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배구교실

스파이크 TIP 둘

작성자운영진|작성시간13.01.31|조회수955 목록 댓글 0

스파이크


배구에서 가장 기본적인 공격법으로서 득점 또는 득권을 목적으로 한다. 토스 혹은 패스로 이어진 볼을 상대 코드에 떨어뜨리기 위해 손으로 볼을 치는 행위를 스파이크라 할 수 있다. 손바닥이나 주먹 모두 허용된다. 공중동작이므로 동작이 크며 자세 콘트롤 능력이 필요한 어려운 기술이다.


스파이크의 구성

스파이크는 보통 다음과 같은 일련의 행동을 가진다. 공의 방향을 정확히 지각한다 -> 가장 알맞은 도움닫기를 한다 -> 발뒤꿈치로 양발 동시에 점프 모션에 들어간다 -> 양 발바닥을 모두 바닥에 붙이고 무릎을 구부리며 팔을 젖혀 가장 높은 점프가 가능토록 자세를 잡는다 -> 발가락 끝으로 차고 점프한다 -> 가슴을 펴고 팔을 바른 스윙이 가능토록 치켜든다 -> 볼을 끝까지 보고 정확한 볼미팅을 한다 -> 발끝부터 착지 무릎을 굽혀 충격을 줄인다.

        

스파이크의 필요요소

(1) 점프력

가장 효과적인 공격을 위해서는 블라킹을 따돌리거나 블라킹 위에서 공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블라커보다 높은 타점을 갖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신장도 중요하지만 효율적인 점프가 무엇보다 요구된다. 가장 이상적인 점프를 위해서는 도움닫기, 중심의 이동, 발 내딛기, 박차고 뛰어오르기, 각 관절 탄력의 효율적 사용 등이 올바르게 사용되어야 한다.

 

1) 스텝의 기본:

스텝 순서는 오른손잡이를 기준으로 할 때, 정지 -> 오른발 -> 왼발 -> 양발 구르기를 기본으로 하나 이동 방향에 따라 양발이 다소의 시간차를 두고 구르기도 한다. 스텝 수는 오픈공격의 경우 3발, 시간차 공격의 경우 4발이 가장 이상적이다.

2) 도움닫기시 중심의 이동:

정지서부터 발구르기 직전까지는 조금씩 중심을 아래쪽으로 잡기를 지속한다. 점프 직전 발구르기 시 급격히 중심을 낮게 잡고 점프 시는 몸의 중심이 직상하도록 한다. 주의할 것은 앞으로 향하는 힘은 관성만이 작용하도록 하며 모든 힘은 직상점프에만 작용하도록 한다. 점프가 앞쪽으로 될 경우 타점을 높게 잡을 수가 없게 된다. 이것을 브로드 점프(Broad jump)라 한다.

3) 발구르기시 발의 모양:

백어택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개인의 최대 효율적인 발모양을 취한다.  백어택 시 앞쪽 발을 안쪽으로 꺽어 점프하도록 한다. 이는 오버 더 어택 라인을 방지하기 위한 기본적인 백어택 발구르기 방법이다.

4) 관절의 각도:

점프 시 가장 이상적인 관절의 각도는, 발목 80~90도, 무릎 100도, 허리 90~95도 이다. 팔은 측면에서 보아 몸통보다 뒤쪽에 있어야하며 그 젖힘의 정도는 개인차가 인정된다.


(2) 타이밍 지각

도움닫기나 점프, 스윙중에 일어나는 일련의 분별력이다. 자신의 자세 지각에서부터 토스된 볼의 빠르기, 높이, 방향 등을 지각하여 도움닫기 개시 타이밍, 점프 타이밍, 스윙 타이밍, 스텝수와 폭, 내딛는 위치, 공중에서의 자세, 체공력 등을 결정짓는데 까지의 지각 및 판단, 결정의 사고 행동이며, 개인의 능력을 결정짓는 가장 큰 요소이다.


(3) 스윙

점프하여 팔을 휘둘려 볼을 치는 행동을 말하며, 손의 모양, 손목의 힘, 방향, 백 스윙의 방법, 발꿈치 펴는법 등이 관련된다. 일반적으로 두 가지 스윙법이 있다. 팔을 휘둘러 볼을 강하게 치는 방법과 백스윙에서 휘둘러 나오다 볼미팅 후 팔을 정지시키는 방법이 있다. 전자의 경우 오픈공격이나 힘을 바탕으로 하는 공격 시에 사용한다. 후자의 경우 속공이나 시간차, 스피드에 우선하는 공격법을 행할 때 사용한다.

 

1) 볼미팅 :

볼미팅에 의해서 볼의 강도, 방향이 결정된다. 볼미팅의 위치는 엄지손가락 죽지부근이다. 첫 볼미팅에는 손바닥과 엄지손가라 죽지만을 사용하며 미팅 직후 손가락으로 볼상단을 감아 볼꼬리가 길어지지 않고 곡선을 그리도록 한다.

    

(4) 착지:

스파이크의 마무리 동작으로 점프의 충격을 줄이는데 목표를 둔다. 착지하는 순간 발목, 무릎관절을 사영하여 충격을 최소화한다. 동시에 터치 넷 이나 오버 더 센터 라인 등의 반칙을 범하지 않도록 한다.

   

스파이크의 세부 동작

1) 리시브된 볼의 상태, 세터의 움직임을 보고 토스 상태를 예상, 적절한 이동을 한다.

2) 공에 시선을 두고 일보 도움닫기를 한다.

3) 2보째 도움닫기를 한다. 다소 자세를 낮춤

4) 3보째는 배딛는 발을 조금 넓게 잡는다.

5) 들어가는 발의 발뒤꿈치부터 들어가 도움닫기의 스피드를 점프로 수직 전환 준비한다.

6) 따라오는 발을 약간 늦춰 들어온다. 백스윙을 한다.

7) 무릎을 충분히 구부리는 동시에 양발로 멈춰 점프 준비한다.

8) 양팔을 앞으로 들어올리며 점프를 시작한다.

9) 볼에서 시선을 떼지 말고 양손을 치켜올린다.

10) 상체를 뒤로 젖히며 볼미팅하는 쪽의 어깨를 뒤로 뺀다.

11) 볼미팅하지 않는 팔을 내리며 볼미팅하는 팔을 위로 편다.

12) 볼미팅. 몸과 팔꿈치를 완전히 편다.

13) 볼미팅하지 않는 쪽 팔꿈치를 조금 구부리고 겨드랑이를 오므리며 턱을 끌어당긴다.

14) 발끝부터 착지해 무릎을 구부리고 다음동작에 들어간다.


스파이크의 종류

(1) 오픈 스파이크

가장 기본적인 스파이크이다. 도움닫기를 조금 바깥에서 돌아 들어가듯이 한다.

 

(2) 2단 패스된 볼의 스파이크

패스된 볼의 속도, 높이, 거리, 회전정도 등이 보통의 토스와는 틀리므로 타이밍 지각의 능력이 각별히 요구된다. 공의 높이, 네트와의 각도, 네트와의 거리, 위치를 확인한 후 도움닫기를 하고 도약과 점프를 주의하여 행한다. 볼의 회전을 염두에 두고 보통 때보다 여유있는 볼미팅을 한다.

 

(3) 퀵 스파이크

1) A Quick : 세터 바로 앞에서 볼이 네트위로 50cm 정도의 높이에 있을 때 재빨리 스파이크 한다. 손목을 충분히 사용해 힘보다는 스피드를 우선한다.

2) B Quick : 세터로부터 1~2m 떨어져 빠른 직선 토스를 때린다.

3) C Quick : 세터로부터 4~6m 정도에서 빠른 토스를 때린다.

4) Back A Quick : 세터의 뒤에서 백토스를 A-Quick처럼 때린다.

5) Back B Quick : 세터의 뒤에서 백토스를 B-Quick처럼 때린다.

(퀵 스파이크가 처음 등장했을 때는 위의 경우에서 Back A quick에 해당하는 것을 C-quick, Back B quick에 해당하는 것을 D-quick라고 지칭하였다.)

 

(4) 백 어택 스파이크

오픈 스파이크와 같은 방법을 쓰며 각도보다는 후미를 노리는 곡선 스파이크를 사용한다. 어택 라인을 밟지 않도록 주의한다.

 

(5) 페인트 (feint)

스파이크 타이밍으로 점프하여 팔꿈치를 펴고 손끝으로 살짝 누르듯한다. 페인트 전 손가락 끝에 주의한다.

 

(6) 리바운드 플레이

스파이크 하기가 어려울 때 또는 블라킹을 뚫기가 힘들 때 사용한다. 스파이크 타이밍으로 점프하여 체공한다. 스파이크시의 볼미팅 보다 느리게 볼미팅한다. 상대 블로커의 손을 잘 보고 손끝으로 공을 가볍게 누르듯 한다. 상대 블라커 손의 상단에 맞추어 리바운드 되는 볼이 높이 떠오르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 센터로 신고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