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막막함에 실천적 해답을, 전담인력의 절실함에 ‘마이스터’의 이름으로 화답합니다.“
국민연금공단에서 제도의 틀을 세우고 기관평가와 점검 업무를 수행하다 퇴임한 후 마주한 장애인활동지원 현장은, 원칙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예외’와 ‘변수’의 연속이었습니다.
복지부 사업안내는 해가 갈수록 더 촘촘해지고 있으나, 그만큼 현장의 전담인력 선생님들이 짊어져야 할 무게 또한 비례하여 무거워졌음을 뼈아프게 실감했습니다.
저는 공단에서 지득한 제도적 메커니즘을 마탕으로, 지난 8년간 현장에서 직접 몸으로 부딪치며 행정이 미처 해결해 주지 못한 '현장의 답'을 찾는 데 집중해 왔습니다.
“행정은 명확해야 하지만, 현장은 유연해야 한다”는 이 어려운 숙제를 풀기 위해, 2018년부터 지난 8년간 저만의 실무적 묘수들을 이 매뉴얼 속에 켜켜이 담았습니다.
특히, 이번 [Final Edition]은 본서의 핵심인 두 섹션을 통해 독보적인 실전 지식을 제공했습니다.
첫째, 「Section 02 | 전담인력(기관 Meister)편」은 우리 전담인력 선생님들의 업무 플로우에 맞춘 Unit별 업무 루틴을 배치하여 신입부터 베테랑까지 즉시 활용 가능하도록 설계했습니다.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이용자 접수부터 계약(Unit 02), 인력 모집에서 배치(Unit 03), 그리고 실무자들이 가장 고전하는 월간 업무 루틴과 관리(Unit 05)까지 업무 순서대로 재구성했습니다. 여기에 부정수급 예방(Unit 06)과 위기관리 및 갈등 중재(Unit 09) 등 어디서도 배우기 힘든 'Meister만의 리스크 관리 수칙'을 담아, 본서가 우리 선생님들이 흔들림 없이 기관의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 주리라 확신합니다.
둘째, 「Section 05 | 기관평가편」은 평가관의 시각에서 '서류의 격'을 높였습니다.
많은 기관이 노력하고도 서류의 체계성 부족으로 감점을 당하곤 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평가반을 감동시키는 서류의 격(Unit 02)’ 섹션에서 체크리스트를 제공하고, ‘감점 방지 핵심 포인트(Unit 03)’를 통해 행정 무결성을 확보하는 전략을 담았습니다.
‘각 지표별 핵심 포인트 / 대비전략 (Unit 04)’은 제가 공단에서 평가를 수행하며 보아온 '만점 기관'들의 공통된 노하우를 집대성한 결과물입니다.
이 책은 네이버 카페 ‘장애인활동지원 마이스터되기’ 회원님들과 나눈 치열한 고민의 산물이자, 차가운 법령 해석과 뜨거운 실무 경험을 하나로 잇는 가교입니다.
이 책이 여러분을 단순한 '행정 관리자'를 넘어, 장애인 자립 지원을 선도하는 진정한 전문가(Meister)로 거듭나게 하는 실전 지침서가 되길 소망합니다.
오늘도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전담인력 선생님들께 이 매뉴얼이 업무 시간을 단축해 주는 효율적인 도구가 되고, 나아가 현장을 바꾸는 전문성의 원천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The Final Edition] 매뉴얼이 잉태하기까지 긴 시간 함께 고민해 주신 공다원 소장님, 노익장의 열정을 담아 숱한 날 늦은밤까지 자료 정리하는 저자의 소명을 이해하고 배려해 준 사랑하는 가족들, 그리고 투박한 원고를 멋진 책으로 빚어주신 경성문화사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 신록의 푸르름이 전문성의 깊이를 더하는 2026년 6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