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몇시에 잤더라..--;;
살짝 피곤한 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우리가 누구던가~?ㅋ
막강 예종 청년이 아닌가~~^^*
밥 먹을 때만은 초롱초롱한...ㅋㅋ
호텔에서 무료를 제공하는 아침인지라 더욱 맛나게 먹었다~
다만, 우리에겐 양이 넘 적었다는거...--;;
출발하기 전에 약간의 시간이 남아 뉴마켓이라는 곳을 돌아보았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사람이 거의 없더군...
8시경 씨엠립으로 출발~~~
여기서 우리가 씨엠립으로 이동할 때 배를 타지 않고 버스를 타게 된 이유를 꼭 짚고 넘어가야 한다...ㅋ
본래 우리는 배를 타고 메콩강을 따라 씨엠립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3개월 동안 비가 안와서 강이 말라 배가 뜰 수 없댄다..--;;
아.. 우리가 기도를 넘 빡시게 했구나...
쫌만 살살할걸~~ㅋㅋ
암튼 우리는 6시간 동안 시외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6시간 동안 차타고 이동하느라 지루하고, 힘들었다고 생각되는가..?
절대 아니다...ㅋㅋ
우리가 누구인가? 막강 예종청년들이 아닌가~?^^
우리에겐 심심할 틈이 없도록 다양한 게임거리와 간식거리,
그리고 엽기쇼가 있었다...ㅋㅋ
특별히 여기서 우리의 간식거리를 소개하자면,,,
바삭바삭 건새우 같았던 귀뚜라미...
(난 이것땜에 또한번 눈물 흘렸다...--;;)
안먹어봐서 모르지만, 형제들이 아주 좋아했던 개구리...
그리고 우리의 식성에 놀란 현지분이 주신 참새...ㅋㅋ
이렇게 즐겁게 버스 여행을 마치고...^^
2시쯤 씨엠립에 도착해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시던 신호철 집사님과 함께 프론트 라인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쉴 틈도 없이 짐만 내려놓고 우리는 또 버스에 올랐다...
우리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바삐 도착한 곳은 '프레이팀 초등학교'라는 작은 학교였다..
이곳에 작은 우물을 하나 파주어서 기공식(?)을 하러 간 것..
학교 앞에 도착했을때, 우리는 순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가운데,
이 학교 학생들이 우리를 환영하기 위해 길 가에 두줄로 서 있었던 것이다..
아... 하나님께서 이땅에서 도리어 우리가 사랑받게 하시는구나...
우리가 어디에서 이런 환대를 받을 수 있을까...
우리가 무엇이라고, 우리가 한 일이 무엇이라고....
학교는 허름한 두 건물로 되어 있었고, 그 사이에 우리가 기증한 우물이 있었다...
이 작은 우물이 하나 없어서 이들은 작은 웅덩이를 파고 빗물을 모아 사용한다.. 그 물로 씻고, 빨래하고, 밥을 하고, 마시고...
그리고 그 물에서 오리, 돼지들이 뒤섞여 놀고....
참 안타깝다...
우리가 생각하기엔 정말 작은 일이었는데,
이들에게 이렇게 큰 기쁨과 힘이 된다니 우리 안에 기쁨과 감사가 더욱 충만했다..^^
우리는 이곳에서 함께 찬양을 하고, 목사님께서 기도를 해주셨디..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마무리는 사물놀이로...ㅋ
사물놀이팀이 학교 운동장에 앉아 공연을 시작하자,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몰려왔다...
다들 어디서 이렇게 나타났는지..^^;;
어느덧 동네 잔치가 되어 버린듯...^^
함께 공연을 보고, 사탕을 나눠주고...
아쉽지만 다음 장소를 향해 이동했다~
가난하지만 두 부부가 나이든 어머니를 모시고, 여러 아이들을 돌보며 화목하게 살고 있었다.. 그래서 마을에서 추천을 받아 우물을 기증받게 된것...
지금은 비록 우물로 육신의 목마름을 채워주고 가지만,
이들 안에 참 복음이 들어와서 영의 목마름 또한 채워지길 기도한다..
오늘의 마지막 사역 장소는 '씨엠립 은혜 교회'
현지인 목사님이 이 땅을 사랑하는 마음하나로 자신을 삶 그 모든 것을 바치고 헌신하시는 곳...
우리는 이곳에서 목사님이 돌보시는 30여명의 아이들을 만났다..
목사님께서는 부모에게 버려진 아이들을 오직 주님의 사랑으로 돌보고 양육하고 계셨다...
재정적으로도 좋지 않은 상황 가운데서,
하나님을 섬기는 자로서의 직분을 묵묵히 감당하시는 모습에
내 자신이 너무나 부끄러워졌다...
나는 하나님을 섬기는 자로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아이들은 캄보디아어로, 영어로, 한국어로 찬양을 했고,
우리는 캄보디아어로 답가(?)를 했다...^^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의 찬양을 기뻐 받으셨으리라 믿는다...
특별히 이곳에서 만난 모세라는 아이에게 맘이 많이 쓰였다..
아주 잠깐이지만, 정말 부족하지만 사랑의 맘을 전하고 싶었는데...
아이는 느꼈을까....
어느덧 저녁시간...
점심 먹을 시간도 없이 달려온 우리...
이 저녁을 위해 점심을 굶식했던 것..ㅋㅋ
우리는 돈래메콩이라는 뷔페식당에서 굶주린 배를 맘껏 채웠다~
더불어 캄보디아 전통춤인 압사라 공연두 보구...^^
여인들의 손가락 발가락이 어찌나 기이하던지...ㅋㅋ
공연이 끝난 후에 배우(?)들과 정신없이 사진두 찍구, 잼났다~~

이렇게 하루가 저물어 가고...
프론트 라인 센터로 돌아온 우리는 하루 동안의 은혜를 나누고
기도회와 성경읽기 시간을 갖었다...
내가 받은 하루 동안의 은혜는...^^
하나님께서 분명 이 땅 가운데서 일하고 계신다는 사실이었다...
우리가 단기선교를 준비하면서 기도했던 것 중 하나...
"하나님의 일하심을 직접 체험하고 보게 하소서..."
이렇게 또하나의 기도제목을 들어주시는구나...
사람의 눈으로 보기엔 이 땅이 죽은 땅 같고, 소망없는 땅 같아보여도, 하나님께서 분명 이 땅에서 일하고 계셨다...
누군가에게는 우물파기 사역을 맡기시고,
누군가에게는 고아들을 돌보게 하시고...
정말 놀라우신 하나님이 아닌가~~
하나님, 최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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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고진선 작성시간 06.07.18 받은 은혜를 좋은 글로 나눌수 있게 해주심 감사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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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규진 작성시간 06.07.18 특히나 씨엠립으로 이동하는 차안에서 종하형제의 엽기적인 마술쇼라고 해야하나? 우리들을 웃음바다로 초대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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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삽 다 리 작성시간 06.07.18 역시 저녁 늦게까지 고생해서 쓴 보람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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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삽 다 리 작성시간 06.07.19 2번째그림이 너무나 환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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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hislove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6.07.20 2번째 그림이라면.. 혹시 제가 경악하는..?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