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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해설] 여호수아:가나안의 땅 분배-분배의 원칙,완결,분배후의 결정들

작성자안현상|작성시간11.07.26|조회수1,127 목록 댓글 0

3 가나안의 땅 분배, 13-22(색인)

 

1. 분배의 원칙들(13,14)

    1) 믿음과 사랑이 요구되는 분배원칙

    2)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아야 할 성도들

2. 분배의 완결과 그에 따른 문제들(15-19)

    1) 무사안일한 몇몇 지파들

    2) 죄는 모양이라도 버려야 할 성도들

3. 분배 후의 결정들(20-22)

    1) 모세 때부터 명령된 도피성 제도

     2) 성도의 번영요건

 

1. 땅 분배를 통한 교훈(13)

2. 도피성 제도

3. 실로

 

 

No.36 연구 3 가나안의 땅 분배(13-22)

 

 

본문은 정복한 땅에 대한 분배에 관한 내용이다. 그래서 어떤 신학자는 '여호수아서의 후편은 성지의 지리 편성, 팔레스틴 정복의 토지 대장'이라고 별명을 붙였다. 그러나 그와 같은 단순한 토지 분배 현황을 기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 옛날 조상 아브라함을 통해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대한 언약이 성취되었음도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종국적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성도들이 천국 언약을 성취 받을 것을 가리키고 있다.

 

 

1. 분배의 원칙들(13,14)

 

 

본문은 하나님의 명령에 의한 분배 원칙과 방법 그리고 교훈이 제시되어 있다. 분배의 방법은 "기업을 제비뽑아"(14:2) 나누도록 했다. 또 분배의 원칙 중 중요한 점은 레위 지파 사람들은 제외시키라는 것이고(43:14,33), 특이한 점은 아직도 온전히 점령치 못한 땅도 미리 분배를 하도록 명령하셨다는 점이다.

 

 

1) 믿음과 사랑이 요구되는 분배원칙

 

이와 같은 내용은 땅의 정복뿐만 아니라 땅의 분배도 철저하게 하나님의 의와 언약을 따라 믿음과 사랑 안에서 행할 것을 교훈 하는 것이다. 제비뽑기는 여호수아와 제사장과 각 지파의 족장들이 회막문 앞에서 행했다. 각자 하나님 앞에서 뽑은 땅을 불평 없이 순종함으로 받을 것을 요구하는 방법이다. 그 다음 레위 지파들은 온전히 성직을 수행해야 하므로 하나님 자신의 그들이 기업(13:33)이 되신 것이다. 그들은 각 지파가 드리는 봉헌물과 십일조로 살아가게 될 것이다(18:21). 그리고 미처 정벌치 못한 땅을 미리 분배함은 하나님의 언약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믿고 하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처럼 분배의 원칙은 믿음과 사랑의 원리를 따라 행하는 것이어야 한다.

 

 

2)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아야 할 성도들

 

이와 같은 분배에 대한 일련의 원칙들은 성도들의 삶의 속성을 제시해 준다, 성도들은 자신의 지혜나 욕심으로 사는 존재가 아니라 모든 것을 하나님께 위탁하고 "믿음으로 말미암아"(1:17) 살아야 하는 존재이다. 그리고 삶의 분깃을 얻는 방법도 하나님께서 결정해 주시는 방법으로 해야 한다.

 

 

2. 분배의 완결과 그에 따른 문제들(15-19)

 

 

여호수아 15-19장은 11지파가 분배받은 땅의 명칭들에 대한 기록이다 "실로에서 회막문 여호와 앞에서 제비뽑아 나눈 기업이 이러하니라 이에 땅 나누는 이리 마쳤더라"(19:51)고 성경은 강조한다. 실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 그리고 모세를 통해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대한 언약이 성취되었으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통해 이루실 새로운 구속 섭리의 지평이 열린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각 지파가 얻은 땅에 가나안 족속들이 잔류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유다 지파의 땅에는 '여부스 족속'(15:63), 에브라임 지파의 경내에는 '게셀 족속'(16:10)이 그리고 므낫세 족속의 경내에는 다수의 가나안인들이 함께 거하게 된 것이다. 그들은 향후 이스라엘의 불행의 원인이 된다.

 

 

1) 무사안일한 몇몇 지파들

 

각 지파의 경내에는 가나안 잔류 족속들이 다 있었다. 그러나 85세나 된 갈렙은 스스로 청원하여 미정복한 헤브론 땅을 분깃으로 요구한 후 즉시 공격하여 아낙 족속의 후손들을 진멸시키고 그 땅을 차지하기도 했다(14:8-12; 15:13,14). 그처럼 유다와 베냐민 지파 등 다른 지파들도 땅을 분배받은 후 남은 가나안 족속들을 진멸해야만 했는데, 무사 안일한 자세로 방치한 결과 결국 온전히 쫓아내지 못하게 된 것이다.

 

 

2) 죄는 모양이라도 버려야 할 성도들

 

이와 같은 결과로 가나안 남은 족속들은 번성하여 시시때때로 선민들을 공격하고 괴롭히는 가시와 올무 역할을 하게 되었다(1:21; 2:3). 사사기는 그 남은 가나안 족속으로 인한 고난과 타락상을 기록한 책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라"(살전5:22)는 말씀을 유념해야 한다. 이스라엘 지파들처럼 무사 안일하게 경계심 없이 가나안 족속을 방치하여 나중에 큰 불행과 화를 당하는 어리석음을 답습해서는 안 된다. 불의와 악을 허용하는 삶은 패배만을 가져옴을 기억해야 한다.

 

 

3. 분배 후의 결정들(20-22)

 

 

여호수아 20-22장은 도피성의 지정, 레위 족속들의 거주지 마련, 그리고 므낫세 반 지파와 르우벤, 갓 지파가 내전을 벌일 뻔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은 여러 군데의 도피 지역을 여호수아에게 지정할 것을 명하셨다(20:1,2). 실수로 사람을 죽이거나 다치게 한 자들을 상대 가족의 복수로부터 지켜 주기 위함이다.

 

 

1) 모세 때부터 명령된 도피성 제도

 

도피성 제도는 이미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명하신 내용이다(4:41-43). 그 규례에 대한 구체적 내용까지 이미 제정해 주셨다(35:6-15). 그와 같은 규례에 특별히 이방인까지도 도피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추가로 지시하여 여호수아에게 실행토록 하신 것이다(20:9). 도피성의 설정 목적은 과실로 인해 선민 공동체의 끝없는 복수의 악순환을 막는 데 있었다. 화해와 화합이 선민 공동체의 근간이 되어야함을 교훈 하신 것이다.

 

 

2) 성도의 번영요건

 

이와 같은 도피성 제도가 토지 분할이 끝난 직후 제일 먼저 시행되었다. 선민 공동체의 가나안 정착과 그 번영의 요건은 화합과 용서였다. 땅을 정복하는 일도 어렵지만 정복한 땅을 지키고 번영시키는 일은 더욱 큰 숙제다. 공동체 이웃간에 싸우고 다투는 일이 없이 화합을 이루어야 번영할 수 있음을 간접적으로 교훈 하신 것이다. "만인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5:15)고 성경은 교훈 한다. 가나안 땅은 하나님의 은혜와 선물로 얻은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성도의 삶의 내용이기도 하다. 서로 용납하고, 용서하며 화목을 이루는 삶이 성도의 번영의 요건임을 가르치고 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의 분깃을 공유하여, 거룩함으로 지키며, 화목함을 도모하는 곳에 사용해야 함을 본문은 교훈 해 주고 있다.

 

 

1. 땅 분배를 통한 교훈(13)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각 지파에게 가나안 땅을 분배하는 작업을 했는데, 이 기록에 앞서 먼저 진술된 것은 요단강 동편에서 모세의 지도로 말미암아 땅이 분배된 사건이다. 이 사건은 우리에게 몇 가지 교훈을 주고 있다.

 

각 지파 사람들이 그 맡은 책임대로 이행하였다. 므낫세 반 지파, 르우벤 지파, 갓 지파 사람들은 요단 저편에서 먼저 땅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가나안 정복의 군사 행동에 선두로 나섰다. 그들의 삶이 보장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생명을 걸고 땅 정복에 앞장선 것은 놀라운 동족이라 할 수 있다. 책임 이행 없는 특권의 이행이란 하나님의 법에 없는 것이다.

 

하나님의 예언은 반드시 성취된다는 점이다. 야곱의 예언(49:19), 모세의 예언(32:20,21)으로 보아서 갓 지파는 용사로 나올 것이며, 또 먼저 기업을 받도록 되어 있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을 나눌 때에 일이 그대로 성취되었으니, 이것은 하나님의 섭리로 이루어진 결과이다.

 

각 지파마다 그들의 분깃을 자세히 알고 그대로 지켜 나갔다. 13:8-19:51 부분에는 각 지파가 받은 땅의 이름과 그 경계선이 매우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우리는 성경을 읽다가 지명이나 인명만 빽빽하게 기록된 데 와서는 흥미를 잃기 쉽다. 그러나 그러한 기록들도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것인 만큼 우리는 그 기록들도 귀중히 여기고 사랑해야 된다. 르우벤, , 므낫세 반 지파의 분깃으로 그 받은 땅에 대하여는 아주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이스라엘 지파들은 각기 받은 분깃을 후세에도 그대로 지키도록 제도적으로 보장되어 내려 왔다. 이와 같이 우리 신앙인들도 각기 받은 직능의 분깃을 분명히 알고 그 안에서 행해야 한다. 자신의 직분을 등한히 해도 안 되지만 남의 직분을 침해해서도 안 된다.

 

이스라엘 지파들은 각기 각 지파대로 순종하였다. 이스라엘의 각 지파들은 땅을 나누어 받을 때 아무도 한 마디의 불평도 하지 않았다. 그들이 하나님의 약속을 그대로 받기 위하여 여호수아에게 청원한 일은 있었지만 불평한 일은 없었다.

 

레위 지파에게는 기업을 주지 않았다. 그들이 기업을 받지 못한 이유는 그들의 기업이 하나님 자신이기 때문이었다. 사실상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기업이 되어 주시는 더 큰 축복을 받을 것인데, 그것은 바로 영생인 것이다.

 

 

2. 도피성 제도

 

도피성 제도는 어떤 위험에서의 도피를 하나님의 법으로 보장한 것이다. 하나님의 법은 견고한 것으로 그 특성을 지니고 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영생을 얻게 됨도 하나님이 법으로 보장되어 있는 것이다. 본의 아니게 살인을 저지른 살인자가 도피성으로 찾아가서 구원을 받으려면 그가 지켜야 할 법 절차가 있었다. 이와 같이 멸망 받을 죄인이 그리스도 안에 피하여 그리스도의 피를 믿음으로 영생을 얻는 데도 지켜야 할 질서가 존재한다. 그것은 그가 계속적으로 받아 따라가야 할 하나님의 말씀의 지시와 성령의 인도이다. 은혜는 무질서가 아니다.

 

사람으로 하여금 도피하게 하는 법인 도피성은 인간의 본의 아닌 실수에 대한 하나님의 놀라운 배려요, 관용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책임감 있는 인격이 되기를 원하시나 책임 한계를 넘는 지나친 희생은 원하시지 않는다.

 

 

3. 실로

 

벧엘 북편에서 세겜으로 올라가는 큰 길 동편에 위치한 에브라임의 한 성읍이 바로 실로이다. 실로는 이스라엘의 중요한 중심지였다. 이곳에는 언약궤와 성막이 여호수아 시대로부터 사무엘 시대까지 머물러 있었다. 실로에 거주하는 사람은 실로 사람이라 불렀다.

 

실로는 히브리인들이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기 위한 적합한 위치였다. 그러나 이곳은 전략적으로 큰길을 관할하고 좀더 넓은 농토를 필요로 했던 후기 시대에 와서는 바람직하지 못한 곳이 되었다. 이곳은 남서쪽을 제외한 모든 측면들이 언덕으로 둘러싸여 있는 낮은 고도상에 위치하고 있었다. 목초와 풀은 용이하게 얻을 수 있으나 적들을 방어하기에는 쉬운 지세가 되지 못했다.

 

여호수아가 길갈 다음의 주둔 본부로서 실로를 택했던 이유는 분명치 않다. 당시 실로가 비교적 고립되어 있었고 가나안 사람이 거주하지 않았던 점이 이스라엘 정복자들에게 정치적, 종교적 중심지로서 선택될 수 있었던 것 같다.

 

여호수아 시대에 있어서 실로는 집회의 장소였으며 회막이 그곳에 세워졌다. 실로에서 지파의 대표들이 그 땅을 살피고자 출발하였고, 살핀 후 그들은 그 땅에 대한 기록 사항을 가지고 돌아왔다. 고고학적으로도 B.C. 1200-1050년까지 사람이 거주했었다는 증거가 발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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