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 감동 좋은글 ◈

황홀한 고백 / 이 해인

작성자행복 항아리|작성시간14.01.18|조회수15,137 댓글 2

♡ 황홀한 고백  /  이 해인


 


 

사랑한다는 말은 가시덤불 속에 핀
하얀 찔레꽃의 한숨 같은 것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은
한 자락 바람에도
문득 흔들리는 나뭇가지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는 말은
무수한 별들을 한꺼번에 쏟아내는
거대한 밤하늘이다.

 



 

 

어둠 속에서도 훤히 얼굴이 빛나고
절망 속에서도 키가 크는 한마디의 말

 



 

 

얼마나 놀랍고도 황홀한 고백인가,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말은...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여주댁 | 작성시간 14.01.18 감동좋은글감사합니다 잘읽고갑니다즐건주말보네세요
  • 작성자채송화 | 작성시간 14.01.18 행복한 주말 되세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