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주로 알 수 있는 부부 인연이 끝난 신호 (이별, 이혼)
1. 원국에서의 헤어질 결심
⁜ 음양 오행(조후) - 백발백중 잘 맞음, 고치기 힘듬
1) 건조
• 사주가 건조하면 안 만나도 되는데 만났으니까 이별할 결심을 이미 한 것임 (접촉불량) (귀찮음)
⇨ 안 만나려다 만난 경우로 좀 지나보니 내 생활의 장애물이 되어 귀찮아짐
⇨ 이별을 하지 않으려면 상대방을 귀찮아 하지 말아야 함
2) 과습
• 사주가 과습하면 내 애인이나 배우자한테 자꾸 이성이 붙는 경우(접촉만땅) (힘듬)
(예: 내 남편이나 남친한테 자꾸 다른 여자가 달라붙는 경우)
⇨ 남편이나 남친이랑 있으면 속이 썩어서 내가 상처를 심하게 입을까봐 이별할 결심을 하게 됨
⇨ 이별하지 않으려면 남편이 인기가 많아서 벌이나 나비가 막 달려들므로 당연하게 생각해야 함
⁜ 육신 - 자기의 관념이나 경험, 경력 등에 의해서 고칠 수 있는 부분이 많음
1) 재생관이나 재생살에서 재가 없는 경우 (절대적 불량품) (모래알 팔자)
• 남편이 원하는대로 고이 시중들 마음이 없는 것으로 헤어질 결심이 이미 선 것임
⇨ 남편을 나보다 더 높고 나은 사람으로 만들고 싶지 않으므로 동등하게 평등권을 주장함
⇨ 부실한 사람을 남편으로 모시지 못함
⇨ 무재에게는 남들도 시중들고 싶어서 드는 게 아니라 드는 척 하며 사는 것이라서 ‘남들도 다 그렇게 산다’고 조언을 해야 함
⇨ 헤어지지 않으려면 남편을 시중드는 척이라도 해야 함
• 헤어지지 않으려면 여자가 무재이면 남자는 무관해야 하고 남자가 무재이면 여자가 무관해야 함
2) 쟁재 (비겁이 천간에 뜨고 재성이 뜬 것) (비교적 불량품) (지남철 팔자)
• 남친이나 남편이 나한테 다른 남자보다 잘하지 않는 경우
(예: 오빠 집에 놀러 가서 오빠가 언니한테 잘 하는 것을 보고 자신한테 잘 하지 않는 남편과 비교될 때)
⇨ 나한테 잘 하지 않으니까 나도 남친이나 남편한테 잘 할 필요가 없다고 느낄 때
⇨ 남들보다 나한테 잘 하지 않으므로 남들과 똑같이 대하지 않는 남편과 남친을 불공정하다고 생각함
2. 운에서의 헤어질 결심
1) 접목대운기 (배신과 배반의 이별)
• 사주에서 금생수로 지독하게 추운데 운에서 따뜻한 기운이 오면 헤어질 결심이 아니라 헤어짐
⇨ 금생수로 추운 시절엔 추우니까 서로 부둥켜안고 사랑을 속삭이며 열심히 서로 의지하며 살기에만 바빴는데 봄이 와서 조금 살만 하니까 멋있는 이성이 보이기 시작하고 마음에 갈등이 생기기 시작함
⇨ 금생수라는 겨울에서 목생화라는 봄으로 새로운 인연이 나타나니 새로운 희망을 찾아서 이별함
⇨ 봄이 되면 지난 겨울을 홀씨처럼 꽃가루 날리듯 정리하니까 대체적으로 묘, 진, 사에 이별이 발생함
2) 쟁재 (공간 및 경제력 독립)
• 비겁이 운으로 와서 쟁재하게 되는 경우로 쟁재 때문이 아니라 비겁이 독립욕구의 의미를 포함하므로
⇨ 독립욕구란 그 동안 하던 것에서 벗어나고 싶은 욕구임
⇨ 원국에서의 쟁재는 남과 비교해서 헤어지려고 하지만 운에서의 쟁재는 독립형, 별거형이라고 함
⇨ 접목대운기의 배신과 배반과는 의미가 다름
3) 무인성이 인성운이 올 때
• 무인성은 내가 사랑을 받는 것 보다는 사랑을 주는 만남을 선택함 (매우 헌신적이고 희생적)
• 무인성이 인성운이 오면 사랑을 주기만 하다가 받고 싶어 하며 손해 본 감정이 생기기 시작함
⇨ 손해 본 감정으로 인해 우울증이 걸릴 정도로 속이 부글부글 거림
⇨ 종교 바꾸듯이 싹 바꿔 버리고 이별을 함
⇨ 무인성인 사람에게 ‘무조건 희생하라’고 조언을 해야 함
※ 천간에 갑목이나 경금이 투출된 사람은 자기가 개척해 나갈 수 있으므로 이별한다고 할 때 해도 됨
• 천간에 갑목이나 경금이 없는 사람은 말로만 하고 실질적으로 자기를 만들어 가지 못함
⇨ 천간에 갑목이나 경금이 없는 사람의 이별은 거짓일 수도 있음
• 후천적으로 자기를 다시 만드는 노력을 해서 정착할 수 있다는 것을 억부용신이라고 하고 자기 능력을 다시 만들어서 개량화 시키는 것을 병약용신이라고 하는데 억부용신, 병약용신의 거의 대다수가 갑목과 경금이므로 갑목과 경금이 있는 사람은 자기를 다시 만들 수 있는 용기와 실천력을 가지고 있음
⇨ 갑목이나 경금이 천간에 없으면 화가 나서 말로만 이별을 떠올릴 뿐 헤어질 용기와 실천력이 부족함
Q) 건조랑 과습 둘이 만나면 안 되나요?
• 건조한 여자랑 과습한 남자는 서로 만나도 되지만 적당한 시기가 되면 이별이라는 전제 조건이 붙음
⇨ 과습한 남자 입장에서는 여자를 많이 만나다가 적당한 상대가 나타나면 건조한 여자가 양보하면 됨
⇨ 건조한 사람과 과습한 사람이 만나면 중화가 돼서 소통이 된다고 하는데 그런 법은 없음
Q) 쟁재사주랑 무재사주는 만날 수 있나요?
• 쟁재사주와 무재사주는 서로 만나면 안됨
⇨ 무재사주의 특징이 남자는 여자를 하녀처럼 부리면서 대우를 받으려 하고 여자는 그걸 싫어하는 거고 쟁재사주는 남과 비교해서 자신한테 잘 하지 않는 것이므로 둘이 만나면 빨리 헤어짐
Q) 쟁재가 남자이면 쟁재되어 있는 사주가 남자이고 여자한테는 원래 잘 하는 사주인데 남과 비교해서 떨어지는 것인가요?
• 쟁재라고 하는 것은 원래 잘한다기 보다는 그냥 잘하는 것은 잘하는 건데 남보다는 못한다는 것임
⇨ 남과 비교되므로 남을 안 만나면 괜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