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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글ⓔ]어렵다. 어른

작성자밍널달마|작성시간26.06.05|조회수23 목록 댓글 2

어렵다. 어른

많은 것을 웃어넘기게 되다니
이제야 어른이 된 것 같다며 우쭐댄다.
그러다 얼큰하게 취기가 오르면
숨겨둔 마음속 응어리가 드러난다.
그냥 화나지 않은 척, 괜찮은 척
연기하게 된 것뿐이구나.
언제쯤 진심으로 용서할 수 있을까.
언제가 되면 얼려놓지 않고 부드럽게 삼켜버릴까.
어른의 나이라 생각했던 삼십 대에도
가짜 어른으로 사는데,
나는 몇 살에 진짜 어른이 될까.
어쩌면 진짜 어른들도 지금 나처럼
진짜 어른인 척하는 것이 아닐까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 정순재, '다 그렇게 산대요'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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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백장 /서재복 | 작성시간 26.06.05 한주를 마감하는 금요일날 저녁시간에
    좋은글을 읽으면서 머물다 갑니다 날씨는 흐린날씨를 보이다가 맑은날씨 하루.~
    무더운 날씨 속에서 몸 관리를 잘 하시고 행복한 웃음과 즐거움이 가득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 작성자백장 /서재복 | 작성시간 2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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