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단(Nathan)
다윗과 솔로몬 시대에 활동했던 선지자이다. 다윗이 성전을 건축하고자 할 때 찬성했으나(삼하 7:1-3) 솔로몬에게 하나님의 성전을 짓게 하실 것과 다윗의 후손을 세워 다윗의 나라를 견고하게 하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삼하 7:4-17). 다윗이 밧세바를 범하고 우리아를 전쟁터에 보내 죽게 한 죄와 그 죄로 인한 하나님의 징계를 말하였고(삼하 12:1-14) 밧세바에게서 솔로몬이 태어났을 때 하나님의 명을 받아 그에게 ‘여디디야’(여호와께서 사랑하심)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다(삼하 12:25).
또한 아도니야가 반란을 일으켜 왕이 되려고 할 때 나단은 밧세바에게 찾아가 솔로몬이 왕이 되도록 다윗에게 청하라고 권면하였고(왕상 1:11-14) 밧세바와 함께 다윗을 찾아가 왕의 후계자에 대해 조언하였다(왕상 1:22-27). 그리고 그는 제사장 사독, 브나야와 함께 솔로몬을 노새에 태우고 기혼으로 가서 대관식을 거행하였으며(왕상 1:38-39) 다윗과 솔로몬의 행적을 기록하였다(대상 29:29). 나단의 아들 사붓은 솔로몬 내각의 대신으로 지냈다(왕상 4:5).
사독(Zadok)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의 후손이며(대상 6:1-3) 아히둡의 아들이자 아히마아스의 아버지이다(삼하 8:17; 18:19; 대상 6:8; 24:3).
헤브론에서 다윗이 왕으로 추대될 때 젊은 용사였던 사독은 자기 집안의 군대장관 22명을 이끌고 다윗에게 나왔다(대상 12:28). 법궤를 오벧에돔의 집에서 예루살렘 성으로 옮길 때 궤를 메었으며(대상 15:11-12), 다윗이 이스라엘 전체의 왕이 되어 군사적인 목적으로 인구 조사를 할 때 아론 자손을 대표하는 관장의 일을 하였다(대상 18:16, 대상 27:17). 압살롬의 반란으로 다윗이 도피할 때 다윗의 명령으로 예루살렘에 남은 그는 예루살렘과 다윗 무리 간의 연락을 담당하였다(삼하 15:22-29). 다윗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올 때에는 다윗의 말을 전하여 유다 장로들의 마음을 돌리게 했다(삼하 19:11).
아도니야의 반역을 도왔던 아비아달 제사장과는 달리 사독은 충실하게 솔로몬을 섬겼다. 다윗 때 제사장이었으며 솔로몬에게 기름부어 왕이 되게 했다(왕상 1:34, 38-39, 44-45). 솔로몬이 왕이 된 후에는 대제사장이 된 사람이다(대상 6:53; 삼하 8:17; 삼하 20:25). 솔로몬 왕 때 아비아달 제사장이 제사장 직위를 잃게 되자 사독과 그의 자손이 유일하게 제사장 직무를 수행했다(왕상 1:7-8; 왕상 4:2, 4). 그 후손들은 우상숭배의 죄악이 만연할 때에도 제사장직을 성실하게 수행했다 (왕상 1:8, 26, 32; 대하 31:10; 겔 40:46; 43:19; 44:15).
에스겔이 환상 중에 만난 사독: 에스겔은 성전에서 섬길 제사장으로 환상 중에서 본 사독의 자손을 말했는데(겔 44;15) 이것은 사독이 ‘고결한, 의로운’이라는 이름의 뜻처럼 책임감 있게 하나님과 사람을 섬겼기 때문으로 보인다.
브나야(Benaiah)
1. 대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들로(대상 27:5) 다윗 왕 시대 열두 군대사령관 중의 한 명으로 시위대 장관이다(대상 11:22-25). 3인의 용사 중 하나로 그는 함정에 빠진 사자 한 마리와 장대한 애굽 사람 한 명과 모압인 두 명을 죽였다(대상 11:22-23; 27:5; 왕상 1:38). 솔로몬의 명령을 받고 아도니야와 요압을 처형했으며(왕상 2:25-34), 요압을 대신하여 솔로몬 왕의 군대장관이 되었다(왕상 2:35; 4:4)
2. 다윗을 따랐던 30인의 용사 중 한 사람으로 세겜 근방 비라돈 사람이다(삼하 23:30).
3. 시므온 지파 사람이다. 그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대상 4:36).
4. 다윗에 의해 언약궤가 예루살렘으로 다시 돌아올 때 찬양대에 속했던 사람으로 비파를 탔다(대상 15:18, 20)
5.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메어 올릴 때 나팔을 불었던 사람 중의 하나이다(대상 15:24).
6. 여호사밧 시대에 모압과 암몬과 마온의 연합군을 유다가 이길 것이라고 예언한 야하시엘의 조부이다(대하 20:14). 모압과 암몬, 마온의 연합군이 유다를 침략해 왔을 때 여호사밧과 유다 백성들은 금식하며 기도했고 이때 야하시엘에게 성령이 임하여 유다의 구원을 예언하였다(대하 20:15-17).
7. 히스기야 왕 때 성전 안에서 백성들의 헌물을 관리하였던 사람이다(대하 31:13).
8. 에스라의 권유를 받아들여 이방인 아내를 내어보냈던 사람이다. 제사장 바로스의 자손, 바핫 모압의 자손, 바니 자손, 느보 자손 등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이 네 명 나온다(스 10:25, 30, 35, 43).
9. 에스겔 때에 악을 꾀하고 악한 교훈을 가르쳤던 방백들 가운데 한 사람인 블라댜의 아버지이다(겔 1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