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부활의 첫 증인-여인들-(막 16:1-8)
주님의 부활하지 않았다면 주님은 지금쯤 우리들에게 옛날에 유대에서 메시아 운동을 벌이다가 실패한 사람으로 알려졌을 것입니다. 주님이 체포된 후에 그를 따르던 모든 제자들은 흩어져 버렸습니다. 그들이 가진 희망은 주님의 죽음과 함께 모두 무너져 버렸습니다. 그러나 이 희망의 불씨를 다시 타오르게 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그것은 바로 주님의 부활 사건이었습니다. 제자들은 죽은 줄 알았던 주님이 다시 살아났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 부활은 흩어졌던 제자들을 다시 모이게 만들었습니다. 주님의 소식이 복음이 될 수 있는 것은 주님이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기독교가 다른 종교와 다른 것 역시 주님이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마가는 주님의 부활의 역사성에 대해서 분명하게 증언해주고 있습니다. 그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예수님이 다시 부활하였고, 주님을 장사한 무덤은 빈 무덤이 되었다고 분명하게 증언하였습니다. 하지만 부활 사건은 사람의 머리로는 이해할 수 있는 사건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주님의 부활을 목격한 수많은 증인들을 세워 주셨습니다.
* 무덤을 찾은 여인들(1-3)
"1 안식일이 지나매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가서 예수께 바르기 위하여 향품을 사두었다가 2 안식 후 첫날 매우 일찌기 해 돋은 때에 그 무덤으로 가며 3 서로 말하되 누가 우리를 위하여 무덤 문에서 돌을 굴려 주리요 하더니..."
주님이 죽은 다음 날인 안식일(토요일: 니산월 16일)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한 주간의 첫째 날(주일: 니산월 17일)이 시작되는 저녁(오후 9시)이 되었습니다. 주님의 죽음과 장례를 지켜보았던 여인들(막달라 마리아,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 살로메)은 나가서 주님의 시신에 바르기 위해서 향품(향료)을 사서 간직해두었습니다. 이 향품은 시신이 썩는 냄새를 제거하는 향품이었습니다. 여인들이 향품을 산 것을 보면 그녀들은 주님께서 부활할 것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여인들은 저녁이 지나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일찍(새벽 3-6시 사이) 무덤으로 갔습니다. 아마 이 여인들은 어두울 때에 집을 떠나서 해가 돋을 무렵에 무덤에 도착했을 것입니다(요 20:1). 아마 그녀들은 주님의 입구에 인 봉을 치고, 군사들이 지키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마 27:62-66). 그러므로 이 여인들은 무덤 입구에 있는 돌을 치우는 문제만을 염려했습니다. 입구를 막은 원형의 돌을 굴리는 홈은 경사가 져 있기 때문에 닫기는 쉬워도, 열기는 매우 힘들었습니다. 보통 이 문을 열려면 수명의 장정들이 힘을 합쳐야 했습니다.
* 그가 살아나셨다(4-6)
"4 눈을 들어본즉 돌이 벌써 굴려졌으니 그 돌이 심히 크더라. 5 무덤에 들어가서 흰옷을 입은 한 청년이 우편에 앉은 것을 보고 놀라매, 6 청년이 이르되 놀라지 말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사렛 예수를 찾는구나. 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 보라 그를 두었던 곳이니라."
그러나 여인들이 무덤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입구에 있던 돌이 굴려져 있었습니다. 이 돌은 매우 컸기 때문에 여인들의 힘만으로는 굴려낼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미 그 돌을 굴려서 여인들이 주님의 부활을 확인할 수 있게 준비해 주셨습니다. 여인들은 문을 지나서 주님의 시신을 안치한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이 무덤은 보통 두 개의 방으로 나누어졌습니다. 무덤을 들어서면 작은 공간이 있었는데, 그 뒤에 안치 실로 들어가는 작은 입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입구를 통해 안치 실로 들어가게 되면, 그 안에 시신을 안치한 곳이 있었습니다. 보통 무덤의 경우 이 안치 실은 길이, 넓이, 높이가 모두 7-8자 정도 되는 크기였습니다. 여인들은 안치 실에 들어갔을 때에는 주님의 시신은 간데없고, 우편에 흰옷을 입은 한 청년이 앉아 있었습니다. 여인들은 예상하지 않은 사람이 무덤 안에 있는 것을 보고 매우 놀랐습니다. 이 청년이 흰옷을 입고 있었다는 것은 이 청년이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보낸 천사였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누가와 요한은 두 명(합법적인 증인의 수)의 천사가 있었다고 언급하고 있으나(눅 24:3-4, 요 20:12), 마태(28:5)와 마가는 한 명의 천사만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 천사는 주님의 부활 소식을 전하기 위해 남아 있던 천사였을 것입니다. 여인들이 본 흰옷은 흰색이 아니라 어둠 속을 비추는 빛이었을 것입니다. 천사는 두려워하는 여인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놀라지 말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사렛 예수를 찾는구나!" 여인들은 사흘 전에 분명히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 천사는 그 여인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 보라 ! 그를 두었던 곳이니라'(6). 유대법에 따르면 여인은 법정에서 증인이 될 수 없었기 때문에 그들의 증언은 무시되었습니다. 주님의 제자들 역시 여인들의 부활 목격 소식을 듣고 그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눅 24:11,22-24, 막 16:11). 만일 예수님의 부활 사건이 조작된 것이었다면, 구태여 인정도 받지못하는 여인들의 증거를 기록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제자들 역시 여인들의 증언이 아무 효력이 없다는 것을 알고있었기 때문입니다. 복음서 저자들이 부활에 대한 여인들의 증언을 기록한 것은, 그들이 증인으로 인정받지는 못하지만, 그들의 목격과 증언이 사실이었기 때문입니다.
* 제자들에게 전하라(7-8)
"7 가서 그의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이르기를 예수께서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전에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거기서 뵈오리라 하라 하는지라. 8 여자들이 심히 놀라 떨며 나와 무덤에서 도망하고 무서워하여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하더라."
천사는 두려워하는 여인들에게 주님의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가서 이렇게 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예수께서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실 것이다. 그러므로 주님이 전에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거기서 주를 뵙게 될 것이다"(7). 여기에서 천사가 베드로의 이름을 특별하게 언급한 것은, 그가 제자들 중에 대표적인 역할을 했고, 그가 주님을 세 번이나 부인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철저하게 주님을 부인했기 때문에 주님의 부활의 기쁨에 참여할 자격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를 버리지 않고 그를 다시 제자들의 무리에 합류시켜 주시겠다고 선언하셨던 것입니다. 주님은 이미 죽으시기 전에 자신의 수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에 대해 예고하셨습니다. 주님은 자신이 부활한 후에 갈릴리에서 제자들과 다시 합류할 것이라고 예고하셨습니다(막 14:28).
천사는 바로 이 말씀대로 이루어 질 것을 선언했던 것입니다. 이제 다시 갈릴리에서 흩어졌던 제자들이 다시 모이게 되고, 그 곳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 새로운 소망을 찾게 될 것입니다. 여인들은 심히 놀라 떨면서 무덤에서 나와서 도망쳤습니다. 주님의 부활 소식을 들은 여인들은 무서워서 아무에게 아무 말도 못했습니다. 이 두려움은 죽은 주님을 찾다가 부활한 주님을 발견한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두려움이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죽을 수 밖에 없다고 믿었던 사람에게 죽음이 정복되었다는 소식은 가장 놀랍고 경이로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사람은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과 기쁨을 동시에 갖게될 것입니다. 많은 학자들은 원래 마가 복음이 여기에서 끝이 났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뒤에 나오는 내용은 후에 다른 사람이 첨가했다고 주장합니다. 만일 이것이 사실이라면 마가는 독자들이 주님의 부활에 대한 소식을 듣고, 그 경이로움을 묵상할 수 있도록 급히 끝을 맺었을 것입니다.
* 이 사건이 주는 의미
1. 주님의 부활은 일정한 곳에서 일정한 시간에 일어난 역사적인 사실이다.
2. 주님의 부활은 역사적 사실이지만 우리의 이해를 뛰어 넘기 때문에 신앙을 통해서만 받아들여질 수 있다.
3. 주님은 자신의 부활을 증거하기 위해 수많은 증인들을 남겨 두셨다.
* 적용을 위한 질문
1. 우리는 주님의 부활이 역사적인 사건이었다는 것을 믿고 있는가?
2. 죽음을 정복하신 주님의 부활이 인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말해보자.
3. 우리는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고 증거하는 증인의 역할을 얼마나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는지 솔직하게 이야기 해보자.
제목: 막달라 마리아에게 나타나심(막 16:9-11)
* (막 16:9-20)에 대한 사본상의 문제
맨 처음 성경을 기록한 저자들이 직접 기록한 성경을 우리는 "성경 원문"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그 원문을 보고 베낀 것은 "사본"이라고 부르고, 원문을 다른 언어로 번역한 것을 "번역본"이라고 부릅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성경의 원래 저자들이 기록한 "원문성경'은 모두 소실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경책은 모두 사본과 번역본을 참고로 해서 작성된 것입니다. 그러나 비교적 사본이 정확하고 또 남겨진 사본의 수가 많기 때문에 원문의 형태를 추적하는데는 별 어려움이 없습니다. (막 16:9-20)은 신약 성경에서 "사본학적"으로 가장 논란이 많은 본문에 속합니다. 그 이유는 신약 성경의 사본 중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두 개의 사본인 "시내 사본"과 "바티칸 사본"(4세기)에 (막 16:9-20)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유세비우스나 제롬같은 저명한 교부들은 (막 16:9-16)은 원래 마가가 쓴 내용이 아니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면 왜 (막 16:9-16)이 마가복음에 첨가되었을까요? 10세기의 아르메니안 사본은 (막 16:9-20)을 사도 요한의 제자가 첨가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반대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저스틴이나 타티안, 그리고 이레니우스와 같이 유명한 초대 교회의 교부들은 (막 16:9-20)이 원래부터 마가 복음의 본문에 포함되어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앞에서 말한 시내 사본과 바티칸 사본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본과 번역본들에도 (16:9-20)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 문제를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학자들은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마가는 원래 (16:20)을 포함된 복음서를 썼지만, 후에 알 수 없는 이유로 결론 부분이 손실되거나 없어졌다(또는 삭제되거나 제거되었다). 2) 마가가 갑작스런 일로 인해 복음서 저작을 완성하기 전에 죽고 말았다. 3) 마가는 원래부터 (16:8)에서 그의 복음서를 끝냈다.
그러나 1)번 가설은 가능성이 적어 보입니다. 왜냐하면 당시에는 두루 마리를 말아서 보관했기 때문에, 오히려 끝 부분보다 첫 부분이 더 손실되기가 쉬웠기 때문입니다. 2)번의 가설에 대해서 우리는 그것이 사실인지 아닌 지 확증할 수는 없습니다. 오늘날 가장 많은 학자들이 지지하고 있는 견해는 3)번의 주장입니다. 3)번을 주장하는 사람은 원래 마가가 쓴 복음서는 (16:8)에서 끝났다고 주장합니다. 그들은 마가가 복음서를 기록한 후에 익명의 한 저자가 (16:9-20)을 첨가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 익명의 저자는 역사적으로 신빙성이 있는 사람이었으므로, 그 내용을 신약 정경에 포함시켜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막 16:9-20)이 처음에는 제거되었지만, 1세기말에 사도 요한이 그 내용의 진실성을 승인한 후에, 그 제자가 다시 삽입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설명이 옳은지 우리는 확인할 수 없으나 우리가 (막 16:9-20)의 내용을 신뢰할 수 있는 것은 그 내용이 모두 다른 복음서와 일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막 16:9-20)의 내용은 다음과 같이 다른성경의 내용과 정확히 일치하고 있습니다. 1) 막달라 마리아에게 나타나심(막 16:9-11=요 20:11-18). 2) 두 명의 여행자에게 나타나심(막 16:12-13=눅 24 :13-32). 3) 11제자에게 나타나심(막 16:14-18=마 28:16-20, 눅 24:36-49, 요20:19- 23) 4) 승천 및 사도 선교의 시작(막 16:19-20=눅 24:50-51). 그러므로 그동안 이 본문은 우리들에게 별 문제없이 받아들여져 왔습니다.
* 막달라 마리아에게 나타나심(9)
"9 (예수께서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전에 일곱 귀신을 쫓아내어 주신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시니..."
주님이 부활하신 후에 가장 먼저 만난 사람은 막달라 마리아였습니다. 주님이 부활 후에 그녀를 가장 먼저 만나신 것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그 누구보다 주님을 사랑했고, 또 헌신적으로 섬겼습니다. 1) 그녀는 주님으로부터 죄 사함을 받았으며, 그녀를 사로잡고 있던 일곱 귀신으로부터 해방되었습니다. 2) 그녀는 주님께서 수난을 받으실 때에도 떠나지 않고 십자가 밑에 있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주님을 섬긴 여인의 이름 중에 포함되어 있으며, 그녀의 이름은 주님의 모친인 마리아보다 먼저 언급되고 있습니다(막 15:40-41). 3) 그녀는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내려지고 장사되는 순간에도 주님과 함께 있었습니다(막 15:47). 4) 그녀는 안식일이 끝나자마자 즉시 향품을 사서, 이른 아침 일찍 무덤을 찾았습니다(막 15:56). 5) 그녀는 주님의 시신이 없어진 것을 보고 다른 여인들과 같이 무덤을 떠나지 않고 있었습니다(요 20:11). 이와 같이 주님에 대한 그녀의 사랑과 헌신은 누구보다 절실했습니다. 아마 주님께서 돌아가신 후에 그녀가 느낀 슬픔은 다른 누구보다 더 컸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그녀에게 가장 먼저 나타나셔서 그녀를 위로해 주셨습니다. 주님은 오늘날도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헌신하며, 찾는 사람을 만나주십니다. 주님은 언제 어디를 막론하고 자신을 사랑하고 찾는 사람들에게 찾아오셔서 자신을 보여 주십니다.
* 제자들의 불 신앙(10-11)
"10 마리아가 가서 예수와 함께 하던 사람들의 슬퍼하며 울고 있는 중에 이 일을 고하매, 11 그들은 예수의 살으셨다는 것과 마리아에게 보이셨다는 것을 듣고도 믿지 아니하니라."
막달라 마리아는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후에 즉시 주님과 함께 있던 제자들에게 달려갔습니다. 그들은 모두 주님의 죽음을 슬퍼하고 있었으며, 일부 사람들은 울기도 했습니다. 마리아는 그들에게 가서 자신이 다시 살아나신 주님을 만난 이야기를 했습니다. 마리아는 부활을 목격하고 즉시 가서 사람들에게 그 소식을 전했습니다. 주님이 사망을 정복하고 다시 살아나신 소식은 우리가 세상에 전할 수 있는 가장 큰 소식입니다. 주님의 부활 소식은 순교의 위협을 받고 있던 로마 교회 성도들에게도 큰 기쁨이 되는 소식이었습니다. 그들은 부활하신 주님을 보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믿음을 가질 수 있었을 것입니다. 주님의 부활 소식은 그들을 담대하게 만들었으며, 죽음 후에 얻게 될 더 큰 소망을 바라볼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마리아가 전한 주님의 부활 소식을 믿지 않았습니다. 제자들은 아마 막달라 마리아가 주님의 죽음으로 인해 충격을 받아서 환상을 보았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주님의 부활 소식을 듣고도 믿지 못하는 제자들의 모습은 바로 오늘날의 우리 모습과 같습니다. 우리는 그 동안 말씀을 전하는 사람들을 통해 여러 번 주님의 부활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중에 많은 사람들은 아직도 주님의 부활에 대해서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우리는 정말로 주님께서 사망을 정복하셨으며, 지금도 살아 계셔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분명히 믿을 수 있는 믿음을 주시도록 성령께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 이 사건이 주는 의미
1. 주님은 가장 주님을 사랑하고 원하는 막달라 마리아에게 가장 먼저 나타나주셨다.
2. 부활을 목격한 사람이 할일은 그 소식을 사람들에게 가서 전하는 일이다.
3. 성령께서 눈을 열어주지 않으면 부활하신 주님을 믿을 수가 없다.
* 적용을 위한 질문
1. 우리는 얼마나 주님을 사랑하고 있으며, 주님을 간절하게 찾고 있는가?
2. 우리는 주님의 부활 소식을 전하는 일에 얼마나 열심인가?
3. 이시간 우리 눈을 열어 부활하신 주님을 보게 해달라고 성령께 기도하자.
제목: 두 제자들에게 나타나심(막 16:12-13)
부활하신 주님은 마리아에게 나타나신 후에, 또 다시 시골로 가던 두 제자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이 두 명의 제자는 아마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였을 것입니다(눅 24:13-35). 막달라 마리아는 주님의 부활 소식을 제자들에게 가서 알렸습니다. 그 말을 들은 베드로와 또 다른 한 제자는 무덤으로 달려갔으며, 마리아의 말대로 주님의 시신이 없어진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 두 제자에게 나타나심(16:12)
"12 그 후에 저희 중 두 사람이 걸어서 시골로 갈 때에 예수께서 다른 모양으로 저희에게 나타나시니...."
주님의 제자들 중 두 사람이 예루살렘을 떠나 약 25리 떨어진 엠마오라는 마을로 가고 있었습니다. 이 두 제자는 주님의 죽음과 부활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때에 부활하신 주님께서 그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전과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셨기 때문에 그들은 주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눅 24:13-16). 누가는 제자들의 눈이 가려져서 주님을 알아보지 못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주님은 두 제자에게 이렇게 물으셨습니다. "너희가 길가면서 서로 주고받은 이야기가 무엇이냐?" 그때에 두 제자 중에 글로바라고 하는 사람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당신은 예루살렘에 살면서 최근에 예루살렘에서 일어난 일을 모른단 말입니까?" 그러자 주님은 다시 한 번 그들에게 "무슨 일이냐?"고 물으셨습니다. 글로바는 주님에게 최근에 예루살렘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습니다.
"우리가 오면서 하던 이야기는 나사렛 사람 예수라는 사람에 대한 일입니다. 그 분은 하나님과 모든 백성 앞에서 말과 일에 능력 있는 선지자였습니다. 그러나 산헤드린 공회가 그 분에게 유죄선고를 한 후에 그 분을 십자가에 못박게 만들었습니다. 사실 우리는 그 분이 우리가 그 동안 기다려왔던 메시아, 즉 이스라엘을 구속할 분이라고 믿었습니다."(눅 24:17-20) 오늘은 그 분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지 사흘째 되는 날입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는 매우 놀라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우리 중에 어떤 여자들이 새벽에 무덤을 찾아갔다가, 주님이 다시 살아나셨다고 하는 천사의 소식을 들었다고 하였습니다. 그 말을 듣고 우리 중에 두 사람이 무덤으로 달려갔습니다. 그 제자들은 주님의 시체가 없어진 것은 확인했으나, 부활한 주님은 만나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눅 24:22-24)
주님은 여기까지 이야기를 듣고 나서 두 제자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진정 미련하고 선지자들이 한 말을 더디 믿는 자들이여! 성경에 메시아가 이러한 고난을 받고, 다시 자기 영광에 들어갈 것이 이미 기록되어 있지 않느냐?" 그리고 나서 주님은 계속해서 그들에게 모세 오경과 선지서, 그리고 다른 성경에 예언된 메시아에 대한 내용을 자세하게 풀어 설명해 주셨습니다(눅 24:25-27). 두 제자는 이러한 주님의 설명을 듣는 동안 어느덧 엠마오에 도착했습니다. 주님은 엠마오를 지나 다른 곳으로 가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두 제자는 날이 저문 것을 보고 자기 집에서 그 날 밤을 유숙하라고 붙잡았습니다. 주님은 그 요청을 받아들여 그 집에 들어가셨습니다. 주님은 두 제자와 함께 앉아서 저녁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은 떡을 들고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하시고, 그 떡을 떼어서 두 제자에게 주셨습니다. 바로 그 때에 두 제자의 눈이 밝아졌으며, 자기 앞에 있는 분이 부활하신 주님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주님을 알아본 순간 주님은 사라져서 보이지 않았습니다(눅 24:28-31).
* 믿지 않는 제자들(16:13)
"13 두 사람이 가서 남은 제자들에게 고하였으되 역시 믿지 아니하니라."
그들은 그때에 길에서 주님께서 말씀하시고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마음이 뜨겁게 감동된 일을 기억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두 제자는 너무 기뻐서 식사하다 말고 한 밤중에 달려서 다시 예루살렘으로 갔습니다. 그들이 예루살렘에 도착했을 때에 그 곳에는 11사도와 성도들이 함께 모여 있었습니다. 두 제자들은 그들에게 그 날 저녁 자신들이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일을 이야기했습니다(눅 24:32-35). 그러나 다른 제자들은 그 말을 믿지 못했습니다.
* 가려진 눈, 열려진 눈!
1)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들은 처음에 부활하신 주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그들의 눈이 가려졌기" 때문이었습니다(눅 24:16). 주님(성령)께서 우리의 눈을 열어 주지 않으면 우리는 부활하신 주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2) 주님은 두 제자들의 닫혀진 눈을 열어 주시려고 성경에 기록된 메시아에 대해서 자세하게 풀어 설명해 주셨습니다. 제자들은 이 말을 듣고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우리도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려면 성경에 대한 바른 이해와 깨달음이 필요합니다. 3) 성경 이야기를 듣고 감동을 받은 제자들은 주님과 함께 있기 원했습니다. 주님은 이러한 제자들의 제의를 허락하셨습니다. 주님은 주님과 함께 있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가까이 대해 주십니다. 4) 마침내 주님은 그들과 함께 식사할 때에 그들의 눈을 열어 주셨습니다. 누가는 "그들의 눈이 밝아져서 주님을 알아보게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눅 24:31).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려면 성령께서 우리 눈을 열어주셔야 합니다. 성령께서 눈을 열어주시지 않으면 주님의 부활 소식을 듣고도 그 사실을 믿지 못할 것입니다.
이것은 로마 교회 성도들에게 필요한 메시지였습니다. 로마 교회 성도들은 순교와 박해의 위협 앞에서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들처럼 슬퍼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순교 위협 앞에서 낙심하고 슬퍼했습니다. 그들은 자기와 함께 동행하는 주님을 바라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성령께서 그들의 눈을 열어 부활하신 주님을 바라보게 해주셨습니다. 그들은 부활하신 주님을 발견한 순간 모든 순교와 박해를 이길 수 있는 새 힘을 얻었습니다. 우리도 영적인 눈이 닫혀 있으면 부활하신 주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지 못한 성도들은 무기력한 신앙 생활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께서 말씀을 통해서 우리 눈을 열어달라고 항상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성령의 도움 없이는 부활하신 주님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사람은 주님을 만나고 예루살렘을 향해 달려가던 두 제자와 같이 기쁨과 생명력이 넘치게 될 것입니다.
* 이 사건이 주는 의미 *
1. 성령께서 영적인 눈을 열어주시지 않으면 우리는 부활하신 주님을 믿을 수 없다.
2. 주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건전한 성경 공부와 이해가 필요하다.
3. 성령께서 영적인 눈을 열어주시면 우리는 우리 곁에 계시는 주님을 발견할 수 있다.
* 적용을 위한 질문
1. 우리는 지금 눈을 열어서 우리 곁에 계시는 주님을 바라보고 있는가?
2. 우리는 그리스도를 알기 위해서 얼마나 열심히 성경을 공부하고 있는가?
3. 이 시간 우리 눈을 열어 주님을 바라보고 우리도 부활의 증인이 되게 해 달라고 성령께 기도하자.
제목: 열 한 제자들에게 나타나심(막 16:14)
* 부활의 증거
복음서는 다음과 같이 여러 번 주님의 부활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1) 천사들이 주님의 몸에 향유를 바르려고 찾아온 여인들에게 주님의 부활을 알림(마 28:1-10, 막 16:1-8, 눅 24:1-12). 2) 부활하신 주님께서 친히 막달라 마리아에게 나타나심(막 16:9-11, 요 20:11-18). 3) 부활하신 날 저녁에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에게 주님이 나타나심(막 16:12, 눅 24:13-42). 4) 부활하신 날 저녁에 10제자들(도마 제외)이 음식을 먹고 있을 때에도 나타나심(눅 24:36-48, 요 20:19-23). 5) 부활 후 8일이 지났을 때에 11제자(도마 포함)가 함께 있을 때에 주님이 나타나심(막 16:14, 요 20:26-31). 6) 갈릴리에서 고기를 잡으러 나갔던 일곱 제자에게 나타나심(요 21:1-25). 7) 사도들에게 나타나 복음 전파의 사명을 맡기심. 8) 500여 형제들이 일시에 보는 앞에서 승천하심(고전 15:6). 9) 승천하신 후에 주님의 동생 야고보와(고전 15:7), 바울에게 나타나심(행 9:1-10).
주님은 이렇게 여러 번 사람들에게 나타나셔서 자신의 부활 소식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한결 같이 주님의 부활 사실을 믿지 못하고 두려워했습니다. 주님은 이러한 제자들의 불 신앙을 책망하시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손과 옆구리를 만지게 하거나 같이 음식을 드심) 제자들에게 자신의 부활이 사실임임을 확증해 주셨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부활 사건이 이미 성경에 예언된 일이라는 것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주님은 전세계를 구원할 복음이 예루살렘에서부터 시작되어 온 세계로 전파될 것이 이미 예언되었다고 선언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예언을 성취하기 위해 제자들에게 땅 끝까지 가서 복음을 전하는 증인이 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주님은 그들이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잇도록 성령을 보내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으로 말미암아 혼비백산해서 도망쳤던 제자들은 다시 일어나서 목숨을 걸고 복음을 전하는 증인으로 변할 수 있게 되었던 것입니다.
* 열 한 제자에게 나타나심(14(상))
"14 그 후에 열 한 제자가 음식 먹을 때에 예수께서 저희에게 나타나사..."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은 주님이 부활하신 저녁에(요 20:26)에 일어난 사건이었습니다. 주님은 부활하신 날 1) 막달라 마리아, 2)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 그리고 3) 도마를 제외한 열 제자에게 나타나셨습니다(눅 24:36-48). 주님은 도마를 제외한 열 제자에게 나타나서 평안을 비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죽은 사람의 영을 보는 것으로 생각하고 매우 두려워했습니다. 주님은 믿지 못하는 그들을 책망하셨습니다. 주님은 자신이 몸과 육체가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손과 발을 만져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자들은 계속해서 주님의 부활을 믿지 못했습니다. 할 수 없이 주님은 제자들에게 음식을 달라고 하신 후에, 그들이 보는 앞에서 구운 생선 한 토막을 다 드렸습니다. 주님은 이렇게 자신의 부활이 사실임을 입증한 후에 그들에게 성경을 풀어 주셨습니다. 주님은 자신이 십자가에 달려 죽었다가 사흘만에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예고하셨으며, 그 예고는 모두 성취되었습니다. 주님은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서 자신에 대해 기록한 모든 말씀을 자세하게 풀어 설명해주셨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의 마음을 열어서 그들이 성경을 깨달을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셨습니다(눅 24:36-45). 그리고 나서 주님은 성경에 죄의 용서를 얻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되어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예언되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제자들이 바로 그 복음을 전할 증인들로 선택된 사람들임을 일깨워 주셨습니다(눅 24:46-48). 주님을 만났던 제자들은 나중에 도마를 만나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다." 그러나 도마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내가 주님이 못 박힌 손을 보고, 그 못 박힌 손과 창에 찔린 옆구리에 내 손을 넣어 보기 전에는 그 사실을 믿을 수 없습니다."(요 20:25). 그 날부터 8일이 지난 후에 주님은 도마도 함께 있을 때에 다시 나타나셨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이 문을 닫고 있을 때에 갑자기 방안으로 들어오셨습니다. 그때에 주님은 도마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요 20:27)." 주님은 도마가 하신 말을 다 듣고 계셨던 것입니다. 도마는 주님에게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너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십니다."(요 20:28). 그러나 주님은 그에게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너는 나를 보고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요 20;29)."
* 믿음 없는 것을 책망하심(14(하))
"...저희의 믿음 없는 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시니, 이는 자기의 살아난 것을 본 자들의 말을 믿지 아니함일러라."
복음서 기자들이 모두 부활사건을 언급하면서 똑같이 강조하고 있는 것은 제자들의 불 신앙이었습니다. 제자들은 이미 주님께서 살아 계실 때에 여러 번 주님의 죽음과 부활에 대해서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주님이 부활하신 후에 주님을 만난 여러 증인들에게 목격 사실을 전해들었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친히 그들에게 나타나셔서 자신의 부활 사실을 확증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의 불 신앙은 좀처럼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부활 사건은 전무후무한 사건으로 이성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사건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이러한 제자들을 일깨워서 주님의 죽음과 부활을 온 땅에 전하는 장본인으로 만드셨습니다. 주님께서 자신의 부활을 믿지 못하는 제자들을 위해 하신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주님은 자신의 부활을 증거 할 여러 명의 증인을 세워 주셨습니다. 부활 사건은 너무나 엄청난 사건이었기 때문에 한 두 명의 증인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사건이었기 때문입니다. 2) 주님은 같은 제자들에게도 여러 번 반복해서 나타나셨습니다. 왜냐하면 한번으로는 그들이 주님의 부활 사실을 확신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3) 주님은 여러 명이 함께 있을 때에 나타나셔서 자신의 부활이 사실임을 분명히 보여 주셨습니다. 왜냐하면 적어도 10명이나 500여명이 한꺼번에 환상을 보는 일은 없기 때문입니다. 4) 주님은 자기의 손과 발, 그리고 옆구리를 만져보게 하시고, 그들과 함께 식사를 하시며 자신이 죽은 영혼이 아니라 산 사람임을 증명해 주셨습니다. 5) 주님은 이 모든 사건이 이미 성경에 기록된 것임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나타나실 때마다 구약 성경에 기록된 자신에 대한 예언들을 자세하게 풀어 설명해 주셨습니다. 6) 주님은 제자들이 주님의 죽음과 부활에 대해 증거 할 장본인임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주님은 부활하신 후에 자신의 부활을 확증하기 위해서 40일을 세상에 더 머무셨습니다. 그리고 이 40일의 주님의 사역을 통해서 믿지 못하던 제자들은 생명을 걸고 복음을 전하는 부활의 증인이 되게 하였습니다.
* 이 사건이 주는 교훈 *
1. 부활 사건은 인간의 이성과 머리로는 이해하기가 어려운 일이다. 부활 사건은 성령께서 우리를 깨닫게 해 주실 때에만 이해될 수 있다.
2. 주님은 자신의 부활의 사실성을 알리기 위해서 40일간을 세상에 계시면서 제자들을 만나주시고 성경을 가르쳐 주셨다.
3. 주님은 마침내 자기의 제자들을 십자가와 부활의 증인으로 만드셨다.
* 적용을 위한 질문
1. 우리는 주님의 부활에 대해서 정말로 믿고 있는가?
2. 우리는 주님의 부활이 사실임을 믿을 수 있도록 주님의 도우심을 요청하고 있는가?
3. 우리는 제자들과 같이 부활의 증인이 되어 세상에 주님의 부활을 알리는 사람들로 살아가고 있는가?
제목: 지상명령(막 16:15-18)
마가는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으로 그의 복음서의 끝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이 명령은 복음서의 결론이며,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제자들이 해야 할 지상 과제입니다. 주님이 그 동안 제자들을 훈련하신 것도 결국 이 일을 감당할 자격자를 만들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오늘날의 교회에도 마찬가지로 적용이 됩니다. 우리 교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복음을 전하여 영혼을 구원하는 일이며, 구원받은 사람들을 다시 훈련시켜 복음의 전하는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세우는 일입니다. 교회는 바로 이 일을 위해 존재하고 있으며, 이 일을 하지 않는 교회는 교회로서 존재할 이유가 없습니다.
*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15)
"15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주님은 부활을 믿지 않는 제자들의 불 신앙과 마음의 완고함을 책망하셨습니다. "책망한다"(오네디세)라는 말은 "꾸짖고 질책하며 나무라고 호통을 치는 것"을 말합니다. 주님은 자신의 부활이 사실임을 확증하시고, 자신에 대해 예언된 성경의 모든 기록을 자세히 풀어 설명하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주님은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주님은 이미 구약 성경에 죄의 용서를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땅 끝까지 전파될 것이 예언되었다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눅 24:47-48). 그리고 지금이 바로 그 예언이 성취될 때이며, 자기 제자들이 그 복음을 증거할 장본인이라는 것을 아셨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제자들에게 하나님이 약속하신 성령이 오신 후에, 성령의 능력을 받고 가서 복음의 증인이 되라고 지시하셨습니다(눅 24:49).
주님의 지상 명령에는 두 가지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님의 지상명령이 강조하고 있는 첫째로 내용은 제자들이 전해야 할 것이 "복음"이라는 것입니다. 이 복음은 마가가 (1:1)에서 밝힌 것처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었습니다. 이 복음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통해 인류의 죄 값을 지불하시고 부활하여 영생의 길을 열어 주셨다는 소식입니다. 이 복음은 누구든지 이 사실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제자들은 자기의 생각이나 사상, 또는 세상의 종교나 철학을 전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제자들이 전해야 할 내용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행하시고 가르쳐주신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복음을 통해서 인류들이 찾고 있는 구원과 영생의 길을 얻을 수 있도록 계획하셨습니다.
주님의 지상 명령이 강조하고 있는 두 번째는 제자들은 "온 천하에 다니며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유대인 뿐 아니라 온 인류가 복음을 믿고 구원을 받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 복음은 특정한 개인이나 민족만을 위해 주어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므로 제자들은 세상에 있는 모든 민족과 사람들을 찾아가서 이 복음을 전해야만 합니다. 지금은 누구든지 복음을 믿으면 구원을 받는 은혜의 시대입니다. 그러므로 제자들과 교회는 온 세계에 삐진 곳이 없이 모두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만 합니다. 제자들과 교회는 어떤 역경이나 위험, 그리고 장애물이 있어도,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일을 게을리 할 수 없습니다. 제자들과 교회의 주된 임무는 바로 이러한 그리스도의 지상 명령을 수행하는 일입니다.
* 복음을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16)
"16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제자들이 복음을 전파할 때에 그 복음에 대한 반응과 결과는 다르게 나타날 것입니다. 일부 사람들은 제자들이 전하는 복음을 듣고 그 복음을 받아들이고 세례를 받을 것입니다. 주님은 이러한 사람들은 분명히 구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들은 자기의 모든 죄를 시인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의를 받아들일 것입니다. 그들은 세례를 받고 자신이 그리스도의 교회의 일원이 되었다는 것을 공적으로 시인하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은 복음을 듣고 그것을 마음으로 믿으면 의롭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 입으로 그리스도를 주님이라고 시인함으로 구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지금은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면 구원을 얻는 은혜의 시대입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제자들이 전하는 복음을 듣고 거절할 것입니다. 주님은 이러한 사람들은 반드시 정죄를 받게 될 것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정죄를 받는다"(카타크리데세타이)는 말은 "유죄판결을 받는다"는 말입니다. 복음을 받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거절했기 때문에 자기가 행한 대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될 것입니다. 그러나 자기 행위대로 심판을 받으면 누굴도 유죄 판결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세상에는 아무도 자기 행위로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거절한 사람은 다른 구원의 길이 없기에 결국 영원한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 믿는 자에게 나타날 표적(17-18)
"17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18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주님은 복음을 믿는 자들에게 나타나게 될 5가지 표적을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1) 주님은 복음을 믿는 사람들이 주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낼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복음을 믿는 사람들이 사단과의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것을 말합니다. 주님을 믿기 전에 사람들은 사단의 지배를 받았지만, 복음을 믿으면 그들은 주님의 이름으로 사단과 싸워 승리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2) 주님은 복음을 믿는 사람들이 새 방언을 말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오순절 성령이 임하셨을 때에 사도들은 모두 방언을 했습니다. 이러한 방언은 주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성령이 임하셨다는 증거이며, 그들의 입이 복음을 전하는 새로운 능력을 갖게 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가장 놀라운 방언은 거짓말을 하고 남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하던 혀를 바꾸어 복음을 전하는 혀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성령은 사단의 말을 하던 사람들의 입을 복음의 증인의 입으로 바꾸어 주실 것입니다.
3-4) 주님은 복음을 믿는 사람들은 뱀을 집고, 무슨 독을 마셔도 해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에게 종종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하나님은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을 막는 모든 장애물들(뱀, 독, 야수 등등)로부터 구원해 주실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이 세상의 악한 것들이 더 이상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을 해칠 수 없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5) 주님은 복음을 믿는 사람들이 병든 자를 치유하는 능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주님이 우리의 질병을 대신 지셨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실제로 사도들은 복음을 전하면서 이러한 일을 수도 없이 체험했습니다. 베드로나 바울은 그들이 가지고 있던 소유물을 갖다가 얹기만 해도 병자가 낫는 일이 생겼습니다. 이러한 표적은 복음이 인간의 영혼뿐 아니라, 육신도 온전하게 해 줄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표적들은 주로 복음을 전하던 사도들을 통해서 많이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표적은 제자들이 전하는 복음이 진실임을 증거하기 위해 주신 성령의 역사였습니다. 이러한 표적들은 더 이상 사단이 주님을 믿는 성도들을 해칠 수 없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그러나 이러한 표적이 모든 성도들에게 언제나 나타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때로는 성도들이 뱀에게 물리거나 독을 마시고 죽게 하실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때로 성도들을 순교의 제물이 되게 하십니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이러한 모든 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천사나 사단, 세상 사람들, 위험, 무기, 굶주림, 그리고 죽음까지도 복음을 믿는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복음을 믿는 자녀들을 영원토록 사랑하고 보호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 이 명령이 주는 의미
1. 교회의 지상 명령은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일이다. 교회는 복음만을 전해야 한다. 복음은 온 세상 사람들의 것이며 그 누구도 복음의 혜택에서 제외될 수 없다.
2. 복음을 믿는 사람은 그 누구라도 구원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복음을 거절하는 사람은 유죄 선고를 받게 될 것이다.
3. 주님을 믿고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 표적들이 따르게 된다.
* 적용을 위한 질문
1. 우리는 복음만을 전하고 있는가? 우리는 얼마나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가?
2. 왜 복음을 믿는 사람이 구원을 받고, 그것을 거절하는 사람이 유죄 선고를 받을 수 밖에 없는지 말해보자.
3. 우리가 복음을 믿은 후에 나타나는 표적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 해보자.
제목: 결롬: 승천과 표적(막 16:19-20)
마가는 마지막으로 주님의 승천과 복음 전파에 수반되는 표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셔서 하나님 우편으로 올라가셨습니다. 주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하나님으로부터 위임받으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지금도 복음을 전하는 증인들을 위해 표적으로 함께 해 주십니다. 이러한 표적은 주님이 지금도 교회와 함께 계신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승천과 복음 증거 과정에서 나타나는 표적은 우리의 구원이 완성되었고, 주님이 온 세상을 통치하심을 보여주는 분명한 증거였습니다.
* 승천(19)
"19 주 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신 후에 하늘로 올리우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니라."
주님은 제자들에게 복음 전파를 명하신 후에 하늘로 올라가서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셨습니다. 주님의 승천은 다음과 같은 7가지 사실을 확증해주고 있습니다.
1) 주님의 승천은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며 역사를 주관하고 있다는 것을 확증해주고 있습니다. 인류의 구원을 성취하기 위해 그리스도를 죽게 하신 분도 하나님이었고, 그리스도를 죽음에서 다시 살려주신 분도 하나님이셨습니다. 주님의 승천은 하나님이 살아 계시며 모든 역사를 주관하고 계심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증거였습니다(요 3;16, 행 2;24,32, 3:15, 4:14, 5:30, 10:40, 13:30, 17:31, 고전 6:14, 고후 4:14 등).
2) 주님의 승천은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확증해주고 있습니다. 주님은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심으로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임을 입증하셨습니다(롬 1:3-4, 빌 2:5-11).
3) 주님의 승천은 천국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빌 3:20-21).
4) 주님의 승천은 복음이 진리임을 확증해 주고 있습니다. 종교 지도자들과 빌라도는 주님에게 유죄 선고를 하여 주님을 사형시켰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주님을 다시 살려주심으로 주님이 의로우신 분이며, 며, 주님이 전한 모든 말씀이 진실임을 증거해 주셨습니다(막 16:16, 벧전 2:24).
5) 주님의 승천은 우리가 지상에서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승천하신 주님은 온 세상을 다스리는 주님이 되셨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여 주님의 왕 되심을 선포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막 16:15, 마 28:19-10).
6) 주님의 승천은 교회 안에 복음 전파에 필요한 능력이 이미 주어졌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님이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서 온 우주를 다스리는 한, 주님의 명령을 수행하는 자들에게 필요한 능력을 공급해 주실 것입니다(마 28;18, 막 16:20). 7) 주님의 승천은 지금도 교회와 성도들을 돌보아주시는 특별한 보호자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승천하신 주님은 우리의 모든 연약함을 체휼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려울 때에 우리를 위해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부어주실 수 있습니다(히 4;15).
* 증거의 표적(20)
"20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 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거하시니라."
주님께서 승천하신 후에 제자들은 주님의 명령을 따라 곳곳에 다니면서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복음을 전하는 제자들과 함께 동행해 주셨습니다. 주님은 복음을 전하는 증인들이 전하는 복음이 진실임을 확증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표적이 나타나게 해주셨습니다. 주님은 약속하신 대로 땅 끝까지 가서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과 세상 끝날 까지 함께 해 주실 것입니다. 마가는 복음서의 끝을 복음을 전하기 위해 곳곳을 다니는 제자들과 표적으로 함께 해주시는 주님의 역동적인 기사로 맺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론은 마가복음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가복음은 오늘날의 교회들이 제자들의 복음 전파 사명을 계승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가복음은 복음을 전파하는 교회가 있고, 그 복음의 진실성을 증거하기 위해 주님이 주시는 표적이 있는 한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주님은 약속하신 대로 복음을 전하는 증인들과 함께 세상 끝 날까지 함께 동행해 주실 것입니다.
* 결 론 *
사도 베드로는 로마 성도들에게 주님이 맡겨주신 복음을 (마가의 손을 빌어서) 전했습니다. 그러므로 마가는 (1:1)에서 이 복음서의 주제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1:1)라고 밝혔습니다. 베드로와 마가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주님께서 인류의 죄 값을 지불하기 위해서 종의 몸으로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고 증언하였습니다. 베드로와 마가는 우리 죄를 위해 죽으셨던 주님이 사망을 이기시고 다시 살아 나셨다고 증언하였습니다. 베드로와 마가는 주님이 제자(교회)들에게 복음 전파의 사명을 위임하셨다고 증언했습니다. 베드로와 마가는 주님께서 승천하여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 온 세상을 다스리고 있다고 증언하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지금도 복음을 전하는 증인들과 함께 여러 가지 표적으로 동행하고 있다고 증언하였습니다. 베드로와 마가는 주님을 따르는 제자들이 주님의 뒤를 따라야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제자는 주님처럼 자기를 부인하고 섬기는 종이 되어 십자가를 지고 주님의 뒤를 따라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주님을 따르는 제자들은 부활하신 주님의 능력을 가지고 세상을 정복하고 세상을 구원하는 구원 역사의 주역이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메시지는 일차적으로 고난과 박해에 직면한 로마 교회 성도들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베드로와 마가는 로마 성도들에게 주님이 인류의 구속을 위해 하나님이 세우신 메시아였다고 증언했습니다. 베드로는 박해와 순교의 위협 앞에 놓인 로마 성도들에게 자신과 가족을 부정하고,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라고 하였습니다. 베드로는 주님을 따라 십자가의 길을 가는 사람은, 주님과 같이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승리할 것이라고 전하였습니다. 베드로는 로마 교회 성도들에게 이 세상을 다스리는 진정한 주(Lord)는 로마 황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우편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임을 증거 하였습니다. 이 메시지를 들은 로마 교회의 성도들은 성령의 능력을 받고 담대히 순교했습니다. 그리고 생명을 걸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주님은 로마가 복음 앞에 무릎을 꿇게 하셨습니다. 제자들이 전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복음은 오늘날 우리들에게까지 전파되었습니다.
이 복음서는 제자들과 로마 교회 성도들을 위한 복음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모든 사람들을 위한 복음이기도 합니다. 이 복음서는 인류에게 주님이 인류의 구속을 이루신 하나님의 아들, 메시아였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 복음서는 인류를 향해 주님이 십자가를 지심으로 인류의 죄 값을 지불하셨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 복음은 그리스도께서 죽음을 이기시고 승천하여 하나님 우편에서 온 세상을 다스리고 있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 복음서는 인류들에게 주님이 지금도 복음을 증거 하는 교회와 함께 계신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 복음서는 모든 인류들에게 주님의 제자가 되려면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주님의 뒤를 따르라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이 복음서는 오늘날의 교회들이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할 사명을 위임받았다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 복음서는 오늘날도 승천하신 주님께서 복음을 증거 하는 교회와 함께 하실 것이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메시지는 로마 교회 성도들을 위한 것인 동시에 바로 오늘날을 사는 우리들에게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지인 것입니다.
* 이 사건이 주는 교훈 *
1. 주님의 승천은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주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증거한다.
2. 주님은 오늘도 온세상을 다스리며 연약한 성도들에게 은혜를 주신다.
3. 주님은 오늘도 복음의 증인들에게 표적으로 함께 하시며 증거 해 주신다
* 적용을 위한 질문
1. 우리는 주님께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주님임을 믿고 있는가?
2. 우리는 곤경에 처할 때에 우리에게 때를 따라 도와주시는 주님이 계신다는 것을 믿고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가?
3. 우리는 어떻게 복음을 증거하고 있으며, 주님은 우리가 전하는 복음이 진리임을 어떻게 증거해 주시고 계신 지 말해보자.
주님의 부활하지 않았다면 주님은 지금쯤 우리들에게 옛날에 유대에서 메시아 운동을 벌이다가 실패한 사람으로 알려졌을 것입니다. 주님이 체포된 후에 그를 따르던 모든 제자들은 흩어져 버렸습니다. 그들이 가진 희망은 주님의 죽음과 함께 모두 무너져 버렸습니다. 그러나 이 희망의 불씨를 다시 타오르게 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그것은 바로 주님의 부활 사건이었습니다. 제자들은 죽은 줄 알았던 주님이 다시 살아났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 부활은 흩어졌던 제자들을 다시 모이게 만들었습니다. 주님의 소식이 복음이 될 수 있는 것은 주님이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기독교가 다른 종교와 다른 것 역시 주님이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마가는 주님의 부활의 역사성에 대해서 분명하게 증언해주고 있습니다. 그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예수님이 다시 부활하였고, 주님을 장사한 무덤은 빈 무덤이 되었다고 분명하게 증언하였습니다. 하지만 부활 사건은 사람의 머리로는 이해할 수 있는 사건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주님의 부활을 목격한 수많은 증인들을 세워 주셨습니다.
* 무덤을 찾은 여인들(1-3)
"1 안식일이 지나매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가서 예수께 바르기 위하여 향품을 사두었다가 2 안식 후 첫날 매우 일찌기 해 돋은 때에 그 무덤으로 가며 3 서로 말하되 누가 우리를 위하여 무덤 문에서 돌을 굴려 주리요 하더니..."
주님이 죽은 다음 날인 안식일(토요일: 니산월 16일)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한 주간의 첫째 날(주일: 니산월 17일)이 시작되는 저녁(오후 9시)이 되었습니다. 주님의 죽음과 장례를 지켜보았던 여인들(막달라 마리아,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 살로메)은 나가서 주님의 시신에 바르기 위해서 향품(향료)을 사서 간직해두었습니다. 이 향품은 시신이 썩는 냄새를 제거하는 향품이었습니다. 여인들이 향품을 산 것을 보면 그녀들은 주님께서 부활할 것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여인들은 저녁이 지나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일찍(새벽 3-6시 사이) 무덤으로 갔습니다. 아마 이 여인들은 어두울 때에 집을 떠나서 해가 돋을 무렵에 무덤에 도착했을 것입니다(요 20:1). 아마 그녀들은 주님의 입구에 인 봉을 치고, 군사들이 지키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마 27:62-66). 그러므로 이 여인들은 무덤 입구에 있는 돌을 치우는 문제만을 염려했습니다. 입구를 막은 원형의 돌을 굴리는 홈은 경사가 져 있기 때문에 닫기는 쉬워도, 열기는 매우 힘들었습니다. 보통 이 문을 열려면 수명의 장정들이 힘을 합쳐야 했습니다.
* 그가 살아나셨다(4-6)
"4 눈을 들어본즉 돌이 벌써 굴려졌으니 그 돌이 심히 크더라. 5 무덤에 들어가서 흰옷을 입은 한 청년이 우편에 앉은 것을 보고 놀라매, 6 청년이 이르되 놀라지 말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사렛 예수를 찾는구나. 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 보라 그를 두었던 곳이니라."
그러나 여인들이 무덤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입구에 있던 돌이 굴려져 있었습니다. 이 돌은 매우 컸기 때문에 여인들의 힘만으로는 굴려낼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미 그 돌을 굴려서 여인들이 주님의 부활을 확인할 수 있게 준비해 주셨습니다. 여인들은 문을 지나서 주님의 시신을 안치한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이 무덤은 보통 두 개의 방으로 나누어졌습니다. 무덤을 들어서면 작은 공간이 있었는데, 그 뒤에 안치 실로 들어가는 작은 입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입구를 통해 안치 실로 들어가게 되면, 그 안에 시신을 안치한 곳이 있었습니다. 보통 무덤의 경우 이 안치 실은 길이, 넓이, 높이가 모두 7-8자 정도 되는 크기였습니다. 여인들은 안치 실에 들어갔을 때에는 주님의 시신은 간데없고, 우편에 흰옷을 입은 한 청년이 앉아 있었습니다. 여인들은 예상하지 않은 사람이 무덤 안에 있는 것을 보고 매우 놀랐습니다. 이 청년이 흰옷을 입고 있었다는 것은 이 청년이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보낸 천사였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누가와 요한은 두 명(합법적인 증인의 수)의 천사가 있었다고 언급하고 있으나(눅 24:3-4, 요 20:12), 마태(28:5)와 마가는 한 명의 천사만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 천사는 주님의 부활 소식을 전하기 위해 남아 있던 천사였을 것입니다. 여인들이 본 흰옷은 흰색이 아니라 어둠 속을 비추는 빛이었을 것입니다. 천사는 두려워하는 여인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놀라지 말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사렛 예수를 찾는구나!" 여인들은 사흘 전에 분명히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 천사는 그 여인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 보라 ! 그를 두었던 곳이니라'(6). 유대법에 따르면 여인은 법정에서 증인이 될 수 없었기 때문에 그들의 증언은 무시되었습니다. 주님의 제자들 역시 여인들의 부활 목격 소식을 듣고 그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눅 24:11,22-24, 막 16:11). 만일 예수님의 부활 사건이 조작된 것이었다면, 구태여 인정도 받지못하는 여인들의 증거를 기록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제자들 역시 여인들의 증언이 아무 효력이 없다는 것을 알고있었기 때문입니다. 복음서 저자들이 부활에 대한 여인들의 증언을 기록한 것은, 그들이 증인으로 인정받지는 못하지만, 그들의 목격과 증언이 사실이었기 때문입니다.
* 제자들에게 전하라(7-8)
"7 가서 그의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이르기를 예수께서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전에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거기서 뵈오리라 하라 하는지라. 8 여자들이 심히 놀라 떨며 나와 무덤에서 도망하고 무서워하여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하더라."
천사는 두려워하는 여인들에게 주님의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가서 이렇게 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예수께서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실 것이다. 그러므로 주님이 전에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거기서 주를 뵙게 될 것이다"(7). 여기에서 천사가 베드로의 이름을 특별하게 언급한 것은, 그가 제자들 중에 대표적인 역할을 했고, 그가 주님을 세 번이나 부인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철저하게 주님을 부인했기 때문에 주님의 부활의 기쁨에 참여할 자격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를 버리지 않고 그를 다시 제자들의 무리에 합류시켜 주시겠다고 선언하셨던 것입니다. 주님은 이미 죽으시기 전에 자신의 수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에 대해 예고하셨습니다. 주님은 자신이 부활한 후에 갈릴리에서 제자들과 다시 합류할 것이라고 예고하셨습니다(막 14:28).
천사는 바로 이 말씀대로 이루어 질 것을 선언했던 것입니다. 이제 다시 갈릴리에서 흩어졌던 제자들이 다시 모이게 되고, 그 곳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 새로운 소망을 찾게 될 것입니다. 여인들은 심히 놀라 떨면서 무덤에서 나와서 도망쳤습니다. 주님의 부활 소식을 들은 여인들은 무서워서 아무에게 아무 말도 못했습니다. 이 두려움은 죽은 주님을 찾다가 부활한 주님을 발견한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두려움이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죽을 수 밖에 없다고 믿었던 사람에게 죽음이 정복되었다는 소식은 가장 놀랍고 경이로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사람은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과 기쁨을 동시에 갖게될 것입니다. 많은 학자들은 원래 마가 복음이 여기에서 끝이 났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뒤에 나오는 내용은 후에 다른 사람이 첨가했다고 주장합니다. 만일 이것이 사실이라면 마가는 독자들이 주님의 부활에 대한 소식을 듣고, 그 경이로움을 묵상할 수 있도록 급히 끝을 맺었을 것입니다.
* 이 사건이 주는 의미
1. 주님의 부활은 일정한 곳에서 일정한 시간에 일어난 역사적인 사실이다.
2. 주님의 부활은 역사적 사실이지만 우리의 이해를 뛰어 넘기 때문에 신앙을 통해서만 받아들여질 수 있다.
3. 주님은 자신의 부활을 증거하기 위해 수많은 증인들을 남겨 두셨다.
* 적용을 위한 질문
1. 우리는 주님의 부활이 역사적인 사건이었다는 것을 믿고 있는가?
2. 죽음을 정복하신 주님의 부활이 인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말해보자.
3. 우리는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고 증거하는 증인의 역할을 얼마나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는지 솔직하게 이야기 해보자.
제목: 막달라 마리아에게 나타나심(막 16:9-11)
* (막 16:9-20)에 대한 사본상의 문제
맨 처음 성경을 기록한 저자들이 직접 기록한 성경을 우리는 "성경 원문"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그 원문을 보고 베낀 것은 "사본"이라고 부르고, 원문을 다른 언어로 번역한 것을 "번역본"이라고 부릅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성경의 원래 저자들이 기록한 "원문성경'은 모두 소실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경책은 모두 사본과 번역본을 참고로 해서 작성된 것입니다. 그러나 비교적 사본이 정확하고 또 남겨진 사본의 수가 많기 때문에 원문의 형태를 추적하는데는 별 어려움이 없습니다. (막 16:9-20)은 신약 성경에서 "사본학적"으로 가장 논란이 많은 본문에 속합니다. 그 이유는 신약 성경의 사본 중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두 개의 사본인 "시내 사본"과 "바티칸 사본"(4세기)에 (막 16:9-20)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유세비우스나 제롬같은 저명한 교부들은 (막 16:9-16)은 원래 마가가 쓴 내용이 아니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면 왜 (막 16:9-16)이 마가복음에 첨가되었을까요? 10세기의 아르메니안 사본은 (막 16:9-20)을 사도 요한의 제자가 첨가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반대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저스틴이나 타티안, 그리고 이레니우스와 같이 유명한 초대 교회의 교부들은 (막 16:9-20)이 원래부터 마가 복음의 본문에 포함되어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앞에서 말한 시내 사본과 바티칸 사본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본과 번역본들에도 (16:9-20)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 문제를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학자들은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마가는 원래 (16:20)을 포함된 복음서를 썼지만, 후에 알 수 없는 이유로 결론 부분이 손실되거나 없어졌다(또는 삭제되거나 제거되었다). 2) 마가가 갑작스런 일로 인해 복음서 저작을 완성하기 전에 죽고 말았다. 3) 마가는 원래부터 (16:8)에서 그의 복음서를 끝냈다.
그러나 1)번 가설은 가능성이 적어 보입니다. 왜냐하면 당시에는 두루 마리를 말아서 보관했기 때문에, 오히려 끝 부분보다 첫 부분이 더 손실되기가 쉬웠기 때문입니다. 2)번의 가설에 대해서 우리는 그것이 사실인지 아닌 지 확증할 수는 없습니다. 오늘날 가장 많은 학자들이 지지하고 있는 견해는 3)번의 주장입니다. 3)번을 주장하는 사람은 원래 마가가 쓴 복음서는 (16:8)에서 끝났다고 주장합니다. 그들은 마가가 복음서를 기록한 후에 익명의 한 저자가 (16:9-20)을 첨가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 익명의 저자는 역사적으로 신빙성이 있는 사람이었으므로, 그 내용을 신약 정경에 포함시켜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막 16:9-20)이 처음에는 제거되었지만, 1세기말에 사도 요한이 그 내용의 진실성을 승인한 후에, 그 제자가 다시 삽입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설명이 옳은지 우리는 확인할 수 없으나 우리가 (막 16:9-20)의 내용을 신뢰할 수 있는 것은 그 내용이 모두 다른 복음서와 일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막 16:9-20)의 내용은 다음과 같이 다른성경의 내용과 정확히 일치하고 있습니다. 1) 막달라 마리아에게 나타나심(막 16:9-11=요 20:11-18). 2) 두 명의 여행자에게 나타나심(막 16:12-13=눅 24 :13-32). 3) 11제자에게 나타나심(막 16:14-18=마 28:16-20, 눅 24:36-49, 요20:19- 23) 4) 승천 및 사도 선교의 시작(막 16:19-20=눅 24:50-51). 그러므로 그동안 이 본문은 우리들에게 별 문제없이 받아들여져 왔습니다.
* 막달라 마리아에게 나타나심(9)
"9 (예수께서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전에 일곱 귀신을 쫓아내어 주신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시니..."
주님이 부활하신 후에 가장 먼저 만난 사람은 막달라 마리아였습니다. 주님이 부활 후에 그녀를 가장 먼저 만나신 것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그 누구보다 주님을 사랑했고, 또 헌신적으로 섬겼습니다. 1) 그녀는 주님으로부터 죄 사함을 받았으며, 그녀를 사로잡고 있던 일곱 귀신으로부터 해방되었습니다. 2) 그녀는 주님께서 수난을 받으실 때에도 떠나지 않고 십자가 밑에 있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주님을 섬긴 여인의 이름 중에 포함되어 있으며, 그녀의 이름은 주님의 모친인 마리아보다 먼저 언급되고 있습니다(막 15:40-41). 3) 그녀는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내려지고 장사되는 순간에도 주님과 함께 있었습니다(막 15:47). 4) 그녀는 안식일이 끝나자마자 즉시 향품을 사서, 이른 아침 일찍 무덤을 찾았습니다(막 15:56). 5) 그녀는 주님의 시신이 없어진 것을 보고 다른 여인들과 같이 무덤을 떠나지 않고 있었습니다(요 20:11). 이와 같이 주님에 대한 그녀의 사랑과 헌신은 누구보다 절실했습니다. 아마 주님께서 돌아가신 후에 그녀가 느낀 슬픔은 다른 누구보다 더 컸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그녀에게 가장 먼저 나타나셔서 그녀를 위로해 주셨습니다. 주님은 오늘날도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헌신하며, 찾는 사람을 만나주십니다. 주님은 언제 어디를 막론하고 자신을 사랑하고 찾는 사람들에게 찾아오셔서 자신을 보여 주십니다.
* 제자들의 불 신앙(10-11)
"10 마리아가 가서 예수와 함께 하던 사람들의 슬퍼하며 울고 있는 중에 이 일을 고하매, 11 그들은 예수의 살으셨다는 것과 마리아에게 보이셨다는 것을 듣고도 믿지 아니하니라."
막달라 마리아는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후에 즉시 주님과 함께 있던 제자들에게 달려갔습니다. 그들은 모두 주님의 죽음을 슬퍼하고 있었으며, 일부 사람들은 울기도 했습니다. 마리아는 그들에게 가서 자신이 다시 살아나신 주님을 만난 이야기를 했습니다. 마리아는 부활을 목격하고 즉시 가서 사람들에게 그 소식을 전했습니다. 주님이 사망을 정복하고 다시 살아나신 소식은 우리가 세상에 전할 수 있는 가장 큰 소식입니다. 주님의 부활 소식은 순교의 위협을 받고 있던 로마 교회 성도들에게도 큰 기쁨이 되는 소식이었습니다. 그들은 부활하신 주님을 보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믿음을 가질 수 있었을 것입니다. 주님의 부활 소식은 그들을 담대하게 만들었으며, 죽음 후에 얻게 될 더 큰 소망을 바라볼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마리아가 전한 주님의 부활 소식을 믿지 않았습니다. 제자들은 아마 막달라 마리아가 주님의 죽음으로 인해 충격을 받아서 환상을 보았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주님의 부활 소식을 듣고도 믿지 못하는 제자들의 모습은 바로 오늘날의 우리 모습과 같습니다. 우리는 그 동안 말씀을 전하는 사람들을 통해 여러 번 주님의 부활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중에 많은 사람들은 아직도 주님의 부활에 대해서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우리는 정말로 주님께서 사망을 정복하셨으며, 지금도 살아 계셔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분명히 믿을 수 있는 믿음을 주시도록 성령께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 이 사건이 주는 의미
1. 주님은 가장 주님을 사랑하고 원하는 막달라 마리아에게 가장 먼저 나타나주셨다.
2. 부활을 목격한 사람이 할일은 그 소식을 사람들에게 가서 전하는 일이다.
3. 성령께서 눈을 열어주지 않으면 부활하신 주님을 믿을 수가 없다.
* 적용을 위한 질문
1. 우리는 얼마나 주님을 사랑하고 있으며, 주님을 간절하게 찾고 있는가?
2. 우리는 주님의 부활 소식을 전하는 일에 얼마나 열심인가?
3. 이시간 우리 눈을 열어 부활하신 주님을 보게 해달라고 성령께 기도하자.
제목: 두 제자들에게 나타나심(막 16:12-13)
부활하신 주님은 마리아에게 나타나신 후에, 또 다시 시골로 가던 두 제자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이 두 명의 제자는 아마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였을 것입니다(눅 24:13-35). 막달라 마리아는 주님의 부활 소식을 제자들에게 가서 알렸습니다. 그 말을 들은 베드로와 또 다른 한 제자는 무덤으로 달려갔으며, 마리아의 말대로 주님의 시신이 없어진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 두 제자에게 나타나심(16:12)
"12 그 후에 저희 중 두 사람이 걸어서 시골로 갈 때에 예수께서 다른 모양으로 저희에게 나타나시니...."
주님의 제자들 중 두 사람이 예루살렘을 떠나 약 25리 떨어진 엠마오라는 마을로 가고 있었습니다. 이 두 제자는 주님의 죽음과 부활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때에 부활하신 주님께서 그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전과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셨기 때문에 그들은 주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눅 24:13-16). 누가는 제자들의 눈이 가려져서 주님을 알아보지 못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주님은 두 제자에게 이렇게 물으셨습니다. "너희가 길가면서 서로 주고받은 이야기가 무엇이냐?" 그때에 두 제자 중에 글로바라고 하는 사람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당신은 예루살렘에 살면서 최근에 예루살렘에서 일어난 일을 모른단 말입니까?" 그러자 주님은 다시 한 번 그들에게 "무슨 일이냐?"고 물으셨습니다. 글로바는 주님에게 최근에 예루살렘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습니다.
"우리가 오면서 하던 이야기는 나사렛 사람 예수라는 사람에 대한 일입니다. 그 분은 하나님과 모든 백성 앞에서 말과 일에 능력 있는 선지자였습니다. 그러나 산헤드린 공회가 그 분에게 유죄선고를 한 후에 그 분을 십자가에 못박게 만들었습니다. 사실 우리는 그 분이 우리가 그 동안 기다려왔던 메시아, 즉 이스라엘을 구속할 분이라고 믿었습니다."(눅 24:17-20) 오늘은 그 분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지 사흘째 되는 날입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는 매우 놀라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우리 중에 어떤 여자들이 새벽에 무덤을 찾아갔다가, 주님이 다시 살아나셨다고 하는 천사의 소식을 들었다고 하였습니다. 그 말을 듣고 우리 중에 두 사람이 무덤으로 달려갔습니다. 그 제자들은 주님의 시체가 없어진 것은 확인했으나, 부활한 주님은 만나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눅 24:22-24)
주님은 여기까지 이야기를 듣고 나서 두 제자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진정 미련하고 선지자들이 한 말을 더디 믿는 자들이여! 성경에 메시아가 이러한 고난을 받고, 다시 자기 영광에 들어갈 것이 이미 기록되어 있지 않느냐?" 그리고 나서 주님은 계속해서 그들에게 모세 오경과 선지서, 그리고 다른 성경에 예언된 메시아에 대한 내용을 자세하게 풀어 설명해 주셨습니다(눅 24:25-27). 두 제자는 이러한 주님의 설명을 듣는 동안 어느덧 엠마오에 도착했습니다. 주님은 엠마오를 지나 다른 곳으로 가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두 제자는 날이 저문 것을 보고 자기 집에서 그 날 밤을 유숙하라고 붙잡았습니다. 주님은 그 요청을 받아들여 그 집에 들어가셨습니다. 주님은 두 제자와 함께 앉아서 저녁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은 떡을 들고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하시고, 그 떡을 떼어서 두 제자에게 주셨습니다. 바로 그 때에 두 제자의 눈이 밝아졌으며, 자기 앞에 있는 분이 부활하신 주님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주님을 알아본 순간 주님은 사라져서 보이지 않았습니다(눅 24:28-31).
* 믿지 않는 제자들(16:13)
"13 두 사람이 가서 남은 제자들에게 고하였으되 역시 믿지 아니하니라."
그들은 그때에 길에서 주님께서 말씀하시고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마음이 뜨겁게 감동된 일을 기억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두 제자는 너무 기뻐서 식사하다 말고 한 밤중에 달려서 다시 예루살렘으로 갔습니다. 그들이 예루살렘에 도착했을 때에 그 곳에는 11사도와 성도들이 함께 모여 있었습니다. 두 제자들은 그들에게 그 날 저녁 자신들이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일을 이야기했습니다(눅 24:32-35). 그러나 다른 제자들은 그 말을 믿지 못했습니다.
* 가려진 눈, 열려진 눈!
1)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들은 처음에 부활하신 주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그들의 눈이 가려졌기" 때문이었습니다(눅 24:16). 주님(성령)께서 우리의 눈을 열어 주지 않으면 우리는 부활하신 주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2) 주님은 두 제자들의 닫혀진 눈을 열어 주시려고 성경에 기록된 메시아에 대해서 자세하게 풀어 설명해 주셨습니다. 제자들은 이 말을 듣고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우리도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려면 성경에 대한 바른 이해와 깨달음이 필요합니다. 3) 성경 이야기를 듣고 감동을 받은 제자들은 주님과 함께 있기 원했습니다. 주님은 이러한 제자들의 제의를 허락하셨습니다. 주님은 주님과 함께 있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가까이 대해 주십니다. 4) 마침내 주님은 그들과 함께 식사할 때에 그들의 눈을 열어 주셨습니다. 누가는 "그들의 눈이 밝아져서 주님을 알아보게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눅 24:31).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려면 성령께서 우리 눈을 열어주셔야 합니다. 성령께서 눈을 열어주시지 않으면 주님의 부활 소식을 듣고도 그 사실을 믿지 못할 것입니다.
이것은 로마 교회 성도들에게 필요한 메시지였습니다. 로마 교회 성도들은 순교와 박해의 위협 앞에서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들처럼 슬퍼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순교 위협 앞에서 낙심하고 슬퍼했습니다. 그들은 자기와 함께 동행하는 주님을 바라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성령께서 그들의 눈을 열어 부활하신 주님을 바라보게 해주셨습니다. 그들은 부활하신 주님을 발견한 순간 모든 순교와 박해를 이길 수 있는 새 힘을 얻었습니다. 우리도 영적인 눈이 닫혀 있으면 부활하신 주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지 못한 성도들은 무기력한 신앙 생활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께서 말씀을 통해서 우리 눈을 열어달라고 항상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성령의 도움 없이는 부활하신 주님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사람은 주님을 만나고 예루살렘을 향해 달려가던 두 제자와 같이 기쁨과 생명력이 넘치게 될 것입니다.
* 이 사건이 주는 의미 *
1. 성령께서 영적인 눈을 열어주시지 않으면 우리는 부활하신 주님을 믿을 수 없다.
2. 주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건전한 성경 공부와 이해가 필요하다.
3. 성령께서 영적인 눈을 열어주시면 우리는 우리 곁에 계시는 주님을 발견할 수 있다.
* 적용을 위한 질문
1. 우리는 지금 눈을 열어서 우리 곁에 계시는 주님을 바라보고 있는가?
2. 우리는 그리스도를 알기 위해서 얼마나 열심히 성경을 공부하고 있는가?
3. 이 시간 우리 눈을 열어 주님을 바라보고 우리도 부활의 증인이 되게 해 달라고 성령께 기도하자.
제목: 열 한 제자들에게 나타나심(막 16:14)
* 부활의 증거
복음서는 다음과 같이 여러 번 주님의 부활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1) 천사들이 주님의 몸에 향유를 바르려고 찾아온 여인들에게 주님의 부활을 알림(마 28:1-10, 막 16:1-8, 눅 24:1-12). 2) 부활하신 주님께서 친히 막달라 마리아에게 나타나심(막 16:9-11, 요 20:11-18). 3) 부활하신 날 저녁에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에게 주님이 나타나심(막 16:12, 눅 24:13-42). 4) 부활하신 날 저녁에 10제자들(도마 제외)이 음식을 먹고 있을 때에도 나타나심(눅 24:36-48, 요 20:19-23). 5) 부활 후 8일이 지났을 때에 11제자(도마 포함)가 함께 있을 때에 주님이 나타나심(막 16:14, 요 20:26-31). 6) 갈릴리에서 고기를 잡으러 나갔던 일곱 제자에게 나타나심(요 21:1-25). 7) 사도들에게 나타나 복음 전파의 사명을 맡기심. 8) 500여 형제들이 일시에 보는 앞에서 승천하심(고전 15:6). 9) 승천하신 후에 주님의 동생 야고보와(고전 15:7), 바울에게 나타나심(행 9:1-10).
주님은 이렇게 여러 번 사람들에게 나타나셔서 자신의 부활 소식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한결 같이 주님의 부활 사실을 믿지 못하고 두려워했습니다. 주님은 이러한 제자들의 불 신앙을 책망하시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손과 옆구리를 만지게 하거나 같이 음식을 드심) 제자들에게 자신의 부활이 사실임임을 확증해 주셨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부활 사건이 이미 성경에 예언된 일이라는 것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주님은 전세계를 구원할 복음이 예루살렘에서부터 시작되어 온 세계로 전파될 것이 이미 예언되었다고 선언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예언을 성취하기 위해 제자들에게 땅 끝까지 가서 복음을 전하는 증인이 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주님은 그들이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잇도록 성령을 보내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으로 말미암아 혼비백산해서 도망쳤던 제자들은 다시 일어나서 목숨을 걸고 복음을 전하는 증인으로 변할 수 있게 되었던 것입니다.
* 열 한 제자에게 나타나심(14(상))
"14 그 후에 열 한 제자가 음식 먹을 때에 예수께서 저희에게 나타나사..."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은 주님이 부활하신 저녁에(요 20:26)에 일어난 사건이었습니다. 주님은 부활하신 날 1) 막달라 마리아, 2)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 그리고 3) 도마를 제외한 열 제자에게 나타나셨습니다(눅 24:36-48). 주님은 도마를 제외한 열 제자에게 나타나서 평안을 비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죽은 사람의 영을 보는 것으로 생각하고 매우 두려워했습니다. 주님은 믿지 못하는 그들을 책망하셨습니다. 주님은 자신이 몸과 육체가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손과 발을 만져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자들은 계속해서 주님의 부활을 믿지 못했습니다. 할 수 없이 주님은 제자들에게 음식을 달라고 하신 후에, 그들이 보는 앞에서 구운 생선 한 토막을 다 드렸습니다. 주님은 이렇게 자신의 부활이 사실임을 입증한 후에 그들에게 성경을 풀어 주셨습니다. 주님은 자신이 십자가에 달려 죽었다가 사흘만에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예고하셨으며, 그 예고는 모두 성취되었습니다. 주님은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서 자신에 대해 기록한 모든 말씀을 자세하게 풀어 설명해주셨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의 마음을 열어서 그들이 성경을 깨달을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셨습니다(눅 24:36-45). 그리고 나서 주님은 성경에 죄의 용서를 얻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되어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예언되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제자들이 바로 그 복음을 전할 증인들로 선택된 사람들임을 일깨워 주셨습니다(눅 24:46-48). 주님을 만났던 제자들은 나중에 도마를 만나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다." 그러나 도마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내가 주님이 못 박힌 손을 보고, 그 못 박힌 손과 창에 찔린 옆구리에 내 손을 넣어 보기 전에는 그 사실을 믿을 수 없습니다."(요 20:25). 그 날부터 8일이 지난 후에 주님은 도마도 함께 있을 때에 다시 나타나셨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이 문을 닫고 있을 때에 갑자기 방안으로 들어오셨습니다. 그때에 주님은 도마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요 20:27)." 주님은 도마가 하신 말을 다 듣고 계셨던 것입니다. 도마는 주님에게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너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십니다."(요 20:28). 그러나 주님은 그에게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너는 나를 보고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요 20;29)."
* 믿음 없는 것을 책망하심(14(하))
"...저희의 믿음 없는 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시니, 이는 자기의 살아난 것을 본 자들의 말을 믿지 아니함일러라."
복음서 기자들이 모두 부활사건을 언급하면서 똑같이 강조하고 있는 것은 제자들의 불 신앙이었습니다. 제자들은 이미 주님께서 살아 계실 때에 여러 번 주님의 죽음과 부활에 대해서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주님이 부활하신 후에 주님을 만난 여러 증인들에게 목격 사실을 전해들었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친히 그들에게 나타나셔서 자신의 부활 사실을 확증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의 불 신앙은 좀처럼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부활 사건은 전무후무한 사건으로 이성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사건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이러한 제자들을 일깨워서 주님의 죽음과 부활을 온 땅에 전하는 장본인으로 만드셨습니다. 주님께서 자신의 부활을 믿지 못하는 제자들을 위해 하신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주님은 자신의 부활을 증거 할 여러 명의 증인을 세워 주셨습니다. 부활 사건은 너무나 엄청난 사건이었기 때문에 한 두 명의 증인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사건이었기 때문입니다. 2) 주님은 같은 제자들에게도 여러 번 반복해서 나타나셨습니다. 왜냐하면 한번으로는 그들이 주님의 부활 사실을 확신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3) 주님은 여러 명이 함께 있을 때에 나타나셔서 자신의 부활이 사실임을 분명히 보여 주셨습니다. 왜냐하면 적어도 10명이나 500여명이 한꺼번에 환상을 보는 일은 없기 때문입니다. 4) 주님은 자기의 손과 발, 그리고 옆구리를 만져보게 하시고, 그들과 함께 식사를 하시며 자신이 죽은 영혼이 아니라 산 사람임을 증명해 주셨습니다. 5) 주님은 이 모든 사건이 이미 성경에 기록된 것임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나타나실 때마다 구약 성경에 기록된 자신에 대한 예언들을 자세하게 풀어 설명해 주셨습니다. 6) 주님은 제자들이 주님의 죽음과 부활에 대해 증거 할 장본인임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주님은 부활하신 후에 자신의 부활을 확증하기 위해서 40일을 세상에 더 머무셨습니다. 그리고 이 40일의 주님의 사역을 통해서 믿지 못하던 제자들은 생명을 걸고 복음을 전하는 부활의 증인이 되게 하였습니다.
* 이 사건이 주는 교훈 *
1. 부활 사건은 인간의 이성과 머리로는 이해하기가 어려운 일이다. 부활 사건은 성령께서 우리를 깨닫게 해 주실 때에만 이해될 수 있다.
2. 주님은 자신의 부활의 사실성을 알리기 위해서 40일간을 세상에 계시면서 제자들을 만나주시고 성경을 가르쳐 주셨다.
3. 주님은 마침내 자기의 제자들을 십자가와 부활의 증인으로 만드셨다.
* 적용을 위한 질문
1. 우리는 주님의 부활에 대해서 정말로 믿고 있는가?
2. 우리는 주님의 부활이 사실임을 믿을 수 있도록 주님의 도우심을 요청하고 있는가?
3. 우리는 제자들과 같이 부활의 증인이 되어 세상에 주님의 부활을 알리는 사람들로 살아가고 있는가?
제목: 지상명령(막 16:15-18)
마가는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으로 그의 복음서의 끝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이 명령은 복음서의 결론이며,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제자들이 해야 할 지상 과제입니다. 주님이 그 동안 제자들을 훈련하신 것도 결국 이 일을 감당할 자격자를 만들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오늘날의 교회에도 마찬가지로 적용이 됩니다. 우리 교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복음을 전하여 영혼을 구원하는 일이며, 구원받은 사람들을 다시 훈련시켜 복음의 전하는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세우는 일입니다. 교회는 바로 이 일을 위해 존재하고 있으며, 이 일을 하지 않는 교회는 교회로서 존재할 이유가 없습니다.
*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15)
"15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주님은 부활을 믿지 않는 제자들의 불 신앙과 마음의 완고함을 책망하셨습니다. "책망한다"(오네디세)라는 말은 "꾸짖고 질책하며 나무라고 호통을 치는 것"을 말합니다. 주님은 자신의 부활이 사실임을 확증하시고, 자신에 대해 예언된 성경의 모든 기록을 자세히 풀어 설명하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주님은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주님은 이미 구약 성경에 죄의 용서를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땅 끝까지 전파될 것이 예언되었다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눅 24:47-48). 그리고 지금이 바로 그 예언이 성취될 때이며, 자기 제자들이 그 복음을 증거할 장본인이라는 것을 아셨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제자들에게 하나님이 약속하신 성령이 오신 후에, 성령의 능력을 받고 가서 복음의 증인이 되라고 지시하셨습니다(눅 24:49).
주님의 지상 명령에는 두 가지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님의 지상명령이 강조하고 있는 첫째로 내용은 제자들이 전해야 할 것이 "복음"이라는 것입니다. 이 복음은 마가가 (1:1)에서 밝힌 것처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었습니다. 이 복음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통해 인류의 죄 값을 지불하시고 부활하여 영생의 길을 열어 주셨다는 소식입니다. 이 복음은 누구든지 이 사실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제자들은 자기의 생각이나 사상, 또는 세상의 종교나 철학을 전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제자들이 전해야 할 내용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행하시고 가르쳐주신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복음을 통해서 인류들이 찾고 있는 구원과 영생의 길을 얻을 수 있도록 계획하셨습니다.
주님의 지상 명령이 강조하고 있는 두 번째는 제자들은 "온 천하에 다니며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유대인 뿐 아니라 온 인류가 복음을 믿고 구원을 받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 복음은 특정한 개인이나 민족만을 위해 주어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므로 제자들은 세상에 있는 모든 민족과 사람들을 찾아가서 이 복음을 전해야만 합니다. 지금은 누구든지 복음을 믿으면 구원을 받는 은혜의 시대입니다. 그러므로 제자들과 교회는 온 세계에 삐진 곳이 없이 모두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만 합니다. 제자들과 교회는 어떤 역경이나 위험, 그리고 장애물이 있어도,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일을 게을리 할 수 없습니다. 제자들과 교회의 주된 임무는 바로 이러한 그리스도의 지상 명령을 수행하는 일입니다.
* 복음을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16)
"16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제자들이 복음을 전파할 때에 그 복음에 대한 반응과 결과는 다르게 나타날 것입니다. 일부 사람들은 제자들이 전하는 복음을 듣고 그 복음을 받아들이고 세례를 받을 것입니다. 주님은 이러한 사람들은 분명히 구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들은 자기의 모든 죄를 시인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의를 받아들일 것입니다. 그들은 세례를 받고 자신이 그리스도의 교회의 일원이 되었다는 것을 공적으로 시인하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은 복음을 듣고 그것을 마음으로 믿으면 의롭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 입으로 그리스도를 주님이라고 시인함으로 구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지금은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면 구원을 얻는 은혜의 시대입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제자들이 전하는 복음을 듣고 거절할 것입니다. 주님은 이러한 사람들은 반드시 정죄를 받게 될 것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정죄를 받는다"(카타크리데세타이)는 말은 "유죄판결을 받는다"는 말입니다. 복음을 받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거절했기 때문에 자기가 행한 대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될 것입니다. 그러나 자기 행위대로 심판을 받으면 누굴도 유죄 판결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세상에는 아무도 자기 행위로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거절한 사람은 다른 구원의 길이 없기에 결국 영원한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 믿는 자에게 나타날 표적(17-18)
"17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18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주님은 복음을 믿는 자들에게 나타나게 될 5가지 표적을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1) 주님은 복음을 믿는 사람들이 주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낼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복음을 믿는 사람들이 사단과의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것을 말합니다. 주님을 믿기 전에 사람들은 사단의 지배를 받았지만, 복음을 믿으면 그들은 주님의 이름으로 사단과 싸워 승리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2) 주님은 복음을 믿는 사람들이 새 방언을 말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오순절 성령이 임하셨을 때에 사도들은 모두 방언을 했습니다. 이러한 방언은 주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성령이 임하셨다는 증거이며, 그들의 입이 복음을 전하는 새로운 능력을 갖게 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가장 놀라운 방언은 거짓말을 하고 남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하던 혀를 바꾸어 복음을 전하는 혀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성령은 사단의 말을 하던 사람들의 입을 복음의 증인의 입으로 바꾸어 주실 것입니다.
3-4) 주님은 복음을 믿는 사람들은 뱀을 집고, 무슨 독을 마셔도 해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에게 종종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하나님은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을 막는 모든 장애물들(뱀, 독, 야수 등등)로부터 구원해 주실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이 세상의 악한 것들이 더 이상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을 해칠 수 없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5) 주님은 복음을 믿는 사람들이 병든 자를 치유하는 능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주님이 우리의 질병을 대신 지셨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실제로 사도들은 복음을 전하면서 이러한 일을 수도 없이 체험했습니다. 베드로나 바울은 그들이 가지고 있던 소유물을 갖다가 얹기만 해도 병자가 낫는 일이 생겼습니다. 이러한 표적은 복음이 인간의 영혼뿐 아니라, 육신도 온전하게 해 줄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표적들은 주로 복음을 전하던 사도들을 통해서 많이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표적은 제자들이 전하는 복음이 진실임을 증거하기 위해 주신 성령의 역사였습니다. 이러한 표적들은 더 이상 사단이 주님을 믿는 성도들을 해칠 수 없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그러나 이러한 표적이 모든 성도들에게 언제나 나타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때로는 성도들이 뱀에게 물리거나 독을 마시고 죽게 하실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때로 성도들을 순교의 제물이 되게 하십니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이러한 모든 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천사나 사단, 세상 사람들, 위험, 무기, 굶주림, 그리고 죽음까지도 복음을 믿는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복음을 믿는 자녀들을 영원토록 사랑하고 보호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 이 명령이 주는 의미
1. 교회의 지상 명령은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일이다. 교회는 복음만을 전해야 한다. 복음은 온 세상 사람들의 것이며 그 누구도 복음의 혜택에서 제외될 수 없다.
2. 복음을 믿는 사람은 그 누구라도 구원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복음을 거절하는 사람은 유죄 선고를 받게 될 것이다.
3. 주님을 믿고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 표적들이 따르게 된다.
* 적용을 위한 질문
1. 우리는 복음만을 전하고 있는가? 우리는 얼마나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가?
2. 왜 복음을 믿는 사람이 구원을 받고, 그것을 거절하는 사람이 유죄 선고를 받을 수 밖에 없는지 말해보자.
3. 우리가 복음을 믿은 후에 나타나는 표적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 해보자.
제목: 결롬: 승천과 표적(막 16:19-20)
마가는 마지막으로 주님의 승천과 복음 전파에 수반되는 표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셔서 하나님 우편으로 올라가셨습니다. 주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하나님으로부터 위임받으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지금도 복음을 전하는 증인들을 위해 표적으로 함께 해 주십니다. 이러한 표적은 주님이 지금도 교회와 함께 계신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승천과 복음 증거 과정에서 나타나는 표적은 우리의 구원이 완성되었고, 주님이 온 세상을 통치하심을 보여주는 분명한 증거였습니다.
* 승천(19)
"19 주 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신 후에 하늘로 올리우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니라."
주님은 제자들에게 복음 전파를 명하신 후에 하늘로 올라가서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셨습니다. 주님의 승천은 다음과 같은 7가지 사실을 확증해주고 있습니다.
1) 주님의 승천은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며 역사를 주관하고 있다는 것을 확증해주고 있습니다. 인류의 구원을 성취하기 위해 그리스도를 죽게 하신 분도 하나님이었고, 그리스도를 죽음에서 다시 살려주신 분도 하나님이셨습니다. 주님의 승천은 하나님이 살아 계시며 모든 역사를 주관하고 계심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증거였습니다(요 3;16, 행 2;24,32, 3:15, 4:14, 5:30, 10:40, 13:30, 17:31, 고전 6:14, 고후 4:14 등).
2) 주님의 승천은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확증해주고 있습니다. 주님은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심으로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임을 입증하셨습니다(롬 1:3-4, 빌 2:5-11).
3) 주님의 승천은 천국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빌 3:20-21).
4) 주님의 승천은 복음이 진리임을 확증해 주고 있습니다. 종교 지도자들과 빌라도는 주님에게 유죄 선고를 하여 주님을 사형시켰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주님을 다시 살려주심으로 주님이 의로우신 분이며, 며, 주님이 전한 모든 말씀이 진실임을 증거해 주셨습니다(막 16:16, 벧전 2:24).
5) 주님의 승천은 우리가 지상에서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승천하신 주님은 온 세상을 다스리는 주님이 되셨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여 주님의 왕 되심을 선포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막 16:15, 마 28:19-10).
6) 주님의 승천은 교회 안에 복음 전파에 필요한 능력이 이미 주어졌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님이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서 온 우주를 다스리는 한, 주님의 명령을 수행하는 자들에게 필요한 능력을 공급해 주실 것입니다(마 28;18, 막 16:20). 7) 주님의 승천은 지금도 교회와 성도들을 돌보아주시는 특별한 보호자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승천하신 주님은 우리의 모든 연약함을 체휼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려울 때에 우리를 위해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부어주실 수 있습니다(히 4;15).
* 증거의 표적(20)
"20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 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거하시니라."
주님께서 승천하신 후에 제자들은 주님의 명령을 따라 곳곳에 다니면서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복음을 전하는 제자들과 함께 동행해 주셨습니다. 주님은 복음을 전하는 증인들이 전하는 복음이 진실임을 확증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표적이 나타나게 해주셨습니다. 주님은 약속하신 대로 땅 끝까지 가서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과 세상 끝날 까지 함께 해 주실 것입니다. 마가는 복음서의 끝을 복음을 전하기 위해 곳곳을 다니는 제자들과 표적으로 함께 해주시는 주님의 역동적인 기사로 맺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론은 마가복음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가복음은 오늘날의 교회들이 제자들의 복음 전파 사명을 계승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가복음은 복음을 전파하는 교회가 있고, 그 복음의 진실성을 증거하기 위해 주님이 주시는 표적이 있는 한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주님은 약속하신 대로 복음을 전하는 증인들과 함께 세상 끝 날까지 함께 동행해 주실 것입니다.
* 결 론 *
사도 베드로는 로마 성도들에게 주님이 맡겨주신 복음을 (마가의 손을 빌어서) 전했습니다. 그러므로 마가는 (1:1)에서 이 복음서의 주제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1:1)라고 밝혔습니다. 베드로와 마가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주님께서 인류의 죄 값을 지불하기 위해서 종의 몸으로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고 증언하였습니다. 베드로와 마가는 우리 죄를 위해 죽으셨던 주님이 사망을 이기시고 다시 살아 나셨다고 증언하였습니다. 베드로와 마가는 주님이 제자(교회)들에게 복음 전파의 사명을 위임하셨다고 증언했습니다. 베드로와 마가는 주님께서 승천하여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 온 세상을 다스리고 있다고 증언하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지금도 복음을 전하는 증인들과 함께 여러 가지 표적으로 동행하고 있다고 증언하였습니다. 베드로와 마가는 주님을 따르는 제자들이 주님의 뒤를 따라야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제자는 주님처럼 자기를 부인하고 섬기는 종이 되어 십자가를 지고 주님의 뒤를 따라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주님을 따르는 제자들은 부활하신 주님의 능력을 가지고 세상을 정복하고 세상을 구원하는 구원 역사의 주역이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메시지는 일차적으로 고난과 박해에 직면한 로마 교회 성도들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베드로와 마가는 로마 성도들에게 주님이 인류의 구속을 위해 하나님이 세우신 메시아였다고 증언했습니다. 베드로는 박해와 순교의 위협 앞에 놓인 로마 성도들에게 자신과 가족을 부정하고,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라고 하였습니다. 베드로는 주님을 따라 십자가의 길을 가는 사람은, 주님과 같이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승리할 것이라고 전하였습니다. 베드로는 로마 교회 성도들에게 이 세상을 다스리는 진정한 주(Lord)는 로마 황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우편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임을 증거 하였습니다. 이 메시지를 들은 로마 교회의 성도들은 성령의 능력을 받고 담대히 순교했습니다. 그리고 생명을 걸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주님은 로마가 복음 앞에 무릎을 꿇게 하셨습니다. 제자들이 전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복음은 오늘날 우리들에게까지 전파되었습니다.
이 복음서는 제자들과 로마 교회 성도들을 위한 복음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모든 사람들을 위한 복음이기도 합니다. 이 복음서는 인류에게 주님이 인류의 구속을 이루신 하나님의 아들, 메시아였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 복음서는 인류를 향해 주님이 십자가를 지심으로 인류의 죄 값을 지불하셨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 복음은 그리스도께서 죽음을 이기시고 승천하여 하나님 우편에서 온 세상을 다스리고 있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 복음서는 인류들에게 주님이 지금도 복음을 증거 하는 교회와 함께 계신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 복음서는 모든 인류들에게 주님의 제자가 되려면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주님의 뒤를 따르라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이 복음서는 오늘날의 교회들이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할 사명을 위임받았다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 복음서는 오늘날도 승천하신 주님께서 복음을 증거 하는 교회와 함께 하실 것이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메시지는 로마 교회 성도들을 위한 것인 동시에 바로 오늘날을 사는 우리들에게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지인 것입니다.
* 이 사건이 주는 교훈 *
1. 주님의 승천은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주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증거한다.
2. 주님은 오늘도 온세상을 다스리며 연약한 성도들에게 은혜를 주신다.
3. 주님은 오늘도 복음의 증인들에게 표적으로 함께 하시며 증거 해 주신다
* 적용을 위한 질문
1. 우리는 주님께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주님임을 믿고 있는가?
2. 우리는 곤경에 처할 때에 우리에게 때를 따라 도와주시는 주님이 계신다는 것을 믿고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가?
3. 우리는 어떻게 복음을 증거하고 있으며, 주님은 우리가 전하는 복음이 진리임을 어떻게 증거해 주시고 계신 지 말해보자.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