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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영화]

[스릴][검은집] 소설을 뛰어넘지 못한 영화

작성자수다쟁이|작성시간08.02.02|조회수238 목록 댓글 1

 

 

[검은 집]

 

개봉 : 2007-06-20

 

주연 : 황정민, 강신일, 유선

 

내용 : 보험금을 노리는 사이코패스와 싸우는 보험사 직원의 이야기

 

 

 

 

 

 

 

 

 

 

 

 

 

황정민을 정말 높이 평가하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이 작품은 그에게 너무나 어울리지 않는 옷과 같았다.

그가 이 작품에 녹아들지 못했는지,

아니면 이 작품이 그와 맞지 않았는지...

그것은 잘 모르겠다.

어쩜, 내가 소설을 먼저 읽고 영화를 봐서 그런 것일수도 있으나,

늘 영화속 캐릭터로 다시 태어나는 황정민에게,

이번 작품은 큰 실망을 주었다.

 

 

 

 

사이코패스라는 흥미로운 용어를 알게 되었고,

원작을 읽으며 소름끼치는 느낌까지 받았는데,

왜 영화에서는 그 느낌들이 살아나지 못했을까?

예고편을 봤을때만 해도, 느낌이 아주 좋았다.

드디어, 우리도 제대로 된 과학적인 스릴러가 나오는 것일까? 기대가 컷었는데,

직접 본 영화는 오히려 원작에 충실했음에도, 원작에 따라가지 못했다.

결말을 한국적으로 풀어내어 그 점이 눈에 띄었을 뿐,

그 외에는 원작의 내용 전달에만 급급한 듯한 모습이 눈에 보였다.

 

 

 

 

 

 

그나마 수확이라면 유선이다.

청순한 모습에서 터프함, 말괄량이에 스릴, 공포로 변신이 가득한

그녀의 변신에 박수를 쳐주고 싶다.

 

 

그냥.. 생각인데...

굳이, 일본의 원작을 가져올 것이라면...

원작을 능가하는 멋진 무언가를 만들어보자.

'하얀거탑'처럼...

 

 

 

 

 

 

 

 

 

 

 

 

 

 

 

 

 

 

 

 

 

 

*출처 : 대본과시나리오사이*

http://cafe.daum.net/ygy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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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7.10.21 소설을 읽고 영화를 봐서 인가... 부족함이 많았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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