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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이어라(12-803) 유 영동

작성자초동|작성시간24.10.13|조회수10 목록 댓글 0


나무이어라(12-803) 유 영동 낙엽져 하나둘 잡은 손 놓고 떠나가고 앙상한 가지 끝에는 싸늘한 바람만 스쳐 울고 있는 나는 한 그루 나무이어라.. 기다림은 오래이었건만 새봄에 다시 올 사람은 소식이 없네 언제 다시 돌아 올까 나는 어제 처럼 오늘도 마냥 그녀만 기다리는 나무이어라.(24.10.13.) Be a tree (12-803) Yoo Yeong-dong Leaves fall one by one Letting go of the hand I held and leaving At the end of the bare branches Only the cold wind passes by and cries I am a tree.. The wait has been long But there is no news of the person who will come again in the new spring When will she come back again I am a tree that waits only for her today, just like yesterday. (2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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