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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질듯 부픈 만월이 쏟아내는 휘영청 환한 빛이 내 작은 뜰 안에 가득 밝히는 밤 섬돌 밑 귀뚜라미 소리에 '가을인가봐!...' ㅜㅜ 시월은 들녘 한 가득 오곡백과로 해서 그냥 보고만 있어도 배부른 계절..넘쳐나는 풍요 속에 감사하는 마음마저 점차 상실해가는 세상에서 우린 새삼 고마운 마음을 가져야 겠습니다. 두보의 시 "이슬 치는 가을 밤 홀로 거닐면..." 초승달을 두들기는 소리" 가 환청되어 귓전에 오롯이 내립니다 작성자 일산 작성시간 09.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