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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의 승리, 민21-36장 (목차)
1. 불신앙에서의 승리(민21:1-9)
1) 이스라엘의 불신앙
2) 놋뱀의 의미
2. 아모리 바산 왕에 대한 승리(민21:10-22)
1) 하나님의 능력으로 승리
2) 언약의 하나님
3. 발락과 발람에 대한 승리(민22-25장)
1) 모압과의 승리
2) 은혜의 하나님
4. 절기와 도피성 제도(민26-36장)
1) 절기
2) 도피성 제도
1.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승리함
1) 일반적 고찰
2) 모세의 승리와 교훈
2. 도피성(Cities of Refuge)
3. 불뱀(Fiery Serpent)
No.27 연구 3 광야의 승리(민21-36장)
이스라엘이 출애굽한 후 가나안 여정에서의 삶은 거의 실패의 연속이었다. 그들은 시내산에서 출발한 후 원망과 불평죄를 범하였으며(민11:1-6), 결정적으로 가데스 바네아에서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 즉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리라는 약속을 믿지 않아 광야에서 약 40년 동안 방황하며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는 비극을 맞이하였다(민13,14장). 그러나 출애굽 제1세대들이 광야에서 죽고, 제2세대들이 성장함에 따라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그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셨다.
1. 불신앙에서의 승리(민21:1-9)
이스라엘은 출애굽 제40년에 에돔 땅의 거치른 광야를 지나가던중 식물과 먹을 물의 없음으로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하였다. 그 결과 그들에게 임한 하나님의 징계는 무엇인가?
1) 이스라엘의 불신앙
하나님은 그들을 불뱀으로 징계하시었는데, 다시 모세의 중보기도로 인해 놋뱀을 만들게 해 백성들을 치유하셨다(민21:4-9). 이 사실은 이스라엘인들이 광야 40년 동안 줄곧 원망하는 불신앙적인 삶을 살아왔음을 보여 준다(행7:42). 그리고 한편으로 하나님은 불신앙적인 이스라엘을 오래참음으로 용서하시고 계셨음을 나타내 준다.
2) 놋뱀의 의미
하나님이 광야에서 불뱀에 물린 이스라엘을 치유하시기 위해 놋뱀을 만드신 사건(민21:4-9)은 그리스도의 구속 사건을 예시해 준다(요3:14,15). 즉 이스라엘이 장대 위의 놋뱀을 쳐다봄으로 불뱀의 독으로부터 구원되었는데, 이는 십자가에서 대속적 죽음을 당하신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믿는 자마다 죄의 세력인 사망에서 구원받아 영생을 얻음을 나타내 주는 것이다. 이런 사실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구속 사역으로 인도해 주고 계셨음을 암시해 준다.
2. 아모리 바산 왕에 대한 승리(민21:10-22)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의 방황 생활을 끝내고 가나안 땅에 이르는 시점에서 방해자가 나타난다. 그들은 누구이며, 이 전쟁에서 이스라엘은 어떻게 되었는가?
1) 하나님의 능력으로 승리
이스라엘은 그들을 대적하는 아모리 왕 시혼(민21:21-32)과 바산 왕 옥(민21:33,35)을 하나님의 능력으로 물리쳤다. 이것은 그들이 가나안 사람 아랏 왕을 이긴 후(민21:1-3) 최초로 얻은 승리였다. 이와 같은 것은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에게 주시겠다고 하신 하나님께서 당신의 언약(창17:7-14)에 근거하여 역사 하신 결과였다.
2) 언약의 하나님
하나님이 가나안 정복을 위해 행군하는 이스라엘 앞에서 아모리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을 멸하신 것은(민21:21-35)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에게 주시기 위한 방편으로써 하나님이 언약의 하나님이심을 엿보게 한다. 즉 하나님은 아부라함 이후(창17:7-14) 이스라엘에게 주시겠다고 언약하신 그 말씀을 성취하시기 위해 그곳 가나안 땅의 왕들을 진멸하심으로 언약의 성취를 보여 주신 것이다. 이런 사실은 오늘날의 성도들로 하여금 진실하신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을 더욱 온전히 믿어 약속의 축복을 얻게 하는 교훈을 준다.
3. 발락과 발람에 대한 승리(민22-25장)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모리 왕과 바산 왕을 진멸하고 요단강을 건너 여리고로 들어갈 수 있는 '모압 평지'에 이르게 되었다(민22:1). 그런데 이곳에서 이스라엘은 모압 왕에 의해 대적받았다.
1) 모압과의 승리
발락은 재물로 거짓 선지자 발람을 사주하여 이스라엘을 저주케 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로 저주 대신 축복을 하는 수모를 당하게 되기도 했다(민 22-24장). 그리고 발락에게 이용되어 이스라엘을 해롭게 한(민25:1; 계2:14) 발람은 결국 이스라엘에 의해 죽임을 당하였다(민31:1-12).
2) 은혜의 하나님
이스라엘이 발락의 대적에서 구원받은 것은(민 22-24장)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의한 것으로 은혜의 모습을 엿보게 한다. 이스라엘은 광야 생활 중 하나님 앞에서 많은 실수를 하고 의로운 행동을 하지도 않았으나 하나님은 그들을 버리지 않으셨다(민23:8). 오히려 이스라엘을 강한 대적자들에게 승리케 하셨다. 이 사실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갈 때 하나님은 그들이 연약할지라도 보호하신다는 것을 암시해 준다.
4. 절기와 도피성 제도(민26-36장)
하나님은 이스라엘인들이 이제 곧 가나안 땅에 이르게 될 시점에 이르자 이전에 시내산에서 언급하셨던 제사와 절기들을(레 23장) 재차 말씀하셨다. 이 제사와 절기들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가? 그리고 도피성을 만든 이유는 무엇인가?
1) 절기
시내산에서 언급한 제사와 절기들로는 매일 드리는 상번제(민28:2-8), 안식일(민28:16-25), 칠칠절 또는 맥추절(민28:26-31), 나팔절(민29:1-6), 속죄일(민29:7-11), 초막절(민29:12-38) 등이 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제사 규례와 절기법들을 말씀하신 것은(민 28,29장) 그분이 경배받으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엿보게 한다.
2) 도피성 제도
하나님은 이스라엘인들이 실수로 살인케 되었을 때 복수하려는 자로부터 목숨을 부지할 수 있도록 두피성 제도를 설정해 주셨다(민35장). 이런 사실은 하나님이 당신의 언약 백성인 이스라엘인들의 생명을 귀히 여기시어 억울하게 죽임당하는 것을 막으시기 위해 역사하심을 보여 준다.
이 땅에서 구원받은 성도들의 삶은 나그네의 삶이다(벧전2:9). 성도들은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하늘의 구원을 받은 자로서 하늘의 시민권을 가진 자들이며(빌3:21), 이 땅에서는 그리스도를 의지해 믿음으로 살아가는 자들이다(갈2:20). 성도들은 이런 믿음 안에서 하나님의 여러 축복과 은혜를 의지함으로 승리의 삶을 살아야 하겠다.
1.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승리함
1) 일반적 고찰
아말렉은 남방 땅, 즉 술과 애굽 땅으로 지나가는 지방에 위치한 족속이다(민13:29; 삼상27:8).
그들은 호전적인 민족성 때문에 하윌라에서 술에 이르는 넓은 영토를 가지고 있었는데, 겐 사람들의 일부가 그들과 함께 생활하였다(삼상15:6,7).
이스라엘과의 관계는 대체로 적대 관계에 있었는데, 출애굽기간에는 최초로 르비딤에서 싸우는 것을 시작으로(출17:8,13) 광야 여행으로 지쳐 있는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등 이스라엘을 몹시 괴롭혔고(신25:17,18), 때문에 모세는 이스라엘에게 아말렉을 도말하라고 명령하기도 했다(신25:19).
한편 사사 시대에는 에글론이 암몬과 아말렉을 데레고 이스라엘 종려나무 성읍을 점령하였으며(삿3:13), 미디안과 연합하여 이스라엘을 대적하기도 하였다(삿6:3-5,33; 삿7:12).
또한 사울과 다윗 시대에는 아말렉을 진멸하라는 사무엘의 명에도 불구하고 그를 살려 두었다가 오히려 사울이 하나님에게 버림받는 계기가 되었고(삼상15:9-26), 결국 아말렉 왕 아각은 사무엘에게 죽음을 당한다. 다윗도 아말렉을 침노하였는데, 오히려 여인들을 빼앗겼다가 다시 되찾기도 하였다(삼상27:8,9; 삼상30:1-20).
이러한 아말렉은 히스기야 시대에 시므온 자손들에 의하여 멸절당하였다(대상4:41-43).
2) 모세의 승리와 교훈
아말렉은 호전적이고 잔인한 민족성 때문에 강력한 국가를 이루어 넓은 영토를 소유하고 있었다.
성경에는 그돌라오멜(창14:5-7), 기드온(삿7:12-25), 사울(삼상14:47,48), 시므온 지파(대상4:42,43) 등 아말렉을 패배시킨 경우들이 기록되어 있는데, 출애굽기 17장의 모세의 경우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아말렉과의 첫 전투에서 모세는 영적인 부분에서, 여호수아는 실전에서 각각 분전했는데, 결국 이스라엘이 승리하게 되었다.
우리는 모세의 성공담을 통하여 몇 가지 교훈을 얻게 되는데 다음과 같다.
첫째, 성공하기 위해서는 모세가 하나님께 기도했던 것처럼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가 성립되어 있어야 하며, 곁에서 아론과 훌이 조력했던 것처럼 영적인 유대 관계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여호수아를 통해서인데, 기도했다는 것으로 만족해하지 않고 실전에서도 최선을 다했다는 것이다. 여호수아는 아말렉을 파할 때까지 한 번도 쉬지 않았다. 따라서 성도들도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고 실전에서 최선을 다할 때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2. 도피성(Cities of Refuge)
민35:9, 신4:41, 수20:1에서 언급되어 있는 도피성은 부지중에 살인한 자가 극단적인 복수를 받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도피할 수 있도록 만든 은신처이다.
도피처에 대한 규정은 이미 출21:12에 등장하고 있지만 이것은 제단이나 성소를 일종의 피난처로 생각하는 고대 풍습에 기초한 것이기 때문에(왕상1:50,51)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거나 그곳에 영구히 머무를 수 없었다. 따라서 게데스, 세겜, 헤브론, 베겔, 라못, 골란 등과 같은 도피성들이 연하여 세워졌다.
한편 민수기 35장에 기록된 도피성 규정에 의하면 먼저 도피성 '회중'이 엄격한 기준에 따라 살인자에 대한 최종 판결을 하며(출21:12-24), 합당하게 인정이 되면 제사장이 죽을 때까지 그곳에서 살도록 허락된다(출21:25,28). 이곳은 대제사장에 의해 살인자가 일시적으로 레위 족속에 연결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도피성 제도를 통하여 도피처가 되시는 그리스도를 연상할 수 있는데, 비록 죄인이었다 할지라도 일단 그리스도에게로 피하기만 하면 그곳에서 생명을 유지할 수가 있는 것이다. 따라서 복음을 전하는 자들은 이러한 피난처가 되시는 주님을 만방에 고할 때 더욱 효과적이고 능률적인 전도가 될 것이다.
3. 불뱀(Fiery Serpent)
불뱀, 즉 trc(사라프, 민21:8)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에돔 땅을 둘러 나아가려 할 때 광야에서 그들을 공격한 독사들의 이름이다(민21:4-9).
이 사건은 백성들의 일반적인 불평에서 기원한 것으로 모세를 통하여 만든 장대 위에 매달린 놋뱀을 믿음으로 바라보아야만 살 수 있었다.
이러한 불뱀이 민21:7에서는 단순한 뱀들, 즉 vtn(나타쉬)로 언급되었지만 다른 구절에서는 신화적인 괴물(사14:29; 30:6) 또는 초자연적인천사들(사 6장)로 언급되고 있다.
그런데 민21:6에서 사라프로 언급된 것은 그것이 특별한 종류의 뱀이어서가 아니라 특별한 능력을 발한다는 성격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즉 백성들은 죄악을 깨닫고 돌이키게 하려는 하나님의 의도로 이러한 사건이 일어나게 되었다는 것은 간접적으로 암시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