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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산야(12-820) 유영동

작성자초동|작성시간24.10.29|조회수17 목록 댓글 0


가을 산야(12-820) 유영동 신이 아름답게 색칠한 화판을 누가 하나둘 지워버리는지. 가지마다 놓친손으로 이별하며 안녕을 소리치네. 보고 싶었던 것 그리운 것만 남는가 언제 온다는 약속까지 지워 지는 쓸쓸한 가을산야. 아 진실은 모두 그렇구나 왔으면 가야 하는 것을 그러나 가는 길에서 정은 그대로 혼적으로 남는다는 것을(24.10.29.) Autumn Mountains and Fields (12-820) Yoo Yeong-dong Who erases one by one the beautifully painted canvases of the gods? With hands that have missed each branch, They shout goodbye. What I wanted to see Only what I miss remains Even the promise of when I would come The lonely autumn mountains and fields are erased. Ah, the truth is all like that If you come, you have to go But on the way, the affection Remains as a soul (24.10.29.) 초동문학카페 초동시글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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