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영어에서 `and(와/과)’의 뜻으로 자주 쓰이는 기호인데, 이는 라틴어에서 유래했다. 영어 `and’에 해당하는 라틴어는 `et’. 그래서 대문자 `E’와 `T’를 결합해 변형한 기호가 바로 `&’이다. `&’는 앰퍼샌드(ampersand)라고 읽는다. 이는 <앤 퍼 시 앤드>의 줄인 말인데 라틴어 <&(and) per se and>, 즉 <& is and by itself>로서 란 뜻이다. &의 형태는 크게 `&’와 `?’ 형의 2가지가 있지만 매우 다양한 형태로 변형돼 쓰이기도 한다. 최초의 앰퍼샌드는 A.D.45년경의 파피루스 조각에서 볼 수 있는데, 초기 로마자 대문자 흘림체 스타일로 E와 T를 합쳐놓은 글자체로 A.D.79년 폼페이 유적에서도 나타난다. 그 후 좀 더 유려하고 덜 딱딱한 로마자 소문자 흘림체가 나타나 이탤릭체로 et 의 합자체의 출현이 빈번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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