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리
으아리는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덩굴성 식물로 우리나라 각처의 산기슭과 들에 나는 낙엽덩굴 식물이다.
약용으로 쓰는 종은 보통의 으아리, 큰위령선(금강산, 남산, 속리산에 자생), 참으아리(중부 이남의 바닷가에 자생), 대구으아리(대구 자생), 국화으아리(여수 거문도에 자생. 참으아리 변종)가 있으며,
관상용으로는 큰꽃으아리(우리나라 각처), 위령선(꽃으아리. 중국 원산으로 보라색꽃)이 있다.
약용으로 쓰는 종류와 큰꽃으아리 어린순은 나물로 이용하며, 약용 종은 예로부터 민간에서는 관절통, 혈액순환, 통증완화, 몸속 냉기 제거를 위해 활용되어 왔다.
특히 으아리는 몸속 기혈 흐름을 부드럽게 하는 데 도움을 주는 약초로 알려져 있다.
으아리의 가장 대표적인 효능은 관절염과 근육의 통증 완화이다.
혈행이 원활하지 않거나 냉기가 쌓이면 관절이 뻣뻣해지고 통증이 생길 수 있는데 으아리는 이러한 증상에 효과를 줄 수 있다.
특히 “비 오는 날 관절이 아픈 사람”과 몸이 차고 쉽게 피곤한 분들에게 적합한 약초이다.
한방에서는 풍습(風濕)이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는데, 이는 몸속 습기와 찬 기운이 정체되어 통증과 무거움을 유발하는 상태를 의미하는데, 이러한 풍습을 줄이는 방향으로도 활용되어 왔다. 특히 장마철이나 습한 계절에 관심을 받는 이유이다.
으아리에는 항염 작용을 하는 식물성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염증 반응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고, 근육과 신경이 긴장된 상태를 완화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복용법은 건조된 뿌리를 달여 마시거나, 뿌리를 술에 담가 소주잔으로 1잔씩 취침전에 복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