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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실상이고 무엇이 허상인가?

작성자씨앗|작성시간22.03.22|조회수137 목록 댓글 0

< 무엇이 실상이고 무엇이 허상인가? >

영이 산 자와 죽은 자의 차이는 어느 쪽을 실상으로 여기느냐에 따라 분별이 됩니다. 영이 하나님께 속한 자는 세상에 눈에 보이는 형적을 허상이라고 보고, 세상에 속한 자는 보이지 않는 영에 관한 것을 허상이라고 봅니다.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롬 4:17]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여기고 택하여 주셨다."

우리는 영이 죽은 상태이고 하나님은 영이시고 또 살리는 것도 영이므로 영이 죽어 있는 우리의 상태는 없는 것과 같은데 우리를 있는 것처럼 여기시고 선택을 해 주셨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영이 산 자만을 '살았다' 하시므로 영이 죽은 거듭나야 하는 자는 ‘없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그 택함 받은 보답으로 우리는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을 없는 것, 즉 허상으로 여기고 안 보이지만 마음으로는 아는 하나님을 실상으로 여길 수 있어야 합니다. 물론 하나님은 말씀 안에서 당신이 어떤 상태라는 것을 깨닫게 하시면서 말씀으로 당신의 마음에 임하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성령은 바람과 같아서 어디로 오는지 모르지만 받은 자는 다 안다고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당신도 어디로부터 성령이 임했는지, 성령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성경에 관한 내용을 읽고 당신의 마음 상태를 깨달았다면 그것은 성령이 역사하신 것이고 이미 구원의 기회가 부여된 것입니다. 성령은 말씀 안에서 말씀을 깨닫게 하시는 것으로만 역사하시므로 그 외에 인생들이 말하는 표적들이 성령으로 인한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그들이 성령, 곧 지혜에 관하여, 말씀에 관하여, 빛에 관하여 전혀 지식이 없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인생이 세상에 있는 것을 "잔다" 혹은 "눕는다"고 표현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기준으로 했을 때 그렇습니다.

가령, 당신이 밤에 잠을 자다가 꿈을 꾸었다고 합시다. 당신이 잠에서 깨었을 때 꿈속의 세상은 실상이 아니라 허상입니다. 지금 세상에 안 보이시는 하나님은 그렇게 영적인 '실상'에 계시고 우리는 그 앞에서 잠을 자면서 흙으로 만들어진 육신과 만물로 구성된 '허상', 즉 잠시 후 사라질 가상 공간에서 살고 있는 것입니다.

가상으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빚으시고 뉘어 놓았습니다. 그리고는 꿈을 꾸게 하였습니다. 그 꿈의 시작이 바로 우리가 세상에 태어난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에서 살면서 하나님을 향하게 하기 위하여 인생을 살면서 고민하고 근심하며 수고를 하게 하셨습니다. 그것을 통하여 인생이 헛됨을 깨닫게 하시려고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인생은 그 꿈 속에서 고단한 인생에서 구출되기를 바라면서 조물주이신 하나님을 찾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말씀을 보여 주시고 길을 인도하십니다. 또, 그 길은 이미 예수님이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사는 세상인 꿈속으로 들어오셔서 어떻게 탈출할 수 있는지를 보여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본을 보이시고 흙인 인생이 하나님 앞에서 깨는 방법을 일러 주시고 가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서 길을 가면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가면 끝에서는 꿈을 깨고 흙으로 빚어진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깨어 일어서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은 우리를 아들로, 우리는 하나님을 본래 아버지로 인식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깰 때에 주의 형상을 뵙는 것으로 만족하리이다."(시 17:15)라는 말씀이 시편에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내가 그렇게 깨는 것을 싫어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흙을 먹어야 하는 벌을 받은 뱀입니다.

우리의 영이 살면 자기들이 먹을 수 없으므로 우리의 영이 살지 못하게 하려고 방해를 합니다. 그 수단으로 설치한 것이 바로 우리 눈에 좋아 보이거나 하나님을 향함에 있어서 방해가 되는 육신적 두려움 따위의 '허상'입니다.

그래서 사단은 예수님께 누가복음 4장 5절에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마귀가 예수를 이끌고 올라가서 순식간에 천하만국을 보이며 말했습니다. 이 모든 권세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줄 수 있다. 이것은 내게 넘겨준 것이므로 나의 원하는 자에게 내가 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네가 만일 내게 절을 한다면 다 네 것이 되게 하겠다."

인생들이 좋아하는 부, 권력, 명예 등의 육적인 욕구들이 모두 사단이 만들어 놓고 자기에게 절하게 하고 그것을 위해 매진하다가 그저 흙으로 돌아가게 하기 위하여 만들어 놓은 허상이라는 것입니다.

인생들의 문명은 모두 욕심으로부터 출발하여 발달하는 것입니다. 문학도 예술도 과학도 철학도 모두 자기의 육적 욕구 충족을 위하여 행하는 것입니다. 모든 학문이 그렇습니다. 신학은 안 그렇습니까? 그것도 그렇습니다. 인생들 사이에서 높고 낮음을 평가하고 그 계층이 형성되게 하는 모든 것이 육신적 욕구의 만족을 위한 것입니다.

결코 그것들로는 세상이 주는 번뇌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인생들이 그 높음과 채움을 위해 오늘도 사력을 다하면서 근심하고 고민하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 길의 끝은 모두가 알다시피 그저 흙으로 돌아가는 것뿐입니다.

하나님이 성경에 분명하게 "살리는 것은 영이다." 하셨고 하나님은 영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살아야 하는 것도 영입니다. 우리의 영이 살고 나서 하나님 앞에서 다시 입게 되는 육체의 어떠함은 따질 문제도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자기의 모습대로 사람을 지으셨으니 하나님도 사람같이 생기신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그러면 우리가 영이 살아 입게 되는 육신은 흙으로 만든 '육체'가 아니라 '영체'가 되는 것이고, 그것이 하나님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이므로 인생이 모르는 것은 단지 영체의 성분이 무엇이냐 하는 점뿐입니다. 물론 흙으로 만든 인간의 육체는 고사하고 풀잎 하나 못 만드는 인생이 영체를 설명해 준다고 이해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도 합니다. 여하튼 그리스도께서 부활 후에 다시 입은 흙으로 빚은 육체가 아닌 다른 육체를 입는 것이라는 정도를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흙으로 빚은 육체는 존속 기간에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그 기한이 지나면 반드시 흙으로 돌아갑니다. 뱀도 영이므로 뱀이 먹는 흙도 육신이 눈으로 보는 흙이 아니라 '본래 없는 것'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이 죽은 육신은 없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당신이 꿈에 당신이 좋아하는 여러 인형하고 여러 가지 놀이를 하면서 놀았습니다. 그러다가 그 인형 중 하나가 차에 깔려 죽었습니다. 놀라서 꿈을 깼는데 아, 그것은 꿈이었습니다. 그리고 옆에는 그 인형이 있었습니다. 그러면 당신은 꿈에서 인형하고 놀았다고 해서 꿈에서 깨었을 때 그 인형을 보고 슬퍼합니까? 안 슬퍼합니다. 그저 "아, 재수 없는 꿈이네..." 하고는 바로 잊습니다.

우리가 영이 살아 하나님 앞에서 깨면 우리는 세상의 모든 것이 꿈속의 허상이었음을 그렇게 깨닫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인생의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허상으로 알고 안 보이는 하나님, 말씀으로만 길을 지시하신 하나님을 실상으로 알고 그 길로 가야 하는 것입니다.

선지서에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선지자가 “하나님, 진정으로 저들을 모두 멸하시렵니까?” 하고 묻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대답하십니다.

“네 아내든지, 남편이든지, 자식이든지, 부모든지 또 네가 욥과 같고 노아 같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내가 너를 봐서 다른 것을 구원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 이유가 꿈과 인형으로 설명 드린 원리 때문인 것입니다.

우리는 본래의 부모를 찾아가는 것입니다.

육신을 낳은 부모는 단지 세상에 오는 수단이었고 그들이 자식을 낳은 것은 당신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냥 낳은 것이고, 당신 또한 그 부모님과 형제들 사이에서 태어날 줄 알고 온 것이 아니라 그냥 그곳에서 낳아진 것입니다. 그리고 그 낳음과 놓임을 행하신 분은 본래 우리의 아버지인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육신의 인연과 엮여 있는 사랑의 관계는 하나님의 목적 이후에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랑은 상대적인 조건이 붙어 있는 사랑이고 하나님의 사랑은 조건이 붙어 있지 않은 절대적인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직접 우리를 지으셨고, 우리가 누군지 알고 세상에 놓으셨으며 누군지 알고 택하시고 자식이 되기를 바라시는 것입니다.

당신이 눈을 감으면 온 세상이 다 캄캄합니다. 당신이 눈을 감으면 세상은 당신과 아무런 관계도 없습니다. 성경은 그렇게 당신 한 사람을 얻으시고자 당신을 위하여 마련하신 당신의 '영을 살리는 말씀'입니다. 그 말씀으로 세상 모든 사람이 다 구원을 받아도 당신이 그저 흙으로 돌아간다면 성경은 당신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책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도를 전하는 전도서가 그리도 헛되다고 반복하시는 육적인 것을 허상이 아닌 실상으로 말하는 이유는 오로지 자신들이 손에 쥐고 있는 허상을 놓는 것이 싫기 때문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비움과 낮아짐을 가르치시는 하나님이 실상이고, 우리 눈에 보이는 모든 사건들과 형체들과 모습들이 다 허상이고 꿈속의 일인 것으로 인지하고 말씀만을 붙들고 그 길로 따라가야 할 것입니다. 그 길 끝에서 하나님의 안식에 들게 될 때에 '땅에서' 하늘에서의 날을 살게 되며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다다라 하나님의 마음과 같은 상태로 마음에 천국을 품고 살다가 육신은 흙으로 돌아가고 영이 살아 하나님 앞에서 깨게 되는 것입니다.

이 실상과 허상의 개념을 잘 정립해서 마음에 간직을 하게 되면 당신이 인생에서 겪는 번뇌들이 많은 부분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사라짐으로 인하여 마음에 평안이 오고 쉼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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