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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웃지요 - 남(南)으로 창(窓)을 내겠소

작성자송 운| 작성시간14.10.01| 조회수1417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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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예지 작성시간14.10.01 金尙鎔 시인께서 제가 좋아하는
    '에드가 엘런 포우'의 '에너벨 리'를
    최초로 번역 하셨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선생님 감사 드립니다
  • 답댓글 작성자 송 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10.01 김상용 시인의 '남으로 창을 내겠소'는
    왜 사느냐 물으면 그냥 웃지요 의
    원전原典 이라 생각 됩니다 물론 당나라 시인
    이백의 산중문답의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일본 리쿄대 영문과를 졸업한후
    광복 이후에는 미군정 하에서 강원도 도지사로
    도 임명되었으나 며칠만에 사임하고 이화여대
    교수, 학무처장으로 일하다가
    1946년에 미국으로 건너가 3년 동안 보스턴 대학에서
    영문학을 연구하였고 6.25가 터지자 부산으로 피난갔
    지만 1951년 6월 22일, 갑작스런 식중독으로 49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오늘 멋있는 시인, 한시대의 지성인을 예지님과 함께
    만날 수 있어 행복 합니다
  • 작성자 은희 작성시간14.10.01 밝고 낙천적인 여유가 엿보이며, 의미의 함축성과 표현의 간결성, 그리고 탄력성을 지닌 시로서,
    특히 마지막 연의 “왜 사냐건/웃지요”에서는 선인(仙人)의 경지를 연상하게 하는 담담한 심정이 나타나 있지요.
    좋은 시 감상 감사합니다. 10월도 송운님의 향기로 가득 채우는 날들이시길 빕니다. ^*^
  • 답댓글 작성자 송 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10.01 은희님의 여유로운 말씀에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아름답고 넉넉한 가을 되십시요 감사 드립니다
  • 작성자 gold수선화 작성시간14.10.02 아 방이 훈훈한 교육의 장으로 거듭나는 것 같아 참 좋아요~!
  • 답댓글 작성자 송 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10.02 애정어린 격려에 감사 드립니다
    아름다운 가을 되세요
  • 작성자 선유 작성시간14.10.03 전공과는 다른 영역이 풍부해졌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송 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10.03 고맙습니다 행복한 시간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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