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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먹기/마크 스트랜드l

작성자부계|작성시간16.06.27|조회수304 목록 댓글 0

Eating Poetry

 詩 먹기

                     Mark Strand

                            마크 스트랜드

 

Ink runs from the corners of my mouth.

There is no happiness like mine.

I have been eating poetry.

잉크가 입언저리로 퍼져간다.

내 입 같은 행복도 없다.

나는 시를 먹는다.

 

The librarian does not believe what she sees.

Her eyes are sad

and she walks with her hands in her dress.

도서원은 믿지 않는다 그녀가 보고 있는 것을.

그녀의 눈엔 낯설다

그리고 드레스를 걷어 올리고 걸어간다.

 

The poems are gone.

The light is dim.

The dogs are on the basement stairs and coming up.

시들은 사라진다

전등은 희미해지고

개들이 지하실에서 올라온다.

 

Their eyeballs roll,

their blond legs burn like brush.

The poor librarian begins to stamp her feet and weep.

개들은 눈알을 굴리며

브론드 색 다리들이 불에 타는 듯하다.

가엾은 도서원은 발을 굴리며 울기 시작한다.

 

She does not understand.

When I get on my knees and lick her hand,

she screams.

그녀는 이해할 수 없다.

내가 무릎을 꿇고 그녀의 손을 핥을 때

그녀는 놀라 소리친다.

 

I am a new man,

I snarl at her and bark,

I romp with joy in the bookish dark.

나는 별난 사람

나는 그녀를 보고 으르렁거리고 짓으며

어둠 속에서 뛰놀면서 책을 읽는다 .

(번역자: 부계 )

-----------------------------------------------------------------------------<시 해설>

이 시를 지은 스트랜드는 시의 표현법을 아래와 같다고 한다.

위 시에서 시를 먹고 시에 굶주린 개가 된다는 은유를 쓰는 것은 시를 사랑하는 하나의 방법일 뿐이다.

나는 무릎을 꿇고 도서원의 손을 핥을 때/그녀는 소리 지른다./나는 별난 사람이야/나는 으르렁거리며 짓어 댄다./”에서 스트랜드는 대부분의 시들은 이처럼 절박한 이미지를 창조하기 위해 , 개가 으르렁거리는 출몰적인 이미지를 묘사하고 있다는 것.그렇게 함으로서 시는 소스라쳐 놀라게 하는 힘을 가지는 의미를 준다고 한다. 그리고 시인은 시가 독자를 정복해야하고, 시가 당신을 문자에 구애되는 것을 뛰어넘을 수 있는 방법을 그려야 한다는 것. (원본에 게재된 원문을 우리말로 옮긴이: 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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