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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K. 아담 의 하루.

작성자조홍열|작성시간26.06.22|조회수21 목록 댓글 0

                             K. 아담 의 하루

 

 기독교인은 아니나 태어나서 노년 이 되기까지 그동안 기독교의 영향을 조금이나마 받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아담이 된 것은 에덴의 동산과 같은 농장 이 있기에 가능 하지 않을까 ?

2년 전 안성 금광면 석화리 의 땅()을 매도한 직후 군대친구로 부터 연락이 왔다

산을 매도해 달라는 나의부탁을 받은 친구는 여유 있는 지인에게 설득하여 파격적인 가격으로 땅을 사겠다는 답을 들은 후 나에게 매수인 이 나왔다고 말 하였으나. 같은 시기 석화리 작은 땅 이 팔려 연금만으로 곤궁하게 생활하던 차에 다소의 현금이 확보되고. ()을 재차 매도하면 마땅히 재투자할 곳도 물색하지 못하였고.

이 나이에 재투자하면 무 었 하나 라는 생각과 그동안 애지중지 가꾸어온 농장( )을 매도하면 현금만 가지고 있을 뿐. 그동안 가꾼 공을 생각하면 허전하고. 나이 먹을수록 승 부 와 연결되는 운동과. 스트레스가 쌓이는 일을 가급적 줄이려고 생각하던 차. 매도를 철회하기로 결정 하였다.

나의 통보를 받은 친구는 중계 댓 가로 두 득 한 수입을 확신 하던 차에 농장의 매각을 결정 하지 않은 나의 입장을 이해는 하였으나 많은 실망을 한듯하다.

나는 주위 사람 중 횡재를 한듯하나 시운이 맞지 않아 좌절 되는 것을 여러 번 직. 간접으로 경험한 적이 있다.

하는 행동으로 보면 좋은 일이 생기거나 금전이 들어오는 일이 없을 것 같은데 잘 나가는 것을 보면 조상 덕을 받은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보기도 한다.

때 이른 무더위는 섭시30도를 오르내리나 오늘은 아내의 염려를 무시하고 여름 날씨로 해충이 많은 산(농장)으로 향했다.

버스에서 내려 500여 미터 를 올라가다보면 주변엔 먹을 것이 많다.

오솔길 옆 개살구를 따 먹기도 하며 오디와 길가의 널 부러지게 잘 익은 산딸기를 실컷 따먹은 후. 산중턱의 약수터에서 오늘 먹을 약수를 받은 후 버스에서 동내 친구로 부터 얻은 고추모종 4개를 빈 공간에 파종하고 호박모종에 물주고 잡초를 뽑아 주었다.

오늘 작업은 봄에 널려 파종한 두룹 주변 잡초를 정리하면서 점심대용으로 가져온 떡과 과일을 시식 후 휴식을 하면서 옆 샘 주변에서 등묙 을 하였다.

이곳은 산의 마지막 지점이라 위쪽에 위치한 덕분에 사람통행이 없어 알몸인채로 샘과 컨테이너 주변의 그동안 못하였던 주변정리를 하였다.

작업하는동안 오늘 하루는 아담의 행동과 같다는 생각을 하였다.

시간관념 없이 노는 듯 일 하는 것은 아담과 비슷하다. 이브가 없을 뿐.

안성시내에서 막 도착한 고속버스에 오르면서 고속버스를 타면 편리하나. 도시형 버스보다 요금이 5000원 이상 추가 된다고 나의 형편에 비추어 무었이 달라질 것 인가 .

서울터미널에 도착 하였을 때 평소 같으면 소변을 봐야 되나 느낌이 없다.

작업 중에 많은 땀을 흘렸고 오늘따라 야생 산딸기를 많이 섭취한 결과가 아닌지 생각해 보았다.

산딸기는 요강을 뒤집는 다는 복분자(覆盆子) 라고 표현하지 않았던가.

오늘 은 잠시 아담이 되어보기도 하고 전립선 치유도 한날이라고 생각해본다.

유트브 에서 70대에 이런 행동을 하면 행복한 사람이라고 8가지 항목이 나오는데 오늘은 몇 가지 행동을 초과하여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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