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가을시화전/김도형

작성자아성|작성시간26.06.05|조회수21 목록 댓글 0

산화된 이름 / 아성 김도형


짝사랑을
어금니로 오래 깨물었다

참는 동안
어금니 하나가
조용히 으스러졌고

부르지 못한
네 이름은

늦게 번진 피처럼
철맛이 되어

혀끝에 남았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