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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수필

내 마음 아실 이 / 김영랑

작성자청원 임기석|작성시간26.06.16|조회수15 목록 댓글 0

 내 마음 아실 이 / 김영랑

내 마음을 아실 이

내 혼자 마음 날같이 아실 이

꿈에나 아득히 보이는가.....

향맑은 옥돌에 불이달아

사랑은 타기도 하오련만,

불빛에 연기인뜻 희미론 마음은

사랑도 모르리 내혼자 마음을......

아! 내마음을 아실 이

내 혼자 마음 날같이 아실 이

꿈에나 아득히 보이는가.....

그래도 어데나 계실 것이면

내마음에 때때로 어리누는 띠끌과

속임 없는 눈물의 간곡한 방울방울

푸른밤 고이맺는 이슬같은 보람을

보배인듯 감추었다 내어드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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