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Thomas)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요 20:28)
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의 한 사람으로 디두모라고도 부른다(요 11:16; 20:24; 21:2). 그에 관해서는 요한복음에 주로 언급되어 있다. 예수님께서 베다니로 가셔서 나사로를 살리려 하실 때 다른 제자들은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가시지 말라고 말렸던 반면 그는 앞장서서 “우리도 주와 함께 죽으러 가자”고 용감하게 말했다(요 11:16).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 사실을 말씀하셨지만, 그 뜻을 알아듣지 못했던 도마는 “주여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삽나이까?”라고 물었다(요 14:5). 이에 대해 예수님은 자신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셨다(요 14:6). 또 그는 예수님의 부활을 의심하여 예수님의 옆구리에 손을 넣어 보지 않고는 부활을 믿을 수 없다고 했다(요 20:24-25). 하지만 8일 후 그에게 나타나신 예수님을 본 그는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요 20:28)라고 신앙을 고백했다. 그 후 도마는 디베랴(갈릴리) 바다에서 제자들에게 다시 나타나신 예수님을 만났고(요 21:1-14), 승천하시는 것도 보았다(행 1:9-13).
[비전성경사전]
*성 도마의 불신(베르나르도 스트로치 作/이탈리아/1620년/유화)
28. 도마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의 주님이시오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29.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요20:2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