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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수필

현충일 / 금순칠

작성자청원 임기석|작성시간26.06.06|조회수8 목록 댓글 0

현충일 / 금순칠

 

 

눈을 감는다

고요히 흘러가는 시간 속

눈물의 계곡을 홀연히 걸어가는

사람, 사람들

 

왜?

우리는 피눈물의

강을 건너야 했을까

 

사랑의 꽃을 피우지 못한

수많은 의인들

그들의 시간 속 이야기들

고이고이 접어 묵언한다

 

눈을 감는다

그 날의 아우성 소리

고요히 내 가슴을 적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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