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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 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8.07.11 정비석을 본격적인 작가의 대열에 합류시킨 작품은 1937년에
발표된 〈성황당〉이다.
이 작품은 자연 속에 묻혀 사는 ‘순이’라는 인물이 겪는 사랑과
자연에의 순응을 다루고 있다.
이와 같은 작품 성향은 당시 일반화되었던 모더니즘적 소설이나
지식인의 고뇌를 다룬 소설의 유형과는 크게 차별화된 것으로
원시적 자연의 신성함과 건강함을 보여준다. 그러나 소설 창작에
있어서 이와 같은 경향은 지속되지 못하고 자연과의 교감과
예찬은 〈산정무한〉과 같은 수필을 통해 표출되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