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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앨범

2026년 시각장애인 하계수련대회

작성자시각장애인협회|작성시간26.06.08|조회수13 목록 댓글 0

안녕하십니까. 영천지회 사무원 김정민입니다.
지난 6월 5일, 영천지회는 회원들과 함께 고령으로 하계수련대회를 다녀왔습니다.
매년 여름 무더위가 심해지고 있는 만큼 회원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올해는 실내 관람과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일정을 구성하였습니다.

첫 번째 일정으로 우륵박물관을 방문하여 문화해설사님의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가야금의 유래와 우륵의 생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해설 중간중간 진행된 퀴즈에서는 회원들이 정답을 척척 맞혀 문화해설사님을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더욱 즐겁고 유익한 관람이 되었습니다. 또한 이동 전 잠깐 시간을 내어 회원들과, 자원봉사자, 활동지원사들을 대상으로 간략하게 '시각장애인 안내보행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각장애인분들이 좀 더 편하고 안정되게 안내보행을 받으실수 있도록 마련한 시간이었습니다.

박물관 관람을 마친 후에는 따뜻한 돌솥밥과 갈비탕으로 든든하게 점심식사를 하며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랬습니다. 이후 개실마을로 이동하여 큰 정자 아래에 모여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문화해설사님으로부터 고령과 개실마을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어 회원들이 가장 기대했던 ‘엿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었습니다. 두 명씩 짝을 이루어 쌀, 물, 조청을 섞어 만든 갈색 덩어리를 함께 잡아당기며 가락엿을 만들었습니다. “옛날에 먹던 그 맛이네!”, “엿 먹어라!”와 같은 정겨운 농담이 오가며 웃음꽃이 끊이지 않았고, 완성된 엿을 서로 나누어 먹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엿의 단면에 구멍이 잘 생겼는지 확인해보는 등 체험의 재미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하계수련대회는 회원들이 함께 배우고 체험하며 소통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영천지회는 앞으로도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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