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Inheritance), 기업 이을 아들이 없을 때, 기업의 상속권, 분깃(Portion)

작성자7교구카페운영자|작성시간17.07.20|조회수1,083 목록 댓글 0

기업(Inheritance)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재산이나 사업 등으로 이스라엘에서 기업은 주로 토지였다.


구약에서의 기업의 의미
: 구약성경에서 기업(나할라; nachalah)은 ‘재산, 소유, 상속’의 뜻으로 쓰였으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지파에게 분배하신 약속의 땅, ‘토지’와 같은 개념으로 많이 쓰였다(출 6:8; 32:13; 신 12:10).
또 ‘소유’를 뜻하는 히브리어 ‘아후자’(?chuzah)란 단어도 기업으로 번역되어 ‘토지의 소유’(창 17:8; 47:11; 레 14:34; 27:21), ‘재산으로 상속된 부동산’(레 27:16, 22, 24, 28)을 의미하는 말로 쓰였다.
이스라엘 백성은 기업이란 하나님이 그들에게 주신 선물이고(신 12:10)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것(레 25:23)이기 때문에 자신들은 청지기로서 기업을 잘 보존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레 25:23-34). 그래서 하나님이 주셨으며 조상에게 물려받은 기업을 팔거나 옮기는 것을 죄로 생각하였다(왕상 21:3). 한편 성경에 나타나는 기업에 대한 독특한 사상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기업이라는 것이다(신 9:26, 29; 32:9; 시 28:9).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이 특별히 선택한 민족이라는 의미였다. 또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증거(말씀)가 기업이 된다고 고백하였다(시 119: 111).


신약에서의 기업의 의미
: 신약에서도 ‘기업’이란 뜻이 재산의 상속이란 의미로 사용되었다(마 21:38; 막 12;1-8; 눅 15:11-12). 그리고 이 개념은 확장된 의미로 나타난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의 대속의 죽음을 통해 새 언약의 중보자가 되심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누구든지 영원한 기업인 영생과 하나님 나라를 얻게 된다(마 19:29; 눅 10:25; 18:18; 엡 1:18; 골 1:12; 히 9:15; 벧전 1:4). 성도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자녀가 됨으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그분의 기업, 나라를 상속받을 후사, 곧 상속자가 된다는 의미이다(롬 8:17; 히 1:2). 이렇게 성도에게 약속된 기업은 믿음과 오래참음을 통해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며(히 6:11-12) 성령께서 성도가 하나님의 자녀된 것을 인치시고 친히 기업의 보증이 되어 주심으로 받게 된다(엡 1:13-14).
성도에게 약속된 기업은 그리스도를 믿는 유대인뿐 아니라 예수를 믿는 모든 이방인에게도 허락된 것이다(엡 3:6).


기업 무를 자(Kinsman-Redeemer)

: ‘기업을 되찾아 주는 사람’, ‘기업을 구속하는 사람’이란 뜻이다. 이 말에 해당되는 히브리 말은 ‘고엘’(go?l)이며, 동사형 ‘가알’(ga?)은 ‘되찾다, 무르다, 구속하다’의 뜻을 담고 있다.
이 고엘 제도는 이스라엘 지파가 분배 받은 기업(땅)을 영구히 보존하고 혈족을 유지하며 부당한 피해를 당했을 경우 이를 보상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기업 무를 자는 가난한 친척의 기업을 다시 사주어야 했으며(레 25:25) 부당한 피해를 입은 친족을 위해 복수할 수 있었다(민 35:12, 19, 21). 또 자녀가 없이 죽은 친족인 경우 그 미망인과 결혼해야 할 의무가 있었으며(신 25:5-6) 거절할 경우 죄값을 대신 받아야 했다(신 25:7-10). 기업 무를 자의 자격은 혈연 관계이어야 하며(룻 2:20) 기업 무를 능력도 있어야 했다(룻 2:1).



기업 이을 아들이 없을 때

아들이 없어 딸들이 기업을 이을 경우 그 지파의 기업이 다른 지파에게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다른 지파 사람과 결혼하는 것을 금했다(민 36:6-9). 또 그 지파, 가족의 기업을 보존하기 위해 기업 무를 책임을 수행하도록 규정했으며(레 25:25) 희년 제도를 통해 기업을 보존하도록 하였다(레 25:10).
 
 
기업의 상속권


이스라엘에서 기업은 지파별로 분배되었다(민 26:52-56). 아들들이 기업을 상속받았는데 장자는 다른 아들이 받는 몫의 2배를 받았다(신 21:15-17).
만일 아들이 없고 딸만 있을 경우 딸들이 기업을 이어 받았으며(민 27:1-8) 딸도 없을 경우는 그 형제에게 주고 형제도 없으면 가장 가까운 친척에게 주도록 하였다(민 27:9-11). 자식이 없는 과부의 경우는 남편의 형제와 결혼하는 것을 통해 남편의 기업을 보존할 수 있었다(신 25:5-6).
그러나 제사장과 레위 지파는 분배받은 기업이 없었다(수 13:14). 이들에겐 하나님이 친히 기업이 되신다고 약속하셨다(수 13:33, 겔 44:28).
   
분깃(Portion)


나누었을 때에 분배받는 몫이다. 구약에서는 주로 기업이나 땅을 분깃이라고 했는데, 제사장 직분을 맡았던 아론의 후손(민 18:20)이나 레위인들(신 14:27; 수 18:7)은 자신의 분깃이 없이 그 일을 하는 것 자체를 분깃으로 여겼다. 따라서 다른 백성들은 이런 이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돌보아야 했다.
또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분깃이라고 하셨는데(신 32:9), 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선택하셔서 특별히 자신의 기업으로 삼으셨다는 것이었다.
반대로 시편 기자는 하나님을 사람의 분깃이라고 했다(시 73:26; 119:57). 사람 편에서 볼 때 하나님은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변함없는 기업이 되신다는 뜻이었다. 신약에서 분깃은 예수님이 하셨던 잃은 아들 비유에 나온다. 이 비유에서 둘째 아들은 아버지에게 자신의 분깃을 달라고 요구했다(눅 15:12).


[비전성경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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