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 플라이가 끝나간다는 소식에 이제 견지 차례가 왔다 싶어 남한강으로 가본다.
마음은 일찍 가려고 했지만 잠깐 잠을 더자서 8시 되서야 도착한 남한강...
오늘은 부론에서 8짜 잉어를 걸어보자는 들뜬 마음에 도착하여 물줄기와 포인트를 정찰하는데...
오늘이 그날인가 보다.
도하부대 훈련으로 통제중이다.
다리위에서 보니 물고기는 한마리도 안보인다.
바로 후곡으로 이동
느린 물살이지만 그럭저럭 흐른다.
독탕이라 내 맘에 드는 자리를 이리저리 다 서보고 좋다.
이런 무거운추를 써본지가 수년전인데
오늘은 이렇게 채비를 할수밖에 없다.
썰망아래로 누치 서너마리가 달라붙는다.
물이 맑아 누치가 와 있는게 보인다.
누치와 나와의 거리는 2~3미터.
대낚시 하듯이 바늘을 내려놓고 썰망 한번 툭~ 차주면 득달같이 달려든다.
오늘이 그날이다. 드디어 그날을 맞이했다.
느면 나와 수준이라 자리를 옮겨본다.
누치는 실컷 잡았으니 잉어를 노려본다.
여울가 잔잔하고 물살 여린곳..아래는 가운데 보다 깊다.
잉어 하나 물어주겠지~~~
결과는...
내가 당했다.
견지대 오링...
깻묵 오링...
반나절 오전 잘 놀고 왔다.
어제 주말에 다시 출동~~
선배님들과 함께 손맛 가득히 볼 요량으로
채비 단디 하고 후곡으로 다시왔다.
집 주차장에서 나올땐 20도 였는데
여주로 오니 15도
후곡에 오니 11도 기온이다.
반팔입고 왔는데...
긴팔하나 더 입어도 춥다.
오늘도 물은 맑고
썰망앞에 누치가 또 붙는다.
그런데...
보이는 누치는 미끼를 물지 않는다.
나만 그런게 아니라 옆 선배님들 썰망앞에 서너마리씩 붙어 있는데, 물지는 않는다.
사람 환장하고 미칠 노릇이다.
요 앞에 보이는데...
코앞에 가져다 줘도 건드리지도 않는다.
작전타임...
가까이 붙어 있는 누치들은 미끼를 뿌려주게 하는 역활을 하는 정찰대인듯...
정찰대가 자신을 보여주며 미끼를 유도해서
나머지 애들은 저 아래에서 편하게 흘러오는 먹이를 받아 먹는다... 라는 저만의 생각.
며칠전 상황과는 비슷하지만 달려들지 않는다.
오히려 가만히 5~7미터 흘려 놀으면 자기들이 물어야 잡힌다.
참 어렵다. 이놈들...
그래도 간간히 손맛은 보여주니 다행이다.
장마도 곧 온다는 잘 나올때 빼 먹어야지~~
몇달 굶을텐데...
돌아오는 길에 다시 들러본 부론..
훈련은 끝난것 같고
바닥은 도하훈련 여파인가
깨끗해졌다.
다음은 부론인가...기다려라 곧 간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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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Aftermath(박우용)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6 네 안녕하세요~ 남한강 시즌 시작된것 같습니다. 반갑습니다. 선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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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보리싹(강만규) 작성시간 26.06.15 캬~~
장마전 이맘때가 느나타임인데요~~
엄청 부럽네요~^^ -
답댓글 작성자Aftermath(박우용)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6 건강하시죠~ 선배님~~
좋은날 다녀가세요. 원수골 가는길도 차는 못 들어가지만 진입로는 정비되어 길 좋습니다~ -
작성자미산바람(동주철) 작성시간 26.06.16 1년치 다쓰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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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Aftermath(박우용)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8 ㅎㅎ 그런가요. 어느 좋으날이 또 오기를 바래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