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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영태 글 2026-6-10

작성자최고봉(권희영-49회)|작성시간26.06.10|조회수15 목록 댓글 0

뿌옇기만 한 하늘을 바라보는
내 마음에는 어제 무엇을 했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조차도
저 너머로 잊혀가고 있는
이 시간에는 아무 생각도 없이
아침을 맞이하고 있을 뿐입니다
술이란 순간적으로 자신을 잊게
만들고 호기만 내세우면서도
삶의 무게에도 짓눌리지 않고
지금까지 아무 생각 없이 가까이
했던 음식이지요 그것으로
지인들을 만나기도, 잃어버리고
떠나보내는 순환이 계속되겠지요
인연이란 살며시 다가왔다가도
어느 순간에 갑자기 떠나버리며
가슴속에 멍울을 만들기도 하고
아쉬움을 남기기도 하지요
오늘은 답답한 아침이기는 하지만
새로운 하루를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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