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에 한 번 있는 식품위생교육 다녀왔습니다.
매년 안동에 교육을 받으러 가는 데 안동에서 떡집을 운영하는 친구와 함께 하려고 인터넷교육 보다는 현장교육을 받습니다.
고교동창인 친구와 함께 앉아서 공부하다가 쉬는 시간에 간식도 사먹고 교육 내용에 대한 얘기도 나누며 업계동향에 대한 정보도 교환합니다.
이번에도 백여명 정도가 교육을 받았는데 80세가 넘는 분도 여럿 계셨고 대부분 연세가 많으셔서 우리가 거의 막내 같았습니다. 이 나이에 막내가 되는 것도 그리 나쁘진 않습니다. ㅎㅎ
그런데 친구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문득 농업이나 재래시장, 떡집, 기름집도 고령화가 심각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떡집, 기름집을 운영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노인인 이유는 극심한 육체적 노동이 필요없으며 새로운 아이디어나 도전적인 업무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다르게 생각해보면 떡집, 기름집도 도전적이고 열정적인 젊은 사람이 한다면 새로운 혁신 사례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요즘 젊은 사람들도 꽤나 늘고 있습니다만 여기는 좀 예외인듯...
요즘 4차산업혁명이라고 한참 떠드는데...
얼마 전 삼진어묵 성공사례를 유투브로 들으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레드오션이지만 새로운 고객의 니즈를 찾아나간다면 사업영역이 확장되고 블루오션화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쉽진 않겠지만...
저도 마찬가지고요...ㅋ
그냥 뒤에 앉아서 어르신들의 뒷모습을 보며 잡생각을 하다보니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드네요...ㅎㅎ
다들 장사가 잘 되셔서 먹고사는 걱정 좀 덜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