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춘천 남이섬에 가보고 (下)
대성리를 지나 북한강 상류 쪽을 지나다 보니까
청평댐이 보이고 탁 트인 청평호의 풍광(風光)이란
그야말로 압도적(壓倒的)이다
청평호반 청평호는 청평댐이 북한강을 막으면서 생긴
호수(湖水)로 골골 마다 산그림자가 드리워진 속에
푸른 물결이 이어지니 좋기도 하다
이슬비가 오는 속에 노긋함과 여유(餘裕)가 안겨지는
넉넉한 가운데 경치에 취해 시원함으로 느껴진다.
사실 이슬비가 내리는 덕분인지 모르지만 차량(車輛)도
원활하게 소통되어 목적지에 도착하게 되었다
남이섬에 들어가는 입구의 주차장에서 주변의 식당가를
바라보게 만든다
강원도라면 닭갈비의 고장이라고 하듯이 식당 대부분이
그 지역의 명성(名聲)을 보여준다
우리는 이곳에서 닭갈비와 소주 한잔을 곁들이며
점심식사를 하고 나와 남이섬으로 들어가는 선착장으로
이동했다
선박에 오르니 날씨가 별로 좋지 않은 가운데도 관광을
하려는 관광객들이 많기도 하다
10여분 되었을까
선박에서 내려 발걸음을 내딛는 순간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작은 섬이라 불리는 남이섬에 들어온 기분이 든다
이곳은 마치 제주도에 온 듯한 마음이 든 것은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한 곳이라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지다운 모습이 보인다
비좁은 산책로 길이지만 호수를 둘러싸고 있어서 물가를
따라 산책하며 자연을 즐기니 좋기도 하다
숙박시설뿐이 아니라 커피숍에 다양한 예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볼거리가 다양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래서 젊은 연인들 뿐이 아니라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이곳이 아닌가 싶다
걷다 보니 예전에 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로 알려진
메타세쿼이아 길이 나온다
강원도 정동진이라면 모래시계 드라마가 유명하듯이
남이섬도 그 덕분에 알려져 있는지도 모른다
뛰어난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광(風光)을 가지면서
수도권에서 근접한 곳은 영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뮤직비디오 같은 촬영지(撮影地)가 되어준다
남이섬이란 이곳을 대충 돌고 보니 사계절(四季節)동안
아름다움을 제공해주는 명소(名所)인 듯 하다
봄철에는 핑크빛 벚꽃을 여름철에는 편백나무 숲을
가을에는 빨갛게 물들어지는 단풍과 노란 은행나무,
겨울에는 하얀 눈꽃으로 1년 사계절 다채로운 색상을
보여주며 아름다운 자연 풍경으로 아주 유명한 남이섬이
아닐까 생각든다 ..... 飛龍 / 南 周 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