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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해설] 여호수아:가나안 정복-여리고와 아이 상 점령사,남방족속과의 전쟁사,아모리족속

작성자안현상|작성시간11.07.21|조회수400 목록 댓글 1

< 갓피플(GODpeople) 지식자료실 성경총론 > 자료 옮김.

 

2 가나안 정복, 6-12(색인)

 

1. 여리고와 아이 성 점령사(6-8)

    1) 여리고 성의 승리와 아이 성 첫 전투

    2) 절대 믿음과 성결을 요구하시는 하나님

2. 남방족속과의 전쟁사(9,10)

    1) 기브온과의 화친과 하나님의 권능

    2) 교회의 불완전과 하나님의 은혜

3. 전쟁의 종결과 그 결과(11,12)

    1) 멸절과 약탈의 윤리적인 문제

    2) 거룩한 전쟁의 당위성

 

1. 여리고 전투의 의미(6)

2. 중천에 머문 태양(10)

3. 아모리 족속

 

 

 

 

No.35 연구 2 가나안 정복(6-12)

 

본문은 여호수아의 영도 아래 가나안 여러 족속과의 치열한 전투를 기록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기간은 약 7년간이며 전쟁이 끝날 즈음 여호수아의 나이는 85세였다(14:10). 전쟁은 하나님의 언약대로 승리로 끝났다. 그러나 그 승리를 얻기까지 이스라엘 선민들은 귀중한 교훈을 피와 눈물을 통해 얻게 되었으니, 곧 하나님께 대한 순종과 믿음이 선민들의 삶의 무기라는 사실이다. 이와 같은 교훈을 여호수아서는 반복하여 강조한다.

 

 

1. 여리고와 아이 성 점령사(6-8 

 

본문은 유명한 여리고와 아이 성 점령에 대한 기사이다. 이 두 성에서의 전투는 선민과 가나안 족속과의 첫 전투로서, 전투의 성패를 가늠 짓는 중요한 의미를 지녔다. 이 두 전투에서 선민들은 기적적인 승리의 기쁨과 뼈저린 패배의 경험을 동시에 얻었다.

 

 

1) 여리고 성의 승리와 아이 성 첫 전투

 

첫 변방 요새인 여리고 성에서의 전투는 의외로 쉽게 끝을 맺었다. 7일간 법궤를 앞세우고 그 성을 돈 후 함성을 지르니 성이 지진으로 인해 무너짐으로써 손쉽게 점령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 후 사기 충천한 선민들은 벧엘 근처의 아이 성을 공격했다. 그 성의 이름은 '황폐한 작은 성'이라는 뜻이다. 여리고 성을 정복했으니 그 작은 성은 더 손쉽게 얻을 줄 알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외로 패배를 당한다. 그 원인은 아간이라는 자가 전리품을 몰래 감추었기 때문이었다. 마땅히 전리품을 먼저 하나님 앞에 바쳐야 했건만 그것에 사사롭게 욕심을 낸 것이 이스라엘 군대의 패인이 된 것이다.

 

 

2) 절대 믿음과 성결을 요구하시는 하나님

 

우리는 여기서 두 가지 큰 교훈을 얻는다. 선민들의 승리의 근거는 그들의 힘과 전술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말씀 안에서의 의와 성결을 추구하는 것이라는 교훈이다. 여리고 성을 점령한 요인은 '믿음'이었다. 11:30"저희가 믿음으로 칠일 동안 여리고를 두루 다니매 성이 무너졌으며"라고 증언한다. 하나님의 언약을 온전히 믿고 성을 돌았기에 승리를 얻은 것이다. 즉 성도들의 힘과 무기는 믿음임을 교훈 해 준다. 다음으로는 '거룩함'이 성도의 삶의 무기이다. 아간처럼 불의와 죄와 타협할 때 성도들은 사단 마귀에게 패배 당한다는 진리를 보여준다. 이처럼 여리고와 아이 성 전투를 통해 선민들은 그들의 승리와 패배의 요인을 똑똑하게 인식하게 된 것이다.

 

 

2. 남방족속과의 전쟁사(9,10 

 

여호수아 9,10장은 남방 지역 족속과의 전쟁사이다.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이 중심이 된 남방 아모리 다섯 족속 연합군과의 전투는 가나안 전쟁의 압권이었다. 이 전쟁에서 승리를 함으로써 선민들은 가나안 정복의 입지를 굳히게 되었다. 우리는 이 전쟁사를 통해서 인간들의 과오와 또 그 과오를 초월하여 전쟁을 승리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볼 수 있다.

 

 

1) 기브온과의 화친과 하나님의 권능

 

선민들은 남방 족속과의 전투에서 씻을 수 없는 과오를 범했는데 바로 기브온 족속에게 속아서 화친 협정을 맺은 일이다(9:14,15). 기브온 족속은 자신들이 가나안 족속임을 숨기고 여호수아와 화친을 성사시켰다. 선민들은 그들로부터 '공물'을 받고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고" 속아서 화친했는데, 이는 가나안 거민을 진멸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위배하는 불찰이었다. 이로써 후에 가나안 잔존인과 혼합됨으로써 이스라엘의 타락의 원인을 제공하게 된 것이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남방 연합군에 대해 승리하게 하셨다. 10장에서는 유사이래 태양을 멈추게 하는 기적을 베푸심으로 전투에서 승리케 하신 기사가 있다(10:12-14). 이스라엘의 승리는 결국 하나님의 신실하신 인도로 얻어진 것이다.

 

 

2) 교회의 불완전과 하나님의 은혜

 

선민들은 기브온 족속에 속아서 화친한 일은 교회의 불완전성을 교훈해 준다. 지상에 있는 교회는 비록 하나님의 영광과 권능 안에 거할지라도 완전할 수는 없음을 말해 준다. 때로는 사단의 불의와 유혹에 오염되기도 한다. 고린도 교회는 분쟁과 교만과 음란한 요소가 있었으나 그래도 사울 바울은 거룩한 "하나님의 교회"(고전1:2)라고 불렀다. 이는 교회의 불완전함을 그리스도의 은혜 안에서 긍휼하게 여기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 때문이다. 기브온 족속에게 속은 선민들을 큰 기적으로 승리하게 해주신 하나님은 오늘도 흠 많은 우리 성도들을 보호하시고 인도하사 영생 언약을 성취 받도록 해주실 것이다. 우리는 불완전하나 하나님은 완전하시고 신실하시다. 그것이 우리 교회의 소망이다(6:13-18).

 

 

3. 전쟁의 종결과 그 결과(11,12 

 

이스라엘은 7년간의 가나안 족속들에게 전쟁으로 가나안 땅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리고 전쟁의 종결과 함께 새로운 문제가 대두하게 된다.

 

 

1) 멸절과 약탈의 윤리적인 문제

 

본문은 남은 북방 족속을 진멸시킨 사실과 가나안 전쟁으로 얻은 가나안 거민의 성읍에 대한 목록이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은 죄인을 사랑하며 용서하시는 분으로 알고 있는데, 가나안 거민들을 진멸하도록 명하셨다는 사실 그리고 그 땅 거민들의 재산을 선민들이 약탈했다는 사실은 윤리적으로 잘못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가지게 한다.

 

 

2) 거룩한 전쟁의 당위성

 

첫째, 그 전쟁은 민족간의 이해 다툼으로 인한 전쟁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속 섭리가 그 배경이 되는 거룩한 성전이라는 사실이다. 하나님의 창조 목적과 명령에 정면으로 배치된 가나안 족속의 타락성은 근친 상간, 온갖 우상 숭배, 동물적인 방탕함, 인신 제사, 소돔과 고모라의 타락상 등 고고학을 통해서도 증명된 바이다. 그러므로 그들을 심판하시고 그 땅에 하나님의 창조 목적에 부합되는 선민들을 번성케 하시려는 의지 속에 전쟁의 의미가 있다. 그 전쟁은 신약교회 성도의 영적 전쟁의 모형이다. 하나님을 불신하는 죄인들은 언젠가는 멸망된다는 사실 그리고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이라는 가르침에 위배되지 않는 역사가 가나안 전쟁의 멸절과 약탈의 역사이다.

 

 

가나안 전쟁은 하나님의 언약대로 승리로 끝났다. 그러나 그 승리는 하나님의 의와 사랑의 가치를 크게 신봉하고 순종하는 선민들만이 맛볼 수 있었다. 성도들의 삶의 방향도 그 믿음과 순종함에 따라 결정된다는 진리를 명심해야 할 것이다.

 

 

1. 여리고 전투의 의미(6)

 

이스라엘이 여리고 성 주위를 돌기만 했는데도 그 성이 무너진 사건은 온전히 하나님의 권능으로 된 일이라 할 수 있다. 우리가 하나님은 전능하신 신으로 믿을 때에 우리에게 기적이 일어나며 기쁨과 평안과 영생이 찾아올 수 있다. 어떤 학자는 여리고 성이 무너진 것은 그 때에 일어났던 지진으로 말미암은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것이 설령 지진으로 일어났다 하더라도 그 당시 그 순간에 그렇게 되었다면 그것 역시 하나님의 역사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굳이 지진으로 인하여 그 성이 무너졌다고 믿을 필요는 없다. 하나님께서는 땅을 흔들지 않으시고도 고요히 그의 능력으로 그 성을 무너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행하신 기적의 방법을 지진의 결과라고 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이스라엘이 여리고 성 주위를 7일 동알 돈 것은 그들이 행동으로 나타낸 믿음이라 할 수 있다. 그들은 여호수아가 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그렇게 하였기 때문이다. 믿음이란 것은 신자의 마음 한 모퉁이에 관념적으로 있어서 족한 것이 아니고 그 믿음에 따라 실행되어야 한다. 여리고 성이 함락되기 전 그들이 6일 동안 성 주위를 돈 것은 그들의 신앙 훈련을 위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다. 신앙의 성과가 나타나기도 전에 계속 신앙을 지켜야 되는 것은 오늘날 신자에게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여리고 성을 함락시키는 비결로서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먼저 말씀하셨고,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 말씀을 전하였다. 이것은 모든 시대에 작용하고 있는 기독교의 지도 원리이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특수한 인물들을 세우시고 그를 통하여 일반 대중을 인도하게 하신다. 그는 또한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그 말씀을 받고 순종하게 하신다. 이스라엘이 여리고 성을 돌되 아무 소리도 내지 아니하고 고요히 6일 동안 돌다가 성이 무너지기 직전 단 한 번 소리를 낸 것은 하나님의 역사의 특성을 보여 준다. 창조, 섭리, 중생에 관한 하나님이 역사는 모두 고요하게 나타난다.

 

 

2. 중천에 머문 태양(10)

 

10:12에는 '여호아께서 아모리 사람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붙이시던 날"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 전쟁을 주장하여 주셨고, 또 승리케하여 수신 것임을 알 수 있게 한다. 그러므로 그 전쟁을 하나님의 전쟁이었다. 여호수아가 한 일은 하나님의 하시는 일에 수종을 든 것뿐이었다. 그러기에 그의 기도는 위대한 것이었다. "태양아 머무르라"고 한 여호수아의 기도는 응답되었다. 그 때에 태양이 머물렀으므로 아모리 사람들을 치던 이스라엘의 전쟁은 승리를 거두었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신다"(10:14)는 것은, 하나님은 무한히 높이시나 지극히 낮은 인간의 기도를 들으신다는 뜻이다. 하나님께서는 신자들의 기도 중 특히 그 지도자들의 기도를 들으신다는 사실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지도자의 기도가 응답보다는 것은 사실 모든 사람의 요구를 들어주심과 같다. 하나님은 참으로 많은 신자들의 기도에 응답하시기를 원하시는데, 그 방법 중의 하나가 지도자를 통한 기도에 응답하는 것이다.

 

 

3. 아모리 족속

 

칠십인역에서 아무루라고 불리는 지역의 정확한 범위는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아모리 사람들이 살았던 정확한 범위에 대하여 언급한다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 그러나 그 지역은 시리아와 적어도 팔레스틴의 일부였던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몇몇 성경 구절들에 의하면 아모리 족속은 가나안의 한 부족이다. 이 부족의 일부는 후에 유다 지파가 거하게 된 지역, 특히 산지에 살았다. 그리고 또 다른 일부는 요단 동편 지역에 살았다. 이곳에는 두 아모리 족속의 나라들, 곧 헤스본과 바산이 있던 것으도 언급되고 있다. 15:16에서 아모리 사람이란 용어는 일반적으로 이스라엘 이전의 팔레스틴 거민을 가리킨다. 아마도 예루살렘 또한 이스라엘 이전 시대에는 아모리 사람의 성읍이었던 것 같다.

 

구약 개념에 위하면 아모리 족속은 거민들처럼 키가 큰 백성이었다. 오래 전에 살았었고 민담을 통해 전해지는 것 이외에는 알려진 것이 없는 백성이므로 신화와 상상의 세계에서 이들을 인식하려 했던 것도 쉽게 이해된다. 구약은 아모리 사람이란 용어를 종족적인 칭호로만 사용하고 B.C. 1200년경에 종식된 아무루에 있는 시리아 왕국을 가리키는 말로는 사용하지 않는다. 아모리 족속들은 출애굽 이후 시대에 팔레스틴과 트랜스 요르단에 이미 있던 종족 집단들의 하나로 열거되고 있다. 일반적인 의미로 이지역 전체의 기본적인 백성은 아모리 사람이라고 호칭되고 있었다. 따라서 일종의 종족적인 명칭이 확장된 의미로 사용된 것이 분명하며 이는 메소포타미아 자료들과 유비된다. 아모리 족속은 트랜스 요르단 지역과 아모리 족속의 왕인 시혼, 바산 지역과 바산의 주요 도시들인 아스다롯과 에드레이의 왕인 옥과 관련해 표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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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조경완 | 작성시간 11.07.21 감사 합니다 은혜와 축복으로...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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