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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P 불량시공, 시장 '탓'
용접시 질소 블로잉 작업 안해 / 저가수주 · 전문인력 부족도 원인
최근 GHP 시공상의 하자로 인해 실외기를 전면 교체하는 현장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하자 현장은 용접시 질소 블로잉을 실시하지 않아 동관 표면에 발생한 산화동이 떨어져 배관에서 이동하면서 기능고장을 유발시킨 것으로 확인됐으며, 당시 GHP를 시공한 A업체가 실외기를 전면 교체해주는 것으로 사건이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A업체 관계자는 "용접시 질소 블로잉 작업을 실시하지 않아 산화동으로 인해 콤프레샤가 고장을 일으켰다"며 "처음으로 발생한 현장이라 신뢰성 확보차원에서 GHP 실외기를 전면교체해주는 선에서 마무리했다"라고 말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GHP 시공시 질소 블로잉 작업이 필수이나 저가 수주로 인해 공사금액을 맞추기 위해 질소 블로잉 작업을 하지 않거나 일부 빼고 진행하고 있는 현장이 있다며 이러한 불량시공이 결국 GHP 보급확대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GHP 시장이 활기를 띄면서 보급 업체가 크게 늘어나 살아남기 위한 가격경쟁이 불량시공의 첫 번째 원인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일단 수주하고 보자'라는 영업으로 전체 수주금액이 낮다지고 그러다보니 에이전트 업체는 최소한의 수지를 맞추기 위해 공사금액을 줄이는 방법을 채택하고 있다. 시공업체에서는 인원 감축과 공사기간 단축으로 수지를 맞추려다 보니 결국엔 부실공사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또 GHP 보급이 초기이다 보니 전문성을 갖춘 시공업체가 부족한 것도 한 원인으로 나타났다. 시공업체의 경우 EHP나 기타 냉난방기를 시공했던 경험은 풍부하나 GHP에 대한 경험이 부족해 타 냉난방기 시공과 같은 방법으로 시공을 하고 있어 결국 부실시공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업계는 말하고 있다. 심각한 경우엔 인부가 시공메뉴얼에 대한 교육도 받지 않고 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불량시공은 결국 소비자가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다.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는 것은 GHP에 대한 제품 신뢰도가 떨어지고 결국 GHP 시장이 무너질 수 밖에 없는 구도로 갈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GHP 업체들의 각성이 필요할 때다. 또 현장관리 감독 강화와 작업인부의 철저한 교육을 통해 불량시공을 근절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강은철기자 eckang@enn.co.kr>
시공업체의한사람으로공감하고있는부분입니다,
또한가지지적해야할점은저가수주로인한시공업체문제입니다,
몆몆업체에선경쟁을하다보니정말할수업는가격에수주를하여
자재의규격미달설치기술자가아닌아니라아르바이트를이용하여
시공을하곧있습니다,
GHP 불량시공, 시장 '탓'
용접시 질소 블로잉 작업 안해 / 저가수주 · 전문인력 부족도 원인
최근 GHP 시공상의 하자로 인해 실외기를 전면 교체하는 현장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하자 현장은 용접시 질소 블로잉을 실시하지 않아 동관 표면에 발생한 산화동이 떨어져 배관에서 이동하면서 기능고장을 유발시킨 것으로 확인됐으며, 당시 GHP를 시공한 A업체가 실외기를 전면 교체해주는 것으로 사건이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A업체 관계자는 "용접시 질소 블로잉 작업을 실시하지 않아 산화동으로 인해 콤프레샤가 고장을 일으켰다"며 "처음으로 발생한 현장이라 신뢰성 확보차원에서 GHP 실외기를 전면교체해주는 선에서 마무리했다"라고 말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GHP 시공시 질소 블로잉 작업이 필수이나 저가 수주로 인해 공사금액을 맞추기 위해 질소 블로잉 작업을 하지 않거나 일부 빼고 진행하고 있는 현장이 있다며 이러한 불량시공이 결국 GHP 보급확대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GHP 시장이 활기를 띄면서 보급 업체가 크게 늘어나 살아남기 위한 가격경쟁이 불량시공의 첫 번째 원인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일단 수주하고 보자'라는 영업으로 전체 수주금액이 낮다지고 그러다보니 에이전트 업체는 최소한의 수지를 맞추기 위해 공사금액을 줄이는 방법을 채택하고 있다. 시공업체에서는 인원 감축과 공사기간 단축으로 수지를 맞추려다 보니 결국엔 부실공사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또 GHP 보급이 초기이다 보니 전문성을 갖춘 시공업체가 부족한 것도 한 원인으로 나타났다. 시공업체의 경우 EHP나 기타 냉난방기를 시공했던 경험은 풍부하나 GHP에 대한 경험이 부족해 타 냉난방기 시공과 같은 방법으로 시공을 하고 있어 결국 부실시공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업계는 말하고 있다. 심각한 경우엔 인부가 시공메뉴얼에 대한 교육도 받지 않고 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불량시공은 결국 소비자가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다.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는 것은 GHP에 대한 제품 신뢰도가 떨어지고 결국 GHP 시장이 무너질 수 밖에 없는 구도로 갈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GHP 업체들의 각성이 필요할 때다. 또 현장관리 감독 강화와 작업인부의 철저한 교육을 통해 불량시공을 근절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강은철기자 eckang@enn.co.kr>
시공업체의한사람으로공감하고있는부분입니다,
또한가지지적해야할점은저가수주로인한시공업체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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