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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수필과비평작가회의> 동인지 발간

작성자김정화|작성시간08.09.01|조회수326 목록 댓글 5

 

전국 <수필과비평작가회의> 동인지 제13집이 나왔습니다.

 

저의 졸작 <새에게는 길이 없다>가 표제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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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에 졸작 <바람의 현>도 표제작으로 선정된 적 있는데, 어쨌든 행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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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일보 기사>

 

새에게는 길이 없다

 

 

새를 만나는 일은 글을 쓰는 것만큼 행복하다. 글을 쓰는 것만큼 새를 만나는 일도 행복하다. (중략) 나의 글쓰기는 이십 년 전에 떠나온 고향을 처음 찾았을 때 시작되었다. 당시 한꺼번에 부모님을 잃게 된 어린 남매는 더 이상 그곳에 살지 못했다. 누군가에게 고향이라는 말만 들어도 가슴이 아리고 눈이 시려왔다. 그런데 우연히 철새들의 서식지인 우포늪에서 비상하는 새들의 소리를 듣다가 문득 내 고향에도 새들이 앉았던 자리가 남아있을지 모른다는 기대감이 부풀어 올랐다. 그 아련한 기억이 힘겨운 발걸음을 이끈 것이다. (중략) 늘 설익기만 한 내 글은 고향의 울림과 새들의 소리가 절반도 담겨있지 않다. 하지만, 새를 통해서 글의 눈을 뜨게 하고 또 다른 마음의 울림을 듣기 위해서라면 미조(迷鳥)를 찾아나서는 힘겨운 길몰이를 마다하지 않으려 한다. 하늘을 올려다본다. 그러나 새에게는 길이 없다.                 (김정화의 ‘새에게는 길이 없다’ 중에서)

 

 



‘수필과 비평’ 출신 작가들로 구성된 수필과비평작가회의 동인지 통권 13호 ‘새에게는 길이 없다’(신아출판사)가 나왔다.

격월간 수필 전문지 수필과 비평은 한국 수필의 세계화를 목표로 1992년 창간, 수필 본연의 문학적 아름다움과 위상을 밝혀가는 고급 문예지다.

통권 13호에는 총 89명의 작가들이 각 1편씩의 글을 싣고 있다.

수필과비평작가회의 박영수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문학에서는 그동안 시, 소설, 희곡 등 3대 장르로만 인식돼 수필은 아웃사이더 취급을 받던 때가 있었으나, 근래에 와서 인터넷시대를 마음껏 구가하며 수필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런 양적 팽창에 걸맞은 질적 향상이 시급한 과제”라며 “이 동인지가 진정한 수필시대를 활짝 열어젖히는 질적 향상의 촉매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출처-ⓒ    전주일보(http://www.jjilbo.com)   

  김상기 s4071@naver.com

                                       2008년 08월 25일 (월) 18:19:29

 

SUC35784.JPG

 

얼마전 인사동 어느 갤러리에서 만난 이 엽서가 맘에 듭니다. 

그래서 매일 저 여인에게 눈인사를 건네는데,

책꽂이에 꽂힌 우리문학회의 동인지 <오륙도 문학>이 유난히 눈에 뜨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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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harry | 작성시간 08.09.01 바쁘신 나날을 보내시는 김정화 부회장님 축하 인사드립니다. 가까이 살면서 얼굴 뵌지가 오래된 것 같습니다.
  • 작성자김정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8.09.02 선생님, 잘 계시지요? 예전에 수필 공부를 마치고 네 사람이 남천동 갈치찌개집에 갔던 일이 생각납니다. 언제 한번 함께 점심 먹었으면 좋겠습니다^^이번에는 제가 대접하겠습니다.
  • 작성자부계 | 작성시간 08.09.02 김정화 부회장 역시 글쟁이인가봐.출판사 직원이 김선생님 글 읽고 반했답니다.대표수필 선정 축하드리고, 오륙도 문학이 저렇게 독자의 책꽂이에서 귀공자 대접을 받고 있으니 감개무량합니다.
  • 작성자김정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8.09.02 회장님, 고맙습니다. 과찬입니다^^
  • 작성자김용빈 | 작성시간 08.10.03 김정화부회장님 늦게나마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자주와서 회원님들의 안부도 챙겨야 하는데...게을러서 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부회장님의 글은 언제나 읽어도 감동적인데 [새에게는 길이 없다]라는 이 책도 읽어보고 싶군요.항상 건강하시어 우리카페가 더욱 빛나도록 해 주십시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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