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화원 아침편지
유대인의 자녀 교육법 중에는 물고기를 주는
대신 낚시하는 법을 일러 주라는 내용이 있다.
무엇이든 쉽게 얻게 하기보다는 스스로 노력
하여 얻는 길을 알려줌으로써 자립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종종 급한 마음에 다른 사람에
게 무언가를 가르쳐야 할때 무엇을 해야 하는
지 차근차근 일러주는 대신에 어떻게 하면 빨
리 목적지에 닿을수 있는지를 먼저 일러주게
된다.
그러한 방법은 일처리를 빠른 시간안에 할수
있다는 효과는 있으나 자칫 과정의 중요성보다
결과에 치중함으로써 물고기를 쉽게 손에 쥐어
주는 것과 마찬가지의 결과가 된다.
우리는 어떤 일에 대해 기대를 한다.그리고 이것
을 사람들이 충족시켜 주기를 바란다.그렇다 하
더라도 우리의 생각과 방법을 타인에게 강요해서
는 안된다.
이 때문에 우리는 오히려 새롭고 흥미로운 방법을
놓치는 우를 범할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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