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아홉에 만난 그리스 2(경유지 두바이)
2008.07.03~14
2006년 터키를 갈때 들렀던 곳 두바이. 이렇게 빨리 다시 찾게될줄은 몰랐지만 어쨌든 24시간 불꺼지지 않는 활기찬 공항의 모습을 보면서 살짜쿵 부럽기도 했고 경유할때의 심심함을 피할수 있게 해주는것 같아서 좋았다.
공항에 내렸다. 가까이서 보면 비행기가 참 크다. 어떻게 이렇게 큰 비행기가 하늘을 날까하는 유치원수준의 생각도 해보고 너무나도 시원(?)했던 비행기를 벗어났더니 급 더워짐에 중동으로 왔다는 생각도 들고,,,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다는 두바이공항내의 면세점이다. 구경거리 많아서 좋다. 위의 사진은 이번 여행에서 찍은 사진이고 아래의 사진 두 장은 2006년 터키를 가면서 찍었던 사진이다. 똑같은 공간이지만 시간은 2년이 지나버린...
음냐, 아테네로 가기전 남는 몇시간동안을 활용하기 위해서 UAE돈으로 환전을 하고 있는 코렐리형이다. 코렐리 형의 말에 의하면 옛추억을 더듬어보기 위해서 주메이라 비치로 간다나...
두바이에 입국했다는 도장이다. 여권에 도장이 하나씩 찍힐때마다 왠지 숙제 검사받을때 참잘했어요란 도장을 받는 기분이다.
두 번째 들린곳인데도 불구하고 입국심사대를 제대로 찾지못해서 약간 헤맨후(다른 공항에 비해서 헷갈리게 만들어놓긴했다. 다른 사람들도 많이 헷갈려하더만. 아니면말고)
택시안의 모습이다. 택시미터기인데 우리나라와 다른다른 이유하나만으로 찍어봤다.
또왔다. 버즈알아랍인지뭔지하는 대단한 호텔앞까지만. 로비입장을 위해서도 돈을 내는 곳이라는데 된장맞을 돈내고서까지는 구경하고픈 마음도 없고 내부구경은 일요일 일요일밤에의 불가능은 없다편에서 살포시 구경했으니 그것으로 만족하련다.
우리가 타고온 택시다. 특별함은 없지만 두바이에서 처음타본 택시인만큼 기념으로...
이른 새벽 두바이 시내의 도로다. 도로표지판의 지렁이 기어가는듯한 글씨와 영어표기로 외국임을 다시한번 실감했다.
과잉친절한 택시기사 덕분에 이름모를 호텔(뭐, 꽤나 유명하겠지. 아마도 코렐리형의 여행기에 이 호텔 이름이 나올지도 모르겠다. 워낙 꼼꼼한 양반이니 그때나 알수 있을듯)입구까지 드라이브 한 번 해주고
계속 우리를 태우고 요금을 올리려는 기사 때문에 약간 성질이 나기 시작했던 시점같다. 달리는 차안에서 찍은 곳인데 이것이 뭐냐고? 버스를 기다리는 버스정류장이라고하면 정확하겠다. 워낙 기름많고 돈 많은 나라여서인지 에어컨 빵빵하게 가동되는 정류장이다. 돈도 기름도 많아서 좋겠지만 더워서 어쩐다우.
SOUK MADINAT JUMEIRAH...
코렐리 형이 추억을 더듬기 위한 곳으로 선정했었고 이번이 두 번째지만 역시나 이른 아침인 관계로 모든곳의 문이 닫겨 있었다. 개시전인 시장 구경이라고 해야하나?
이곳에서 과잉친절하면서 과다이익을 추구했던 택시기사를 보낸후 아무도 없는 시장구경(?)겸 버즈 알아랍 호텔 구경까지의 짧디짧은 여정이 시작되었다.
아, 근디 리유형은 나홀로 독사진인데 뒤에서 도대체 뭘하고 있는건지...음, 마흔에 저러면 곤란한데.
음냐, 사진보니 서른 아홉의 나도 이런 포즈면 곤란하겠네. 그래서 그냥 넘어가야겠다.
내부상점이다. 역시나 조용하다못해 썰렁하다. 다른곳이었으면 괜히 도둑으로 오해받을수도 있겠다는 나홀로만의 생각도 해보고 약 2년전의 모습이랑 너무나도 똑같아서 피씩 웃기도 했다.
앗, 위의 사진은 입구에서 버즈 알 아랍을 배경으로 미리 찍었나보다.
아래의 사진부터가 내부상점의 모습들이다. 사진들을 보니 많이 흔렸렸고 거시기하지만 내 흔적이니.
그리고 2006년에 찍은 사진들이다. 아래의 사진에 있는 민소매 티셔츠와 반바지는 내여행의 유니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몇 벌 없는 옷 중의 하나이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