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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픽션 다이어리 (Non-Fiction Diary, 2013)

작성자여포|작성시간14.09.07|조회수568 목록 댓글 0
20년 전, 모두가 목격한 살인사건
모든 것은 실제상황이다!


1994년 추석, 온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던 사상초유의 지존파 연쇄살인이 잠잠해지기도 전, 성수대교가 무너지고 다음해인 95년엔 삼풍 백화점이 연달아 붕괴된다.

그리고 20년 후, 죽은 자와의 서늘한 만남을 시작한다!

 

 

90년대 한국 사회에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영화는 당시 한국 사회를 경악하게 한 지존파에서 시작한다.

지존파를 검거한 두 형사의 회고담과 당시 자료 화면을 활용해 지존파를 잡게 된 경위에서부터 지존파의 사형까지를 큰 틀에서 담아내고 있다.

그러나 〈논픽션다이어리〉는 지존파의 범죄 스토리에 초점을 맞춘 영화가 아니다. 지존파를 경유해 한국 근현대사의 기점에 있던 1990년대를 반추하게 한다.

성수대교 붕괴 사건과 삼풍 백화점 붕괴 사건을 불러오고, 90년대 정권과 5.18 주동자에 대한 처벌 문제까지 엮어내면서 우리 사회의 법제도와 사형제도, 이어 정치와 권력의 문제까지 유연하게 풀어낸다.

그리고 2013년 오늘 역시, 그 흐름의 연장선 속에 있음을 환기시킨다.

정윤석 감독의 〈논픽션 다이어리〉는 잊혀진 사건을 다시 소환하는 방식으로 인터뷰와 언론의 자료화면들을 활용해 기록에 대한 ‘기록’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이 기록은 현 사회에 대한 ‘보고서’이자 ‘기억에 대한 기록’ 이기도 한다.

 

첨부파일 Non-Fiction Diary.tor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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