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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합시다

숫타 니파타--젊은 마가의 물음(487.488.489.490)

작성자담정|작성시간26.06.18|조회수11 목록 댓글 0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날 거룩한 스승께서는 왕사

성의 수리봉에 계셨다. 그때 마가 청년은 스승이 계신 곳

으로 가서 인사를 드렸다. 기쁘고 기억에 남을 만한 인사

를 나눈 뒤 곁에 앉아 스승께 말했다.

"고타마시여, 저는 보시를 실행하는 시주이며  누구에게

나 구하는 대로 베풉니다. 법에 따라 재물을 벌어 들이고

법에 의해서 얻은 재물을 한  사람에게도 주고 두 사람에

게도  주고 세  사람,  네 사람,  다섯 사람,  여섯 사람, 일

곱, 여덟, 아홉, 열 사람,  스무 사람,  서른,  마흔 쉰 사람

에게도 주고 백 사람에게도 주며 더 많은  사람에게도 나

누어 줍니다.  고타마시여,  내가  이렇게 주고 이와 같이

바친다면 얼마나 많은 복과 덕을 얻겠습니까?"

"젊은이여, 그대가  참으로  주고 그와 같이 바친다면 많

은 복과 덕을 얻게 될 것이다. 누구든지 진정으로 나누어

주는 시주이거나, 관대하여 구하는 대로  베풀며, 정당하

게  재산을  얻고  그 재산을 한 사람 내지는 백 사람에게

나누어 주며, 더 많은 사람에게 나누어 주는 사람은 많은

복과 덕을 얻게 될 것이다."

마가 청년은 시로써 물었다.

 

487.

마가 청년이 말했다.

"가사를 입고 집 없이 다니는 너그러우신 스승 고타마께

저는 묻겠습니다. 보시를 구하는 이에게 보시하는 사람,

복과 덕을 구하고 복과 덕을 위해 공양을 바치는 사람이

남에게 음식을 베풀 때 누구에게 바치는 재물이 가장 깨

끗합니까?"

 

488.

스승은 대답하셨다.

"마가여, 보시를 구하는 이에게 보시하는 사람, 복과 덕

을 구하고 복과 덕을 위해 공양을 바치는 사람은, 이 세

상에서 남에게 음식을 베풀 때 그것을 받는 사람들을 기

쁘게 해주어야 한다.

 

489.

마가 청년이 말했다.

"보시를 구하는 이에게 보시하는 사람, 복과 덕을 구하

고 복과 덕을 위해 공양을 바치는 사람이, 이 세상에서

남에게 음식을 베풀때 마땅히 보시받을 사람이 누구인

지 제게 말씀해 주십시오, 스승이시여."

 

490.

"참으로 집착없이 세상을 걸어가고 아무것도 가진 것 없

이 자기를 다스리는 완전한 사람, 그들에게  때때로 공양

을 바치라. 복과 덕을 구하는 바라문은 그들을 공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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