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벤에셀의 하나님(삼상7:5-14)-2020.7.5
에벤에셀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여기까지 도우셨다는 기념비의 이름입니다. 이스라엘 주변에는 항상 대적들이 상존해 왔는데 이유는 하나님의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인지시킴과 동시에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백성들로 훈련시키는 하나님의 한시적 대리인들이었던 셈입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면 대적들의 손에서 구원하시지만 그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않으면 대적들의 손에 붙여 고난의 잔을 마시게 하신 것이에요. 사무엘선지자 당시 이스라엘의 대적은 블레셋입니다. 엘리가 제사장으로 있던 당시 이스라엘의 영적상태는 참담했지요. 하나님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보이지 않던 시대였습니다. 그래서 엘리의 구시대를 청산하시고 사무엘을 통한 새시대를 열어가시기로 작정하신 것입니다.
(1) 대적을 막아주셨습니다(13절)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대적의 손에서 막아주셨습니다. 블레셋은 이스라엘을 괴롭힌 대적입니다. 아브라함 시대에 처음 등장한 그들은(창20:1,26:1)팔레스타인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 해양민족으로서 사사시대에는 가나안을 대부분 장악할 정도였습니다(삿3:3). 이스라엘이 청동기 수준에 있을 때 이들은 철기문화를 누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이 농기구 만드는 일까지 그들의 도움을 받았던 것이지요(13:19). 그런데 미스바 구국성회를 치르고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후에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하나님이 블레셋이 굴복하여 이스라엘 경내에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주신 것입니다. 하지만 사무엘의 사는 날 동안에만 막아주신 것이에요(13절). 이 말은 누구든지 믿음으로 살 동안에만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을수 있다는 말입니다.
(나눔) 미스바 구국성회를 하나님이 기뻐하신 배경이나 섭리가 무엇인지 말씀해 보십시오
(2) 지경을 회복하셨습니다(14절상)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회복하셨습니다. 지경을 회복해주신 것입니다. 블레셋 사람들에게서 빼앗겼던 성읍을 회복한 것이지요. 에그론에서 가드까지 말입니다. 아마도 이 성읍들은 아벡과의 전투에서 빼앗겼을 것입니다. 에그론부터 가드는 블레셋 동쪽 성읍들로서 블레셋의 주요 거점 역할을 했습니다. 그런데 빼앗겼던 성읍을 도로 찾은 것입니다. 지경을 회복한 것이지요. 인간은 누구나 하나님이 주신 다양한 지경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지경들은 잘 지키고 보존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지경은 지키는 것도 믿음이요, 확장하는 것도 믿음이며, 잃어버린 지경이라면 회복하는 것도 믿음입니다. 성경에는 지경을 넓혀달라고 기도하던 유명한 야베스의 기도가 있고, 포도원이라는 자기지경을 끝까지 지키다가 돌에 맞아죽은 나봇도 있습니다.
(나눔) 에벤에셀의 하나님에 대하여 설명해 보고, 당신의 신앙으로 간증해 보십시오
(3) 평화를 보장하셨습니다(14절하)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아모리 사이에 평화를 보장해주셨습니다. 모든 평화와 안전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UN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도모하고 중재하는 기구입니다. 그러나 UN이 지구촌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해 줄 수 있던가요? 이 땅의 모든 평화는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특정 사람이나 국가가 평화를 보장해 줄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이스라엘의 평화는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아모리인은 가나안의 부족 가운데 가장 강한 족속입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을 끈질기게 괴롭힌 족속들입니다. 때문에 이스라엘이 가나안 정복이후에도 그들을 좇아내지 못했습니다(삿1:34). 그런데 에벤에셀의 하나님이 아모리 사람과의 사이에 평화를 보장해주신 것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한반도 평화와 안전을 하나님께 전적으로 맡기고 그분의 도우심을 받아야 합니다.
(나눔) 지구촌의 모든 평화와 안전이 하나님께 달려 있다는 증거를 말씀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