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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속마음

작성자산까치(김성호)|작성시간26.06.23|조회수3 목록 댓글 0

여자의 속마음

옛날 어느부인이 남편을 여의고

슬픔에 젖어 남의 이목을

생각지 않고 관에 매달려 통곡을 하였다.

 .

"여보 저를두고 가시다니

웬말이요?

저도 당신을 따라 갈테니

저를 데려가 줘요!

 .

그녀는울부 짖으며

관을 얼싸안고 몸부림치며

자기도 데려가 달라고

넊두리를 했다

 

그러다 그만

관뚜껑사이에 그녀의

머리 카락이끼고 말았다.

 여인은 그것도 모르고

울음을 떠뜨리며

함께 죽겠다고 소란을 떨었다.

 .

한참 후에 고개를 들던

그녀는 기겁을 하고 놀랐다.

머리카락이 관 뚜껑 사이에 끼여

꼼짝할 수 없었던 것이다.

 .

그녀는 관속의 남편이

머리카락을 움켜 쥔걸로 착각하고

이렇게 소리치는 것이였다

.

.

.

.

.

.

.

.

"안 갈래요 놔주세요

가고싶지 않단 말이에요!"

이럴 땐 무슨말이 필요하나요?

 

여자분들은 갈대...한말씀 하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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