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Dan), 벧엘(Bethel), 종교의 중심지- 벧엘

작성자7교구카페운영자|작성시간17.06.04|조회수1,578 목록 댓글 0

 

단(Dan)


인명: 야곱의 다섯 번째 아들이며 라헬의 종 빌하의 아들이다(창 35:25). 납달리의 친형이었으며 성경의 여러 곳에 그와 함께 이름이 나타난다(창 35:25; 46:23; 출 1:4등). 단은 이스라엘의 12지파 가운데 하나인 단 지파의 시조가 되었으며 오홀리압과 삼손은 단 지파 출신이다(출 31:6; 삿 13:2, 24).
지명: 남쪽으로 유다, 서쪽으로 지중해, 북쪽으로 에브라임, 동쪽으로 베냐민의 땅과 경계를 이루는 지역이 단 지파에게 분배된 땅이다(수 19:40-46). 그러나 이곳에는 강력한 아모리인들이 살고 있어서 단 지파는 이곳의 골짜기를 차지하지 못하고 산지로 쫓겨났다(삿 1:34-35). 후에 단 지파가 북쪽으로 이동하여 취한 레센(라이스) 땅이 그들 조상의 이름을 따라 단 지파의 땅이 되었다(수 19:47; 삿 18장).
여로보암 1세가 이곳에 금송아지를 세우므로 단은 우상숭배를 위한 장소가 되었다(왕상 12:25-33).
‘단으로부터 브엘세바까지’라는 말의 의미: ‘단에서 브엘세바까지’라는 관용구는 구약의 여러 곳에서 사용되었다(삿 20:1; 삼상 3:20; 삼하 3:10; 17:11; 24:2, 15; 왕상 4:25; 대상 21:2; 대하 30:5). 이것은 이스라엘의 북에서 남까지의 전 지역을 묘사하며 이스라엘 최장 길이를 표시한다.



벧엘(Bethel)


예루살렘 북쪽, 실로 북쪽(삿 21;19), 아이 서쪽(수 7:2), 라마 북쪽(삿 4:5)에 위치한 곳으로 현재의 ‘베이틴’(Beitin)으로 본다. 갈대아 우르를 떠나 가나안에 들어온 아브라함은 벧엘 동편 산에 도착하여 제단을 쌓았다(창 12:8). 이곳의 원래 이름은 ‘루스’였는데(창 28:19; 삿 1:23) 에서를 피해 밧단아람으로 도망가던 야곱이 자신과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만나 그곳 이름을 ‘벧엘’, 즉 ‘하나님의 집’이라 칭하였다(창 28:10-22).
후에 야곱은 밧단아람에서 가나안으로 돌아오는 길에 하나님의 지시를 받고 이곳에 와서 제단을 쌓고 ‘엘벧엘’이라 불렀다(창 35:1-7). 야곱은 여기서 하나님으로부터 ‘이스라엘’이라는 새 이름과 조상들에게 하신 언약을 재확인받았다(창 35:9-15). 한편 리브가의 유모 드보라가 죽어 묻힌 곳도 이곳 상수리 나무 아래이다(창 35:8). 벧엘은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간 초기에는 베냐민 지파에게 분배된 곳이었으나(수 18:22) 후에는 에브라임 지파의 영토가 되었다(삿 4:5; 대상 7:28). 분열 왕국 시대에는 북이스라엘의 영토였으나 유다 왕 아비야가 이곳을 공략하여 유다의 영토로 편입되었고(대하 13:19) 바벨론에서 돌아온 뒤에는 베냐민 지파가 이곳에 거주하였다(스 2:28; 느 7:32; 11:31).
신약 성경에는 이곳에 대한 기록을 찾아볼 수가 없다. 마카베오서에 의하면 마카베오 왕조 때 이곳이 번창했으며 로마의 베스파시아누스가 황제가 되기 전 마지막으로 정복한 곳이 이곳이라고 한다.
성경 속의 또 다른 벧엘: 시므온 지파에게 할당되었던 성읍으로 ‘브두엘’(대상 4:30), ‘브돌’(수 19:4)이라고도 하였다. 다윗이 시글락 전투에서 탈취한 전리품을 이곳에 거주하는 장로들에게 선물로 보냈다(삼상 30:27).



종교의 중심지, 벧엘


사사 시대 이후로 이곳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종교적인 구심점 역할을 한 곳이었다.
이곳에 하나님의 법궤가 있었고(삿 20:27)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뜻을 묻기 위해 이곳에 올라와(삿 20:18)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다(삿 20:26; 21:4). 사무엘이 이스라엘을 다스리기 위해 순회하던 세 곳 가운데 한 곳일 정도로 중요한 곳이었다(삼상 7:16). 또한 선지자의 생도들이 이곳에 있었으며(왕하 2:3) 엘리야가 승천하기 전 이곳에 들렀다(왕하 2:2).
그러나 여로보암 이후 벧엘은 우상숭배의 본거지가 되었다(렘 48:13). 여로보암은 이곳에 금송아지를 세워 섬기게 하여 이스라엘 사람들을 우상숭배의 죄에 빠지게 하였고(왕상 12:28-29) 북이스라엘의 제일 큰 성소가 되게 하였다(암 7:10). 예후도 이곳에서 금송아지 섬기는 것을 계속하였다(왕하 10:29). 이 때문에 벧엘은 아모스나 호세아 같은 선지자에게서 멸망에 대한 선포를 들었다(호 4:15; 암 3:14). 호세아가 이곳을 ‘우상의 집’이란 뜻의 ‘벧아웬’이라고 칭한 데서(호 10:5) 이곳에서의 우상 숭배가 얼마나 극심했는지를 충분히 짐작하게 한다. 요시아 왕 때 요시아의 종교개혁으로 이곳에 있던 우상 숭배의 제단이 파괴되었다(왕하 23:15).


[비전성경사전]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 센터로 신고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