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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잎의 지혜

    빗방울이 연잎에 고이면
    연잎은 한동안 물방울의 유동으로 일렁이다가 어느 만큼 고이면 수정처럼 투명한 물을 미련 없이 쏟아 버린다.

    그 물이 아래 연잎에 떨어지면 거기에서 또 일렁거리다가 도르르 연못으로 비워 버린다.

    연잎은 자신이 감당할 만한 무게만을 싣고 있다가 그 이상이 되면 비워 버린다.

    그렇지 않고 욕심대로 받아 드리면
    마침내 잎이 찢기거나 줄기가 꺽이고 말 것이다.

    세상 사는 이치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욕심은 바닷물과 같아서 마시면 마실수록 목이 마르다.

    사람들은 가질 줄만 알지 비울 줄은 모른다.
    모이면 모일수록 많아지면 많아 질수록 우리의 영혼과 육체를 무겁게 짓누른다.
    작성자 김운용 작성시간 14.07.12 '연잎의 지혜 빗방울이' 글에 포함된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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