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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질토기(瓦質土器)에 대하여

작성자麗輝| 작성시간07.05.10| 조회수1348|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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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麗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7.05.11 위의 사진이 2장 있죠. 위에 것이 고식와질토기들이고 밑에 것이 신식와질토기들입니다. 보면 아시겠지만 대표적인 기종에 있어서 양자가 뚜렷하게 차이점을 보이고 있지요? 고식에서 신식으로 넘어가는 시점이 되면 묘제부터 시작해서 부장품 전반에 있어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고 사회 전반적으로 대변혁기가 돌입합니다. 토기 하나만 갖고도 이런 다양한 사회상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 고고학을 공부하게 하는 또 하나의 매력이 아닐까 싶네요. ^^
  • 답댓글 작성자 피그베이 작성시간14.04.26 선생님 7년전의 댓글이라 반응이 있으실지..

    다름이 아니라, 용어에서 토기가 바른말인가 해서여쭤봅니다.

    제가 읽어본 책 (제목을 까먹음) 에서 그 저자님께서는 토기란 단어가 일제시대때 만들어진거라면서

    세계 고고학에서 어스웨어를 토기로 번역한건 일본인이라고 하며, 유일하게 일본인들만 토기를 쓴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 저자께서 하시는 말씀은 토기를 쓰지 말고 도기나 질그릇으로 표현해야 옳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박물관이나 도록들을 보면 토기라고 적혀 있던데,

    토기라는 명칭이 정말 잘못된 용어인가요?
  • 답댓글 작성자 麗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4.26 피그베이 흠...글쎄요. 어디서 보신건지는 모르나 그렇게 잘못된 말은 아닙니다.

    토기라는 표현을 일본이나 중국이나 한자문화권에서는 보편적으로 쓰고 있으며, 말씀하신 도기나 질그릇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합니다.

    도기 같은 경우는 경도의 차이를 두고 토기 < 도기 < 자기 등으로 구분하기두 하고요. 질그릇이라는 말도 순우리말을 쓰시는 분들이 쓰고 계시죠.

    그니깐 계속 쓰셔도 괜찮을 겁니다. ^^
  • 답댓글 작성자 피그베이 작성시간14.04.26 麗輝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1992867

    윤용이 지음 : 우리 옛 도자기의 아름다움

    책을 찾았습니다. 이책에는 일제시대의 잔재로 '토기'라는 단어를 사용하면 안됀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현직 고고학에 계신 분께서 사용해도 좋다고 하니, 앞으로 더이상 고민하지 않고

    저도 토기라고 사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麗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4.26 피그베이 윤용이 선생님의 책이었군요. 뭐 그렇게 볼 수도 있겠습니다.

    처음에 고고학이라는 학문 자체가 외국학문이고,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한국에 정착된 것이 사실이니깐요. 실제 아직도 고고학계에서 일본식 표현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예를 들면 '석도'(돌칼)의 경우, 일본식 표현인 '석포정'을 우리식으로 사용한 것인데, 사실 석도는 무언가를 자르기 보다는 이삭을 딸때 사용하는 것이므로 돌칼이라고 하면 안 되죠. 그럼에도 현재까지도 그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흔히 '논'이라고 하는 것 또한 '수전(水田)'이라고 합니다. 논을 나타내는 한자로 '답(畓)'이라는 글자가 있음에도 말이죠.
  • 답댓글 작성자 麗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4.26 피그베이 이런 표현을 순 우리말로 바꾸고자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북한학계가 그런게 강한데, 남한에도 그런 분들이 계시죠. 하지만, 한자문화권에서 사용하는 용어들이기 때문에 한문을 병기해주거나, 그 음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 또한 소통이라는 차원에서 중요하다고 봅니다. 질그릇이라는 표현을 한자문화권의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표현하려면 다시 '토기(土器)'라는 표현으로 바꿔줄 수 밖에 없기 때문이죠. 그런 차원에서 이를 단순히 일제강점기의 잔재! 라고 못 받아버리고 다 버리는 것은 문제가 조금 있다고 봅니다. 그렇게 바꿔서 사하는 거야 개인차라고 볼 수 있지만, 일반적인 소통에서는 토기라는 말을 쓰는 것이 적절할 듯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피그베이 작성시간14.04.26 麗輝 아항... 이제서야 그 숨겨진 큰 뜻을 알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여행자 작성시간07.05.12 잘 보았구요, 새로운 사실을 알아가는 기쁨이 매우 큽니다. 아이들에게 이야기해 줘야겠습니다. 아이들과의 이야기가 날이 갈수록 재미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麗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7.05.13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그런데 이 와질토기에 대한 부분은 고고학하는 학생들에게도 다소 어려운 부분이라서...자녀분들이 공부하는데 힘들지도 모를 것 같네요. 암튼 나중에 자녀분들에게 알려주시고 더 필요한 자료가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제가 한번 찾아볼께요. ^^
  • 작성자 목성 작성시간07.05.14 어디서 한번 읽은 기억이 있는데 호랑이 모양의 남자용 변기(便器)로 사용했었던것이 있었다고 했는데 백제시대때 것인지 알쏭달쏭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여행자 작성시간07.05.14 '호자' 말씀하신거죠? 충남 부여군 군수리 절터에서 출토된 호랑이 모양의 남자용 소변기, 그런데 그것도 와질토기인가요?
  • 답댓글 작성자 麗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7.05.14 네~호자는 백제시대 유물입니다. 그리고 호자는 와질토기라고 분류하기 곤란하고요. 자세한 것은 밑에 댓글로 달아뒀습니다. 참고하세요~
  • 작성자 麗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0.10.04 예전에 올렸던 사진이 지워졌네요. 다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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