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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몽골 - 6

작성자보헤미안|작성시간26.06.23|조회수74 목록 댓글 6

수흐바타르 광장에 있는 칭기스칸 동상과 좌우 호위장군상

건물 양쪽 끝에는 칭기스칸의 3째 아들이자 2대 칸인 오고타이 / 칭기스칸의 손자이자 5대 칸인 쿠빌라이 동상이 있습니다.

시내를 걸어다니면서 이 골목, 저 골목을 누비다보니 가끔은 흥미로운 것들이 보입니다.

몽골 사찰인 것 같아서 들어갔더니 스님들의 숙소와 작은 병원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큰길 교차로에 요란한 장식을 한 사찰이 보이기에 들어가봤더니

점(占)을 보는 듯한 행위를 열심히 하고 있더군요.

아무리봐도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제자들에게 계율을 지정하시면서 

길흉화복을 점치거나 귀신을 부리거나 요망한 술법을 하지말라고 하신 것을 어기는 듯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잡상雜像이라고 부르는 귀마루 위의 조각상

한국 건축물의 치미雉尾에 해당하는 부분이 물고기 형상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통일신라시대 때 가장 화려했던 석조물 중의 하나인 귀부 탑비 龜趺 塔碑와 비슷한 석조 유물.

거북이 등 위에 석비石碑를 세운 것이 동일한 양식이기는 합니다.

거북 형상이기는 하지만 조형미를 논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아 보입니다.

몽골 현대식 사자상

사리舍利는 한국에서 이상한 방향으로 알려져 있어서 언급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어찌 되었거나 인도어語의 사리라 Sarira라는 말을 소리나는대로 옮겨서 쓰고 있는 것이 사리입니다.

사리라의 뜻은 유골입니다.

화장 火葬을 하고 남은 유골 遺骨, 죽음 이후에 남겨진 유골을 뜻합니다.

보석, 진주, 빛나는 유리구슬 같은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유골입니다.

아래 사진은 서기전 3세기 때 인도를 통일한 아소까 대왕이 세운 산치 Sanchi대탑 지역의 제 3번 탑에서 출토된

석가모니 부처님의 직계제자이자 상수上首(으뜸가는)제자인 사리뿟따(사리불)존자와 목갈라나(목련)존자의 사리입니다.

납석蠟石으로된 사리그릇에 누구의 사리인지 명기明記되어 있어서 출처가 분명한 것입니다.

매년 11월 마지막 일요일에 인도 산치에서 딱 1일만 일반인 공개행사를 합니다.

저는 몇차례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몽골에 가니 국가 차원의 초청행사로 4일간 공개행사를 하고 있어서 엄청나게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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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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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보헤미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9:27 new 상와(像瓦)라고도 부릅니다.
    중국에서는 주수走獸라고 한답니다.
    저도 다른 이름이 더 있는 것 같은데 기억이 나질 않네요.

    https://m.blog.naver.com/heritage_study/223477364074
  • 작성자참치김밥 | 작성시간 07:26 new 사리 - 정확한 뜻은 모르고 있었는데 보헤미안님 덕분에 배우고 갑니다

    이번편도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시나브로 | 작성시간 07:34 new 화강암 조각은 우리 조상들이 더 섬세함을 따라오기 힘드네요.
  • 답댓글 작성자보헤미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9:21 new 다른 나라의 석조물을 보면서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화강암을 한국만큼 잘 다루는 나라는 없는 것 같습니다.
  • 작성자팬톰 | 작성시간 09:59 new 덕분에 "사리" 듯을 바로 알았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알고있던 "구슬"개념은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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