서 발견된 비문에는 인부들이 양쪽에서 터널을 뚫다가 바로 그 지점에서 만났다는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비전성경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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