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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미소 감동글2

# 시험 날, 엄마는 항상 도시락을 싸 오셨다... 메가민

작성자베니/김영애|작성시간26.06.06|조회수0 목록 댓글 0

🍱 시험 날, 엄마는 항상 도시락을 싸 오셨다... 메가민

나는 창피했다.
친구들은 샌드위치와 배달 음식을 먹는데
나만 엄마의 소박한 도시락을 들고 있었으니까.
그런데 어느 날,
나는 엄마에게 그런 말을 하고 말았다.
“다신 오지 마!”
그 말이
엄마의 마지막 도시락이 될 줄은
그때는 몰랐다.

⬇️ 읽다 보면 엄마에게 전화하고 싶을 거예요.

마지막 도시락 시험날

 

매년 여름이면
한국은 수능과 시험으로 가득하다.
나도 그랬다.
고등학교 3학년.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다.
공부, 공부, 또 공부.
그때 엄마는
매일 점심시간마다 학교에 오셨다.
시험 기간에는 특히 더 자주 오셨다.
작은 도시락을 싸서
내 교실 문 앞에 서 계셨다.
“아들아, 밥 먹자.
엄마가 반찬 싸 왔다.”
도시락 안에는
김밥, 계란말이,
그리고 작은 쪽지 하나가 항상 들어 있었다.
“힘내라. 엄마가 응원한다.”
나는 그 도시락이 싫었다.
친구들은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을 사 먹고
어떤 친구는 엄마가 사 준 샌드위치를 먹었다.
그런데 나만
낡은 도시락 통에
밥과 반찬을 싸 왔다.

어느 날,
나는 폭발했다.
시험 성적이 안 좋았던 날이었다.
엄마가 또 도시락을 들고 오셨다.
“아들, 밥 먹어야 힘이 나지.”
나는 소리쳤다.
“엄마! 좀 그만 와요!
나 창피해요!
친구들은 다 편의점에서 사 먹는데
왜 저만 도시락이에요?!
다신 오지 마!”
엄마는 아무 말도 안 하셨다.
그냥 도시락을 내 품에 끼워 주셨다.
그리고 돌아서서 걸어가셨다.
나는 그날
그 도시락을 먹지 않았다.
냉장고에 넣어두고
다음 날 반납하려고 생각했다.
그런데 다음 날,
도시락은 오지 않았다.

둘째 날도.
셋째 날도.

나는 이상하게 생각했다.
화가 났나?
정말로 내 말을 듣고 안 오시나?
시험이 끝난 후,
아버지가 전화를 주셨다.
“아들아…
병원으로 와라.
엄마가…”
그날 엄마는
내게 도시락을 주시고 집으로 돌아가시던 길이었다.
횡단보도에서 갑자기 쓰러지셨다.
뇌출혈이었다.
그날 밤,
엄마는 깨어나지 못하셨다.
나는 병원 침대에 누워 계신 엄마를 보며
무릎을 꿇었다.
“엄마…
미안해요…
내가 나쁜 아들이에요…
그 도시락이
그날이 마지막일 줄 알았더라면
한 그릇 다 먹을 걸 그랬어요.
쪽지 읽고 엄마 안아 드릴 걸 그랬어요.
‘다신 오지 마’ 그런 말 하지 말 걸 그랬어요.”
엄마는 대답하지 않으셨다.

며칠 후,
엄마는 영원히 잠드셨다.
내 방 냉장고에는
그날의 도시락이 아직도 남아 있었다.
나는 그 도시락을 꺼내서
전자레인지에 데웠다.
김밥은 이미 굳었고
계란말이는 퍼져 있었다.
그래도 나는
눈물을 흘리면서
한 입, 한 입
다 먹었다.


그리고 도시락 바닥에
젖은 쪽지를 발견했다.
엄마의 글씨였다.
“미안하다, 아들아.
엄마가 창피했지?
그래도 엄마는
네가 밥 잘 먹는 모습만 봐도
행복했단다.
사랑한다.”
나는 그날 이후로
엄마의 도시락을
평생 잊지 못한다.

👇 엄마가 생각나는 밤이에요. ❤️ 하나씩 남겨주세요.
“나도 엄마 도시락 먹을 걸” 하는 친구 태그하기
지금 당장 엄마에게 전화해요. 그냥 ‘사랑해’ 라고만 말해도 돼요.
공유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엄마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세요 🍱💔

#마지막도시락시험날 #엄마의김밥 #다신오지마 #그말이마지막이었다 #감동한국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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