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송화강작성시간13.11.15
좋은 작품 잘 읽었습니다. 어머니의 헌신과 희생정신, 끝없이 요구하는 자녀들의 모습이 잘 그려져 있네요. 그리고 그런 모습들을 나비라고 하는 상징물로 대체하여 묘사한 것이 참 좋았습니다. 어머니와 진희는 운명적으로 우화되지 못하는 번데기인 듯합니다. 우리 사회에 이런 분들이 많지요. 넓은 의미에서 자본과 경제성장의 그늘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지금은 열악한 현실에 처해 있더라도 꿈마저 잃지는 말아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