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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영화]

[인물][프로스트 VS 닉슨] 닉슨 전 대통령을 위한 영화?

작성자수다쟁이|작성시간09.03.07|조회수275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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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트 VS 닉슨] 2008 / 미국, 영국, 프랑스

 

주연 : 프랭크 란젤라, 마이클 쉰

 

개봉 :  2009-03-05

 

내용 : 불법을 저지르고 불명예스럽게 퇴직한 전 대통령 닉슨과 그를 데리고 토크쇼를 진행하게 된 프로스트의 정치논쟁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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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 진행자 프로스트와 닉슨 전 대통령의 좌담회 녹화 촬영을 그린 이야기.

첫 대담에서 능수능란하게 프로스트를 제압하던 그를 보고 '역시, 대통령은 고스톱쳐서 딴 직위는 아니구나..'라고 생각했지만,

점점 그의 인간적인 면을 부각시키는 영화로 인해

마지막 대담을 끝으로 무너지는 그의 유약함을 봤을 때는, 프로스트와 같이 그 모습에 후련한 마음이 들지는 않았다.

구경나온 부인이 들고 있던 닥스훈트에 반해 다가가 이리저리 만져보고 좋아하던 천진함이나,

프로스트가 신고 있던 끈없는 신발의 모양이 마음에 들었다가도 보좌관이 별로라고 말하자 '그런가..'하는 마음을 가지는..

그런 그의 소소한 모습들에 그를 보는 눈이 더욱더 정감있게 되었다.

결국 프로스트보다 빛을 보는 닉슨 전 대통령의 캐릭터에 대해 이러한 인간적인 동정을 가지게 만드는 것이,

옳은 것인지 그른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이 영화를 그저 영화로만 봤을 때, 그는 그저, 늙고 힘없는 할아버지일 뿐이었다.

 

 

 

 

 

닥스훈트의 귀를 잡고 만지작거리던 그의 모습에 폭소를 해버렸다.

좀.. 웃기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하지만 눈물나기도 했던 그의 모습.

 

 

 

 

 

 

 

 

 

 

 

 

 

 

 

 

 

 

 

 

 

 

 

 

 출연배우 중에서,,

그를 어디서 봤더라... 계속 고심했던 배우가 있었는데..

'오만과 편견'의 다아시였다!!

이렇게 달라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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