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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웃음에 관한 어휘

작성자사무국|작성시간12.03.18|조회수1,060 목록 댓글 0

웃음에 관한 어휘

1. 고유어 웃음과 한자어 웃음

첫 번째 분류 기준은 그 어휘가 고유어인가 한자어인가에 따른 것이다.

1) 고유어 웃음 어휘

종류

사전적 의미

용례

간살웃음

간사스럽게 몹시 아양을 떨면서 웃는 웃음

얄미운 간살웃음/간살웃음에 혹하다

겉웃음

마음에도 없이 겉으로만 웃는 웃음

겉웃음을 치다.

까투리웃음

경망스럽게 키드득거리며 웃는 웃음

까투리웃음을 웃다

너스레웃음

너스레를 떨면서 웃는 웃음

너털웃음

크게 소리를 내어 시원하고 당당하게 웃는 웃음

최 사장은 또다시 그 어울리지 않는 너털웃음을 호탕하게 터뜨렸다.≪윤흥길, 완장≫

눈웃음

소리 없이 눈으로만 가만히 웃는 웃음. 목소(目笑).

그는 언제나 나와 눈길이 마주칠 때면 눈웃음을 지어 보인다.

데설웃음

시원치 않게 웃는 웃음.

그는 눈초리를 슬며시 주름 잡고 데설웃음을 쳤다

뭇웃음

여러 사람이 함께 웃는 웃음.

(‘팔다’와 함께 쓰여) 여러 사람에게 덧없이 짓는 웃음.

뭇웃음을 파는 여자,

볼기짝에 구멍이 뚫린 새신랑의 옷을 보고 뭇웃음이 터져 오른다.

반웃음

크게 웃지는 아니하고 얼마쯤 웃는 가벼운 웃음.

영식이의 눈이 도리어 찔끔해서 온유한 낯빛으로 무엇을 사과하듯 애무하듯 반웃음을 지어 보이는 것이다.≪염상섭, 취우≫

볼웃음

입을 벌리거나 소리를 내지 아니하고 볼 위에 표정으로 드러내는 웃음.

귀여운 아기들도 어머니 품속에서 볼웃음을 지으며 꿈나래 펴가리.

비웃음

흉을 보듯이 빈정거리거나 업신여기는 일. 또는 그렇게 웃는 웃음. 비소(誹笑)·조소(嘲笑).

서로 죽고 죽이도록 부추겨 놓고, 멀찌감치서 비웃음에 찬 눈으로 구경하며 마음속으로는 자기들에게 돌아올 이익이나 셈하는 자들이 따로 있다는….≪이문열, 영웅 시대≫

살웃음

일부러 볼 살을 움직이며 얼굴 표정을 지어서 웃는 웃음.

살웃음을 치다.

적들은 걸음을 멈추고 벌써부터 무슨 승산이라도 있는 듯 살웃음을 지으면서 소남문 쪽으로 어리석게 다가왔다.

선웃음

우습지도 않은데 꾸며서 웃는 웃음

이제는 선웃음까지 지어 가며 부지런히 월남에서 벌어졌던 해괴한 일화들을 되새김질했다.≪안정효, 하얀 전쟁≫

속웃음

겉으로 드러내지 아니하고 속으로 웃는 웃음.

심찬수는 자기 말이 거짓말임을 실토라도 하듯 속웃음을 키들거렸다.≪김원일, 불의 제전≫

쓴웃음

어이가 없거나 마지못하여 짓는 웃음. 고소(苦笑).

대불이는 여전히 비수보다 더 날카로운 증오의 쓴웃음을 부걱부걱 눈과 입 가장자리에 피워 내며 나무 상자들을 창고 안으로 날랐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억지웃음

웃기 싫은 것을 억지로 웃는 웃음.

일을 좋게만 본 명훈은 억지웃음까지 지으며 도치에게 다가갔다.≪이문열, 변경≫

여우웃음

[북한어] 교활하고 간사스러운 웃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염소웃음

염소처럼 채신없이 웃는 웃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헤헤거리며 염소웃음을 웃다

잔웃음

잔잔한 웃음.

잔웃음을 치다/그는 나에게 잔웃음을 지어 보였다.

찬웃음

냉소(冷笑).

코웃음

콧소리를 내거나 코끝으로 가볍게 웃는 비난조의 웃음. 비소(鼻笑).

여해는 돌아서는 영애를 바라보며 부들부들 떨다가 픽 코웃음을 웃어 버렸다.≪현진건, 적도≫

사내는…입언저리가 온통 뒤틀리면서 코웃음으로 빈정거리는 것이었다.≪윤흥길, 묵시의 바다≫

함박웃음

크고 환하게 웃는 웃음. (북한에서는 '함박꽃웃음'이라 함.)

여자는 모든 복잡함을 사그라뜨리는 함박웃음으로 대꾸해 왔다.≪박영한, 머나먼 송바강≫

금세 온 얼굴이 함박 같은 웃음으로 변하며 지게를 진 채 껑충껑충 뛰어오는 것이었다. ≪하근찬, 야호≫

헛웃음

마음에 없이 지어서 웃는 웃음. 어이가 없어서 피식 웃는 웃음.

형수는 애를 써서 헛웃음을 입가에 띠며 잠자코 말았다.≪염상섭, 만세전≫

문 서방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픽 바람이 새는 헛웃음을 쳤다.≪조정래, 태백산맥≫

호걸웃음

호탕한 웃음.

유 선달은 의미 있는 옆 눈길을 하며 호걸웃음을 껄껄 웃었다.≪이기영, 봄≫

2) 한자어 웃음 어휘

종류

사전적 의미

용례

경소(輕笑)

가볍게 웃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여 웃음

고소(苦笑)

맘에 들지 않을 때 웃는 쓴 웃음

풋내기 검사 같은 내 어투에 내 스스로 고소를 지으면서도 어느새 나는 이런 장광설을 늘어놓아 버렸다.≪김소운, 일본의 두 얼굴≫

제 심정을 이해하고도 남음이 있으실 줄 믿습니다. 그리고 너무도 어리석은 이야기라고 고소해 버리실 것입니다.≪오상원, 백지의 기록≫

이 처지에 시는 뭐 말라죽을 시인가 하고 나는 씁쓸하게 고소하지 않을 수 없었다.≪윤후명, 별보다 멀리≫

교소(嬌笑)

교태, 애교, 요염한 웃음

교소(巧笑)

아양, 귀여움, 사랑이 넘치는 웃음

기소(欺笑)

업신여겨서 비웃음

냉소(冷笑)

쌀쌀한 태도로 비웃음. 또는 그런 웃음. ≒찬웃음.

거의 경멸에 가까운 냉소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면서 그는 내뱉듯 말했다.≪이동하, 도시의 늪≫

담소(談笑)

웃고 즐기면서 이야기함. 또는 그런 이야기. ≒언소

정초에 세배 갔다가 모처럼 오류골댁 모녀와 함께 마주 앉아 담소하던 생각이 떠오른다.≪최명희, 혼불≫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음식을 들고 서로 이리저리 마음대로 어울려서 가족적으로 담소할 수가 있기 때문에 지극히 사교적이고 그 분위기가 부드럽습니다.≪유주현, 대한 제국≫

대소(大笑)

크게 웃는 웃음

꾀꼬리 노래를 듣고 눈물을 흘리는 사람은 간혹 볼 수 있지마는 이것을 아름다운 풍경이라 해서 간간 대소하는 사람은 구경할 수가 없다.≪이희승, 먹추의 말참견≫

미소(媚笑)

교태스럽게 아양 떠는 웃음

그래도 얼굴에는 분노나 비애의 기색이라곤 없다. 애교를 띤 미소가 얄밉도록 물살처럼 번지었다.≪손창섭, 유실몽≫

달빛 아래 웃음 치는 여인의 미소는 더욱 아름다웠다.≪오상원, 백지의 기록≫

세상만사를 어름어름하여 무사히 지나가기만으로 일삼는 수상 황보인은 말썽 많은 대군의 내림에 양손을 비비며 연방 미소하였다.≪김동인, 대수양≫

미소(微笑)

입으로 소리 내지 않고 빙긋이 살짝 웃는 웃음

문득 그녀의 입가에 쓸쓸한 미소가 떠올랐다가 사라졌다.≪이문열, 변경≫

종술은 너그러운 미소로써 딸의 주눅을 풀어 주었다.≪윤흥길, 완장≫

유 선달은 남술의 처를 흘끗 비껴 보다가 빙그레한 미소를 띠며 아랫목으로 앉는다.≪이기영, 봄≫

두 사람은 서로 얼굴을 마주 보고는 약간 붉히며 미소하고 있었다. ≪김동인, 젊은 그들≫

조금 주저하다가 대답하는 창순은 고개를 조금 돌리고 손으로 입을 가리면서 미소하였다.≪한용운, 흑풍≫

박장대소(拍掌大笑)

손뼉을 치며 크게 웃는 웃음

사회자의 재치 있는 말에 방청석에서 박장대소가 터졌다.

그는 광대의 사진을 훑어보더니 박장대소하기 시작했다

봉복절도(捧腹絶倒)

배를 그러안고 넘어질 정도로 몹시 웃음 ≒포복절도

비소(鼻笑)

남을 비방하거나 비난하여 웃음. 또는 그런 미소.

비소를 금치 못하고 서 있는 간호부와 의사가 눈에 보이지 않도록 덕순이는 시선을 외면하여….≪김유정, 땡볕≫

습소(濕笑)

억지로 웃는 웃음

실소(失笑)

어처구니가 없어 저도 모르게 웃음이 툭 터져 나옴. 또는 그 웃음.

나기주가 이렇게 어처구니없다는 듯이 실소를 터뜨리더니….≪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그는 혼자 목이 메고 혼자 실소해 가며 같은 말을 되풀이하고 있었다.≪한수산, 유민≫

앙천대소(仰天大笑)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을 수 없거나 어이가 없어서 하늘을 쳐다보고 크게 웃음.

앙천대소라도 할 듯 그는 하늘을 쳐다보았다. 그러나 물론 소리 내어 웃지 않았다.≪이동하, 도시의 늪≫

양소(良笑)

한참 동안 웃음

언소자약(言笑自若)

근심이나 놀라운 일을 당하였을 때도 보통 때와 같이 웃고 이야기함. ≒담소자약

요절복통(腰折腹痛)

몹시 우스워서 허리가 부러질 듯함.

인소(忍笑)

웃음을 참음

일빈일소(一嚬一笑)

한 번 찡그리고 한 번 웃는다는 뜻으로, 성내기도 하고 기뻐하기도 하는 감정이나 표정의 변화를 이르는 말

서시 귀비가 무색한 용태에 가무시재(歌舞詩才)가 또한 무류하와 천하 탕아들이 그 일빈일소에 간장을 녹인다 하옵니다.≪한무숙, 이사종의 아내≫

일소천금(一笑千金)

한 번 웃는 것이 천금 같다는 뜻으로, 미인의 웃음을 얻기가 어려움을 이르는 말.

일소(一笑)

한 번 웃음. 업신여기거나 깔보는 웃음

자기 변명, 자기 선전이라고 일소에 부쳐 버렸던 옛날 어느 선배와의 묵은 대화를 조용하는 저도 모르게 되씹고 있었다.≪박경리, 토지≫

잠소(潛笑)

가만히 웃는 웃음

절소(絶笑)

아주 자지러지게 웃음. 또는 그런 웃음.

관객들은 배우의 동작 하나하나에 절소를 터뜨렸다.

조소(嘲笑)

비웃음

온갖 야유와 조소를 보내다

그들의 비난과 조소를 어떻게 참아 내겠느냐.

지소(指笑)

손가락질하며 비웃는 웃는 웃음

치소(痴笑)

어리석은 웃음

치소(恥笑)

부끄러워 웃는 웃음

치소(嗤笑)

빈정거리며 웃음.

장군이 행여나 이번에 실수를 하여 적에게 치소를 당한다면 이것은 도리어 장군의 명성만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박종화, 임진왜란≫

쾌소(快笑)

시원스럽고 즐겁게 웃음. 또는 그런 웃음.

그 웃음은 자신 있는 웃음이었다. 승리자의 쾌소였다.≪이무영, 루바슈카≫

파안대소(破顔大笑)

즐거운 표정으로 한바탕 크게 웃는 웃음

종상이가 그렇게 둘러대자 이성이는 한바탕 파안대소를 하고 단시일 내에 혼약을 맺고 택일을 할 수 있도록 애써 보겠다고 약조까지 해 주었다.≪박완서, 미망≫

파안일소(破顔一笑)

즐거운 표정을 지으며 한바탕 웃는 웃음

여기서 수양의 우울한 얼굴을 들여다보며 양녕은 파안일소하였다.≪김동인, 대수양≫

포복절도(抱腹絶倒)

배를 안고 넘어질 정도로 크게 웃는다.

내 있는 고장에도 그런 인물이 하나 있지. 심심파적으로 불러다가 이야길 시켜 볼라치면, 포복절도한 일이 한두 번이 아니거든.≪박경리, 토지≫

이건 희극이야, 거제도라는 섬에서 연출된 포복절도할 최고 걸작의 코미디야.≪홍성원, 육이오≫

폭소(爆笑)

한꺼번에 웃음소리가 폭발하듯 웃는 웃음

돗자리 밑이 울퉁불퉁한 것을 미처 몰랐던 신랑은 사모관대 차림으로 곧잘 나자빠져서 구경꾼들의 폭소를 자아내곤 하는 것이다.≪한무숙, 만남≫

학소(謔笑)

희롱하여 웃음

함소(含笑)

웃음을 가볍게 머금고 있는 웃음

협견첨소(脅肩諂笑)

몸을 움츠리고 아양을 부려 웃음

홍연대소(哄然大笑)

큰 소리로 껄껄 웃음

화소(譁笑)

시끄럽게 웃음

희소(喜笑)

기뻐서 웃는 웃음

홍소(哄笑)

큰 소리를 내는 웃음으로 얼굴이 붉어지는 웃음

우하하하……어디선가 이취(泥醉)를 기대해 보고 싶은 술꾼들의 홍소가 미리미리 흘러나오는 듯하였다.≪이정환, 샛강≫

 

 

2. 긍정적 웃음과 부정적 웃음

두 번째 분류 기준은 그 어휘의 의미가 긍정적인가 부정적인가에 따른 것이다.

긍정적 웃음

부정적 웃음

너스레웃음

간살웃음

너털웃음

겉웃음

눈웃음

까투리웃음

뭇웃음

데설웃음

반웃음

뭇웃음

볼웃음

비웃음

살웃음

선웃음

잔웃음

속웃음

함박웃음

쓴웃음

호걸웃음

억지웃음

경소(輕笑)

여우웃음

교소(巧笑)

염소웃음

담소(談笑)

찬웃음

대소(大笑)

코웃음

미소(微笑)

헛웃음

박장대소(拍掌大笑)

고소(苦笑)

봉복절도(捧腹絶倒)

교소(嬌笑)

앙천대소(仰天大笑)

기소(欺笑)

양소(良笑)

냉소(冷笑)

언소자약(言笑自若)

미소(媚笑)

요절복통(腰折腹痛)

비소(鼻笑)

인소(忍笑)

습소(濕笑)

일빈일소(一嚬一笑)

실소(失笑)

일소천금(一笑千金)

일소(一笑)

잠소(潛笑)

조소(嘲笑)

절소(絶笑)

지소(指笑)

쾌소(快笑)

치소(痴笑)

파안대소(破顔大笑)

치소(恥笑)

파안일소(破顔一笑)

치소(嗤笑)

포복절도(抱腹絶倒)

학소(謔笑)

폭소(爆笑)

협견첨소(脅肩諂笑)

함소(含笑)

홍연대소(哄然大笑)

화소(譁笑)

희소(喜笑)

홍소(哄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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