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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영화]

[멜로][도마뱀] 꼬리를 자르고 달아나는 그녀는...

작성자수다쟁이|작성시간06.05.03|조회수177 목록 댓글 0

 

[도마뱀] 한국 / 2006년작

 

 

개봉 : 2006-04-27

 

주연 : 조승우, 강혜정

 

내용 : 갑자기 나타나고, 갑자기 사라지는 그녀를 쭉... 사랑하는 남자의 이야기

 

 

 

 

 

 

 

 

 

 

[마법보다 신비롭고 아름다운 그들의 사랑이야기]

 

처음엔..

조승우와 강혜정이라는 '연인' 배우탓에 기대도 했다가

둘의 안좋은 소식에, 영화에 대한 나쁜 선입견이 생기기도 하고 했다.

그래서 일주일이나 미뤄두었다가 이번에 보았는데...

너무너무너무 좋았다.

우선, 시나리오가 참 좋았던 것 같다.

둘이 잘 연기했겠지만 내용이 참 따뜻하고 사랑스러웠다.

작가지망생이라 이 작품은 시나리오를 칭찬하고 싶다. ^-^

 

 

 

 

 

 

 

 

 

 

 

 

 

단순한 스토리일수 있는 이야기를

너무나 신선하고 너무나 아름답고 너무나 사랑스럽게 잘 그렸다.

사실, 조승우와 강혜정에 대한 나쁜 선입견이 계속된 상태라 조금 마이너스가 있었지만

그런 마이너스가 거슬리지 않을 연기력으로 좋은 영화를 잘 감상하였다.

 

 

 

사랑,

영원한 숙제인 사랑에 대한 영화..

나 또한 그런 아름다운 사랑의 글을 쓰는 것이 목표이지만

정말 모를것이 사랑인 것 같다.

거짓말 같은 그녀의 말대로 그녀는 떠났고(?)

그런 그녀를 보내고도 행복한 미소를 보이는 그.

 

 

 

 

 

 

 

 

 

 

 

 

 

조승우,,

이번 스캔들로 너무 이미지가 안좋아진 그.

후아유나 클래식에서의 그를 너무 좋아했지만

정말 이번 스캔들로 그가 너무 싫어졌다.

영화초반엔 그의 어떤 표정도 가식으로 느껴졌다.

그러나,,

선하나를 넘지 못하고 그저 멍청이 서서

오는 비를 다 맞아가는 조강의 캐릭터는 정말 미워할수가 없었다.

그런 조강의 캐릭터를 사랑하게 되어버렸다.

아, 그리고..

다시 만난 아리를 보고 어쩔줄 몰라하다가

자신의 신발끈을 풀어 또 도망가지 못하도록 아리의 발을 의자에 묶어두던 씬도... 너무 멋있었다.

 

 

 

 

 

 

 

 

 

 

 

 

 

강혜정,,

이제 그녀의 이 모습은 이 영화가 마지막이겠지?

조강의 등에 기대어 들릴듯 말듯 사랑해... 라고 속삭일 수 밖에 없는 아리의 모습은

그녀가 어떤 얼굴이든 상관없이 아리를 사랑하게 만들었다.

 

 

 

 

 

 

 

 

 

 

 

 

 

관람후 한시간도 안지나서 그런지

이글을 쓰며 다시 그 영화를 떠올리니 아직도 눈물이 난다.

너무 아름다운 사랑을 하고,

그 사랑의 기억만으로도 행복해하던 조강의 마지막 미소가 떠올라서..

 

 

 

 

 

오랜만에 좋은 멜로영화 한편을 만나서 너무나 행복하다...

 

 

 

 

 

 

 

 

 

 

 

 

 

이 사진의 아름다움을.... 이제서야 진짜 알것 같다...

 

 

 

 

 

 

 

 

 

 

 

 

 

 

 

 

 

 

 

 

 

 

 

 

*출처 : 대본과시나리오사이*

http://cafe.daum.net/ygy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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